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선거에서 이길수있을까요??

코코 조회수 : 2,872
작성일 : 2011-10-24 00:10:42

어제 광화문다녀왔어요~~

오..사람 정말많더라구요

특히 나꼼수 4인방은  정치인이아니고 그냥 연예인 수준도아닌

아이돌!!ㅎㅎ

저 김어준총재 사진한번찍으려고 가까이갔다가

깔려죽을것같아 무서워서 간신히 빠져나왔어요

진짜 왠만한 연예인들 저리가라인 엄청난 인기보고 놀랐어요~~

선관위에서  나꼼수 연설 몇시간전 선거법을 어이없게 바꿔버리는바람에

정봉주님빼고 다른분들 그냥 서있기만했지만

거기있는 많은인파들이 나꼼수 용어들 하나하나 다 외치는거보면서

정말 이많은 사람들이 다 나꼼수를 듣는다는 생각에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특히 누나전문기자의 '부끄럽구요"는 인기최고 ㅎㅎ

주기자가말하지않아도  모든사람들이 하나되어 외쳤다는..ㅋㅋㅋ

아무튼  어제 광화문다녀와서 이번선거는 당연히 박후보가 이기겠구나했는데

오늘 엄마아빠랑 대화를하면서 사실 걱정이되네요.저희부모님 이명박 엄청싫어하세요.

근데 나경원 지지한답니다 ㅡㅡ;;

박원순은 학력도위조하고  나경원은 여자혼자서 그위치까지올라온거보면 얼마나

똑부러지냐고...그래서 제가 나경원에대해 설명을해줬는데

그래도 나경원지지한대요 ;;

엄마친구들도 다들 나경원좋아한대요 똑부러지고 똑똑해보인다고

여자로서 멋져보인다고 <저희엄마 지금 57세> 아.전에 5세훈과의 선거에서는 한명숙뽑으셨음 ㅋ

아무튼  여론조사에서도 보면알지만  50~60대는 나경원 지지가 엄청나요

이명박은 싫은데 나경원은 좋은건 뭔지 참...

물론 50대 이상에서도 나경원싫어하는사람도많지만  어찌됬건 비율적으로

나경원이 압도적인게 사실인데

젊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얼마나 많이 나오느냐가 관건인거같아요.

사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그렇게 당해놓고도  5세훈이가 이긴거보고 정말 할말없었는데

이번에도 젊은층들이 투표안하면 또 아슬아슬하게 질수도있단생각을 지울수가없네요.

그나마 나꼼수 덕에 젊은층들이 정치에 관심을 많이가지게되서 고마운데 <제 친구들도 정치에 ㅈ자도모르더니

나꼼수듣고  이제 한날당 싫어해요 ㅎㅎ>아무튼  이번 선거꼭 이겨야되는데

50 60 70대 분들이 워낙 확고하시니...투표는 어찌나 열심히하시는지...

사실 그런 양파보다 못한 여자와 전재산기부하고 욕먹는분의

여론조사가 아슬아슬한것도 어이없고 황당하긴하네요

IP : 182.208.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후보가
    '11.10.24 12:20 AM (99.226.xxx.38)

    이번에는 될거라고 봅니다.(저는 서울시민은 아니예요)
    수구보수세력으로 보수진영에서도 약간 돌아선 사람들이 있구요,
    무엇보다도 보수진영의 남성들이 여성서울시장은 불편한겝니다.
    일부 50-60대 여성들은(질투가 필요없는 세대 ㅎ) 그런 반응 보일 수 있어요.
    저는 오히려 이번 서울시장은 보수진영에서 선심으로 내준게 아닐까도 싶거든요.
    박후보의 승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82 서울회원들의 표만 해도!!!!!! ^^

  • 2. 그 무엇보다
    '11.10.24 12:27 AM (68.36.xxx.72)

    친구분들이 눈을 뜨셨다는 것이 반갑네요.

    5-60대는 빨갱이, 북한 이 단어 하나면 모든 게 게임 끝인 세대입니다.
    그들의 상처, 약점, 애국심을 권력유지에 이용하는 한날당이 그래서 악의 축이지만 그들보다 이제는 젊은 이들이 더 깨이고 움직여야죠.

