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한 개씩 틀리는 아이

제니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11-10-23 23:15:19

중2아들 이번에 성적표가 나왔는데요.

좀 헷갈리네요.

 

일단 저희 아들 공부 스타일은요

평상시엔 영어학원 다니고 영어학원숙제 하는게 공부의 전부에요.

숙제 꽤 많고 토플교재로 하더군요. 중3부터 텝스교재로 하는듯.. 사실 잘 몰라요.

수학은 방학 때만 과외해서 선행 시키는데 이번 여름방학에 중3과정까지 끝났고

이번 12월부터 고등과정 시작하려고 하구요

학교시험용 수학공부는 시험 3주전부터 조금씩 문제집 혼자 풀어요.

영어 수학 두개 다 사교육 병행하기엔 애가 집중력 떨어져서 힘들거든요.

다른 과목 공부는  시험 2주전부터 시작하는데

시간은 길지 않지만 나름 요령있게 하는 편이고

스스로 집중력이 길지 않아서 장시간 꾸준히는 못하지만 짧게 끊어서 순간 순간 열심히 해요.

교과서도 읽고 문제집도 풀고 프린트도 보고....

 

그런데 시험을 보면

조금씩 변수는 있지만 각 과목 거의 1개씩 틀려요.

주요과목이든 아니든...

몰라서도 틀리고 실수로도 틀리고 그런대요.

 

전체평균은 정확히 내보지 않았구요.

전체평균에 대한  석차는 몰라요.

알아보면 알려주겠지만 알아본 적 없거든요.

각 과목 석차만 성적표에 나오는데

이게 참 헷갈려요.

우리 아들은 시험 난이도에 대한 점수차가  없는데

시험이 어려울 땐 각 과목 석차가 500명 중 15~20등 정도구요

시험이 좀 쉬울 땐 과목마다 거의 70~100등 정도에요.

 

재작년까지 특목고 60~70명씩 보내던 신도시 중학교인데

외고 입시가 바뀌면서 자격조건도 좁아지고 지원자도 적어져

작년부턴 일반고 지원을 많이 하는 듯해서

저도 그냥 일반고 보낼 생각인데요..

 

 

본인도 성적표 보고 한숨 쉬네요.

똑같은 점순데 어떨땐 잘하는 애였다가 어떨땐 그저 그렇고...

나름 지금 잘하는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저도 100등 안팎의 성적 보면 기분 안좋은 건 사실이에요.

 

당장 성적이 중요하진 않지만

고등학교 가서도 이런 석차 나오면 한숨 나올듯 하네요.

고등학교 내신석차도 이렇게 널뛰기 하나요?

 

 

 

IP : 211.211.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1.10.23 11:19 PM (218.53.xxx.179)

    엥? 한개 틀렸는데 석차가 70등에서 100등이라구요? 제가 이해를 못한건가요?

  • ...
    '11.10.23 11:24 PM (14.42.xxx.47)

    저희도 경기도 신도시..

    난이도 낮을 경우 100점이 많아지니 1개만 틀려도 70등아래 맞아요.....

    그래서 난이도있고 변별력있는 시험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

    참 쉽고도 어려운 방법 ㅠㅠ

    본인이 진정 100점맞아야겠다고 악을스고 매달려야 백점 나옵니다 ㅠㅠ

  • 2. 2개 틀리면 뒤로
    '11.10.23 11:40 PM (211.202.xxx.142)

    줄 밀린대요.
    아는 듯 한문제씩 틀리는 건 분명히 알지 못해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70 쇠고기 파동때랑 어쩜이리 똑같은지............ 2 똑같네요 2011/11/04 1,428
34169 한나라 5인, 'MB 최후통첩 연판장' 서명 착수 28 참맛 2011/11/04 3,343
34168 30대의 반란이라... 2 학수고대 2011/11/04 1,695
34167 단감도 홍시가 되네요 2 ..... 2011/11/04 1,745
34166 흠 준표네 전화하니 안받네요 ㅋㅋ 6 교돌이맘 2011/11/04 1,519
34165 13개월아기 피부과문의 초록 2011/11/04 1,542
34164 오늘은 어딘가요? 2 집회 2011/11/04 1,062
34163 이정희의원 - 오바마 대통령도 ISD 문제점 인정했다 2 바람의이야기.. 2011/11/04 1,551
34162 아직도 열받네요,,국민으로 FTA 반대 의견 하겠다는데,,왜 시.. 6 막아야 산다.. 2011/11/04 1,637
34161 매일 먹을 수 있는 견과류 구입하고자 합니다. 4 견과류 2011/11/04 2,280
34160 주진우 “‘나쁜놈’이라며 與-靑서 기삿감 준다” 5 참맛 2011/11/04 2,677
34159 혹시 생리 중 대장내시경 해 본 분들 계시나요? 3 두근 2011/11/04 10,382
34158 어버이연합이 와서 깽판을 치고 갔어요 18 ... 2011/11/04 3,468
34157 저희 동네 1 된다!! 2011/11/04 1,308
34156 msn 다운중인데 Windows installer 3.1 Red.. 4 msn도와주.. 2011/11/04 1,251
34155 관리자님께 조심스럽게 건의합니다. 174 건의합니다... 2011/11/04 7,468
34154 광화문도 집회합니까?? 8 교돌이맘 2011/11/04 1,410
34153 말벌이 집에 들어왔어요!! 3 July m.. 2011/11/04 1,606
34152 지금 YTN에 정옥임 전화연결중-아 저입꼬매버리고싶다 4 ... 2011/11/04 1,590
34151 파주 금촌에 있는 어린이집이요... 1 아줌마 2011/11/04 1,499
34150 운동화 세척을 맡겼는데요??? 2 로즈마미 2011/11/04 1,618
34149 금요일인데 하루종일 날씨가 꿉꿉하네요 이휴 2011/11/04 1,052
34148 초등학예회 ...어쩌죠? 5 금요일 2011/11/04 2,268
34147 홍준표 비서관하고 대판 했네요...완전 막말하고 지가 끊어요 37 막아야 산다.. 2011/11/04 10,183
34146 급) 아줌마넷 홍대앞을 즐길만한 곳 3 추천 꼭 부.. 2011/11/04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