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상은 외식이 나을까요 집밥이

나을까요?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11-10-24 09:38:22

어제 남편 생일상을 직접 차렸어요

돈은 한 10만원 정도 들었어요 (대략)

불고기,굴 ,구절판,잡채,미역국,케이크 ,각종반찬

사실 막상 공들여 차리고 보니 젖가락 갈 데가 없는 거 있죠?

간단하게 한다고 정말 아주 간단하게 했으나

막상 요리 시작하니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었고

케이크도 하필...ㅋㅋㅋ

크레이프 케이크. 32겹의 그 정성이란...ㅋㅋ

여하튼 식구들이야 좋아하긴 했는데

제가 들인 노동과 시간대비 집밥 보다는 외식이 훨씬 좋은 거 같긴해요

그런데 외식하면 맛이 없어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맛이 별로.

집밥이 위생적 으로나 맛으로나 훨씬 좋은 거 같고

또 2~3끼 정도 남은 음식을 더 해결 할 수도 있어서 좋은거 같은데

정성과 시간대비,...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여러분들께 묻고싶어요

투자금액이 같다는 전제아래 집밥이 나을까요 외식이 나을까요?

다음달에 또 축하할 일이 있어서 고민중이거든요

IP : 222.116.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외식이요
    '11.10.24 9:40 AM (1.251.xxx.58)

    .............

  • 2. 좋은 곳
    '11.10.24 9:43 AM (61.79.xxx.61)

    외식이 낫죠.
    분위기 있고 외출 기분나고..
    그런데..꼭 상대방에게 뭐가 좋겠냐고 물어보심이..
    항상 원하는대로 해 주는게 사랑이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건 대접이 아니죠.

  • 3. ..
    '11.10.24 9:47 AM (222.107.xxx.215)

    저는 성의있게 차리고 싶은 때는 집 밥,
    귀찮으면 외식합니다.
    아이 생일은 외식~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고요.

  • 4. 식구 적으면 외식
    '11.10.24 9:49 AM (211.63.xxx.199)

    합리적으로 식구 많고 집에서 밥을 자주 차린다면 집밥이고 식구 적고 집에서 밥 차릴일 별로 없다면 외식이요.
    저흰 4식구인데 집에서 밥 먹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아침은 남편은 회사휘트니트 센터에서 운동후 밥 사먹고 근무시작하고, 아이들은 빵을 좋아해요.
    점심은 당연 회사와 학교에서 먹고, 전업주부인 저도 나가서 사먹어요. 저 혼자 먹자고 점심 밥하는게 비휼적이라서요.
    저녁도 남편은 먹고 들어오는날이 거의 대부분, 아이들 저녁식사만 집에서 먹입니다.
    그러니 손님 오신다고 음식많이해서 남기면 결국엔 버리게 되서 해도 조금만 하든가 외식하는게 나아요.

  • 5. 갈수록 집밥
    '11.10.24 9:51 AM (122.37.xxx.211)

    음식하기 너무 싫어서 알약으로 해결하고픈 사람인데요..
    그래서 평상시 거의 1식 3찬을 안넘어요..
    외식도 물리고 별로인 경우가 많아 갈수록 집밥을 하고프네요..
    단 간단히 차리고 폼나는거 위주로..하면 손품이 줄어들 수 있어요..

  • 6. 초대받는 입장이라면..
    '11.10.24 10:17 AM (175.119.xxx.69)

    불고기, 잡채, 미역국 나온다면 외식이 나을것 같아요.
    일품요리가 한두개는 나와야..정성이 들어간것 같을것 같아요.

  • 아뇨
    '11.10.24 10:20 AM (222.116.xxx.226)

    초대는 아니고 우리 식구들끼리 먹는거예요
    그리고 초대라 하면 저 음식에 다른것도 추가하겠죠
    근데 불고기 잡채 미역국이 초라한가요?
    님이 생각하는 일품 요리는 뭔데요?

  • 7. ^^
    '11.10.24 10:48 AM (121.132.xxx.144) - 삭제된댓글

    집에서 차리는건 아무래도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니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어요.
    그렇지만 너무 일을 벌여야하고 힘이 드니 (저같은 경우엔 일도 못하고 솜씨도 없어서)
    밖에서 해결하고 싶어요.

  • 8. 당근
    '11.10.24 2:09 PM (121.171.xxx.120)

    집밥이 좋죠
    준비하는 사람이 힘들어서그렇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20 민주당 서울시의원의 명언 2 ㅠㅠ 2011/11/28 1,296
41519 오늘집회는 참가자가 적었나봐요.. 3 쥐박이out.. 2011/11/28 1,794
41518 이런 시국에 죄송한데, 네스프레소 바우처 구합니다 5 아름다운사람.. 2011/11/28 1,021
41517 한미 FTA 서명하는 순간, 국민적 저항 각오해야---- 8 ^^별 2011/11/28 1,435
41516 민노당 당직자를 국회사무처에 고발한답니다 4 한미FTA반.. 2011/11/28 667
41515 조개구이 3 처음 2011/11/28 996
41514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던 대전해물찜집 어딘가요? 먹고파 2011/11/28 4,407
41513 벤츠 검사 “샤넬가방 값 줘요, 540만원” 11 베리떼 2011/11/28 4,001
41512 안경 끼신 분들에게 의견 묻습니다. 4 안경초보 2011/11/28 2,270
41511 정려원 2 .. 2011/11/28 1,667
41510 디스크수술후 퇴원때 차안에 앉아도 되죠? 2 밤이다 2011/11/28 1,276
41509 이번 무도 달력 특집이요! 1 슬루팬 2011/11/28 1,036
41508 유통기한11월3일까지인 청포묵 어제(11/27) 해 먹었어요. .. 3 먹고 안죽긴.. 2011/11/28 6,760
41507 구반포 주공 근처 영어학원 추천좀 해주세요~^^ 1 구반포 2011/11/28 2,286
41506 아놔 사기꾼인데 욕을 못하겠네요 ㅠ.ㅠ 2011/11/28 792
41505 전세집 고를때 학군과 생활편의중... 4 전세 2011/11/28 1,266
41504 이하정 MBC 사표, TV조선 측 “메인뉴스 진행 아직 미정” 4 베리떼 2011/11/28 2,669
41503 11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28 351
41502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예요 6 도움의 말씀.. 2011/11/28 2,013
41501 뻔뻔한 사람이 참 많네요.. 3 된다!! 2011/11/28 1,502
41500 천일..에서 이해안되는 수애연기 3 yuu 2011/11/28 2,798
41499 옷좀 봐주세요./제가 언니들 말은 잘들어요.ㅎㅎ 13 코트 2011/11/28 2,823
41498 고등학생 보신용으로 뭘 먹이면 좋을까요 1 엄마 2011/11/28 1,841
41497 한미FTA 요약본 1 미르 2011/11/28 681
41496 후쿠시마 농산물 홍보하다 백혈병사망 5 후덜덜 2011/11/28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