    항상 관심갖고 지켜보고 달랑 종이 한 장이지만 그 표 하나가 우리의 목숨도 생활도 좌지우지할 겁니다.
    투표하면 이깁니다.

  • 3. 듣는 50대
    '11.10.24 12:33 AM (121.223.xxx.212)

    참 슬프네요.

    제가 나경원 쥐쥐 한다는 연령층에 포함 되었다는게 수치 스럽군요.
    80학번으로서

    똥나라당의 패악질에 분노하는데
    제가 그 까스통늙은이들과 같은 똥나랃ㅇ 지지자에 포함 된 연령층이라니...
    충격입니다.

  • 4. 10월엔10번
    '11.10.24 12:41 AM (218.209.xxx.100)

    70대 친정엄마는 나경원 토론하는거 몇번 보시더니 너무 뻔뻔한 여자라고 막 흥분 하셨는데...
    이쁜 얼굴에 맘을 곱게 쓰면 좋겠다 그러시더라구요..

  • 5. 나거티브
    '11.10.24 12:44 AM (118.46.xxx.91)

    조금 더 설득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며칠 전에 내곡동 사저 얘기 꺼냈다가 봉화 사저 얘기 나오고...
    서로 얼굴 붉히는 상황까지 갔었거든요.

    좀 전에 과일 까먹으면서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시냐, 언론이 문제가 많다.
    특정 후보의 문제점에 대한 의혹은 전혀 보도도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좀 하고
    (ㅜㅜ 연예인도 좀 팔았습니다. 임**,손** 아버지 임**이 예전에 아주 잘나갔다고 엄마가 그러셨거든요.
    TV 등등 전혀 객관적인 게 아니라고, TV에 나와서 난 사람처럼 굴었던 사람이 사실은...
    엄마랑 관련 기사까지 검색했습니다. 연예인 얘기 좋아하시니까)

    모후보 관련 비리들을 조목조목 얘기해 드렸어요.
    여기 지방이라 다음 선거 때를 생각해서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조금씩 얘기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복지예산을 줄였고, 농업시장 개방되서 농산물 들어노는 문제까지 얘기하고 들어가셨는데,
    차분히 얘기 좀 더 해나가려구요.

    노트북이 있으니 편하게 곁에 앉아 궁금해하시는 거 검색하며 설명해드리니 평소보다 대화하기가 수월하네요.

  • 6. 나거티브
    '11.10.24 12:58 AM (118.46.xxx.91)

    조금 더 설득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며칠 전에 내곡동 사저 얘기 꺼냈다가 봉화 사저 얘기 나오고...
    서로 얼굴 붉히는 상황까지 갔었거든요.

    좀 전에 과일 까먹으면서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시냐, 언론이 문제가 많다.
    특정 후보의 문제점에 대한 의혹은 전혀 보도도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좀 하고
    (ㅜㅜ 연예인도 좀 팔았습니다. 임**,손** 아버지 임**이 예전에 아주 잘나갔다고 엄마가 그러셨거든요.
    TV 등등 전혀 객관적인 게 아니라고, TV에 나와서 난 사람처럼 굴었던 사람이 사실은...
    엄마랑 관련 기사까지 검색했습니다. 연예인 얘기 좋아하시니까)

    모후보 관련 비리들을 조목조목 얘기해 드렸어요.
    여기 지방이라 다음 선거 때를 생각해서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조금씩 얘기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복지예산을 줄였고, 외국농산물 들어오는 문제까지 얘기하고 들어가셨는데,
    차분히 얘기 좀 더 해나가려구요.

    노트북이 있으니 편하게 곁에 앉아 궁금해하시는 거 검색하며 설명해드리니 평소보다 대화하기가 수월하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아버지의 빨갱이 운운 가지고 하도 싸워서 집에서 정치얘기 안한지 오래되었는데,
    싸우지 않고 살금살금 설득해보려고 해요.

  • 7. 이기고도 남아요
    '11.10.24 12:59 AM (14.63.xxx.249)

    나경원은 준비가 안 되어 있어요. 아파트 부녀회장감도 안돼요.
    전체를 보는 안목과 능력이 전혀 없어요. 어려운 문제 생기면 징징거릴 게 뻔해요.
    이런 사람은 실력자에게는 홀딱 다 바치지만 약자에게는 무자비합니다.
    9시 뉴스도 주의깊게 보면 나경원은 얼굴 중심으로 방송해 시장 후보같지가 않고 들러리처럼 보여요.
    박원순 후보는 공약 중심으로 방송해 벌써 시장이 돼서 시정활동 하는 것처럼 보여
    기억 회로엔 박원순 후보님 이미지가 더 오래 남습니다.

  • 8. 닥치고투표
    '11.10.24 1:13 AM (118.38.xxx.44)

    투표하면 이깁니다.

  • 9. 아직도?
    '11.10.24 1:16 AM (121.172.xxx.178)

    나경원 전 보좌관이 반대한다더라..

    저 아는 어르신들은 그거에 제일 놀라시면서 나경원에 맘 돌리시던데.
    가장 가깝게 그 사람을 본 사람이 가장 정확한 거 아니겠냐고.

  • 10. 그냥 나꼼수 24회
    '11.10.24 2:20 AM (115.143.xxx.11)

    틀어드리세요 차에서든, 집에서든... 그냥 조금씩 들으시면 금방 설득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02 어제밤에 우연히 본 승승장구.. 40 티비프로 2011/11/30 12,742
42101 장나라- 장미의 저택 재밌네요. 근데 왜 화상을 입었나요? 6 질문 2011/11/30 1,948
42100 업소용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2 yellow.. 2011/11/30 3,145
42099 PD수첩에 이국철회장 넘넘 안되었어요. 3 SLS그룹 2011/11/30 1,613
42098 동대문 맛집 추천~ 1 ** 2011/11/30 1,001
42097 오늘 82 깃발은 ...... 6 phua 2011/11/30 2,363
42096 송석구의원..."노무현, 지방가서 외로워 죽은 것" 11 또 기억해야.. 2011/11/30 1,038
42095 나꼼수,유쾌 통쾌 상쾌한 10만 무료콘서트 2 장길산 2011/11/30 1,269
42094 일산에 성인영어회화(1:1)학원있나요? 2 영어 2011/11/30 1,571
42093 지금 밖에 비가 옵니다. ㅜㅜ 7 나거티브 2011/11/30 1,775
42092 아이패드 공구는 안될까요? ... 2011/11/30 664
42091 이승열이란 가수 5 ~~ 2011/11/30 1,359
42090 혈압계는 어디서 파나요?의료기파는데 가면 있나요?뭐가 좋은지 추.. 3 한나라당싫어.. 2011/11/30 1,854
42089 에고 답답이 3 마눌 2011/11/30 897
42088 11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30 867
42087 한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ISD소송과정과 같은 거 아닌가요?.. 1 우언 2011/11/30 829
42086 언제적 쇄국논쟁 아니라고요. FTA에서 우리가 원하는 건! 1 아하 2011/11/30 753
42085 영화 엣지 오브 다크니스를 보셨나요? 1 슬프다 2011/11/30 684
42084 미국에서 여의도 공연 응원 !! 2 캘리 2011/11/30 1,243
42083 갱년기 불면증인가봐요. 1시부터 뒤척이다 5 4시 2011/11/30 2,797
42082 마흔인데 아이 갖고 싶네요 13 수리야 2011/11/30 3,438
42081 여성탈모.........미치겠어요. 18 머리 2011/11/30 6,562
42080 가스와 전기의 비율어느정도로? 2 올겨울난방 2011/11/30 794
42079 아침마다 아파트 앞에서 기다리는 우리반 아이 76 초등교사 2011/11/30 14,922
42078 김진효씨"증거자료에 때린 장면 없더라...경찰과 조중동, 무리수.. 3 고생하셨어요.. 2011/11/30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