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한 개씩 틀리는 아이

제니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1-10-23 23:15:19

중2아들 이번에 성적표가 나왔는데요.

좀 헷갈리네요.

 

일단 저희 아들 공부 스타일은요

평상시엔 영어학원 다니고 영어학원숙제 하는게 공부의 전부에요.

숙제 꽤 많고 토플교재로 하더군요. 중3부터 텝스교재로 하는듯.. 사실 잘 몰라요.

수학은 방학 때만 과외해서 선행 시키는데 이번 여름방학에 중3과정까지 끝났고

이번 12월부터 고등과정 시작하려고 하구요

학교시험용 수학공부는 시험 3주전부터 조금씩 문제집 혼자 풀어요.

영어 수학 두개 다 사교육 병행하기엔 애가 집중력 떨어져서 힘들거든요.

다른 과목 공부는  시험 2주전부터 시작하는데

시간은 길지 않지만 나름 요령있게 하는 편이고

스스로 집중력이 길지 않아서 장시간 꾸준히는 못하지만 짧게 끊어서 순간 순간 열심히 해요.

교과서도 읽고 문제집도 풀고 프린트도 보고....

 

그런데 시험을 보면

조금씩 변수는 있지만 각 과목 거의 1개씩 틀려요.

주요과목이든 아니든...

몰라서도 틀리고 실수로도 틀리고 그런대요.

 

전체평균은 정확히 내보지 않았구요.

전체평균에 대한  석차는 몰라요.

알아보면 알려주겠지만 알아본 적 없거든요.

각 과목 석차만 성적표에 나오는데

이게 참 헷갈려요.

우리 아들은 시험 난이도에 대한 점수차가  없는데

시험이 어려울 땐 각 과목 석차가 500명 중 15~20등 정도구요

시험이 좀 쉬울 땐 과목마다 거의 70~100등 정도에요.

 

재작년까지 특목고 60~70명씩 보내던 신도시 중학교인데

외고 입시가 바뀌면서 자격조건도 좁아지고 지원자도 적어져

작년부턴 일반고 지원을 많이 하는 듯해서

저도 그냥 일반고 보낼 생각인데요..

 

 

본인도 성적표 보고 한숨 쉬네요.

똑같은 점순데 어떨땐 잘하는 애였다가 어떨땐 그저 그렇고...

나름 지금 잘하는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저도 100등 안팎의 성적 보면 기분 안좋은 건 사실이에요.

 

당장 성적이 중요하진 않지만

고등학교 가서도 이런 석차 나오면 한숨 나올듯 하네요.

고등학교 내신석차도 이렇게 널뛰기 하나요?

 

 

 

IP : 211.211.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1.10.23 11:19 PM (218.53.xxx.179)

    엥? 한개 틀렸는데 석차가 70등에서 100등이라구요? 제가 이해를 못한건가요?

  • ...
    '11.10.23 11:24 PM (14.42.xxx.47)

    저희도 경기도 신도시..

    난이도 낮을 경우 100점이 많아지니 1개만 틀려도 70등아래 맞아요.....

    그래서 난이도있고 변별력있는 시험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

    참 쉽고도 어려운 방법 ㅠㅠ

    본인이 진정 100점맞아야겠다고 악을스고 매달려야 백점 나옵니다 ㅠㅠ

  • 2. 2개 틀리면 뒤로
    '11.10.23 11:40 PM (211.202.xxx.142)

    줄 밀린대요.
    아는 듯 한문제씩 틀리는 건 분명히 알지 못해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01 김순덕 논설위원의 칼럼 무식한 대학생들은 트위터질이나 5 밝은태양 2011/10/24 2,419
28000 이 레시피 아시는 분~ 1 미치겠네 2011/10/24 2,085
27999 어제 SBS 다큐 '고기'보니 좀 덜 먹어야 겠던데 8 고진교 2011/10/24 4,535
27998 남자들은 왜 산악정복에 목숨을 거는 것일까? 13 아, 박영석.. 2011/10/24 3,797
27997 코스트코 호박 파이 시식해보니 맛있더라구요. 제 입맛이 저렴한가.. 3 코스트코 2011/10/24 3,260
27996 막창 손질법 아시는분~~ 4 넘의 내장 2011/10/24 5,034
27995 아기들통장만들때 필요한거 뭐예요? 5 도장필요??.. 2011/10/24 4,171
27994 (급)대전 유성홈플러스(봉명동)ktx어느역에서 내리나요? 2 새벽 2011/10/24 2,233
27993 나경원 또 거짓말 들통나다 - 거짓말 쇼쇼쇼 7 의문점 2011/10/24 3,363
27992 신재순 “10·26 당시, 난 딸 둔 이혼녀였다 2 밝은태양 2011/10/24 3,141
27991 ccm 반주할때 도움부탁 2 걱정 2011/10/24 1,945
27990 매실을 건졌는데 왜 거품이 날까요? 6 ?? 2011/10/24 2,488
27989 화성인인가..유기견70마리 키우는 여자분 봤어요 5 보신분들 2011/10/24 2,801
27988 헤라 리퀴드 파운데이션 뭐가 좋나요? 2 헤라 2011/10/24 2,228
27987 듀오덤 붙인게 끝나면, 그후에 어떤 연고를 발라주면 되는지요.... 4 손톱상처 2011/10/24 4,023
27986 스마트폰 어째야 할지.. 2 kt 2011/10/24 2,043
27985 낯가림심한 6세 여아 괜찮을까요? 2 속상한 엄마.. 2011/10/24 2,202
27984 이번에 투표용지 늦게 오지 않았던가요? 3 ㅇㅇㅇ 2011/10/24 1,600
27983 아파트에서 층간 냄새에 대한 상의.. 27 냄새...ㅠ.. 2011/10/24 9,118
27982 강아지 사료 뭐 먹이시나요?? 급히..조언구합니다. 3 수박나무 2011/10/24 1,893
27981 '사모님 예산' 논란 150억원 뉴욕 한식당 결국… 11 베리떼 2011/10/24 3,785
27980 자유라는 닉넴쓰는 분 14 참다가 한마.. 2011/10/24 2,197
27979 금한돈 시세 이모 2011/10/24 1,861
27978 어제 나가수 끝나고 다음주 예고 보여주는데..와.... 2 나가수 끝나.. 2011/10/24 2,772
27977 아주 많이 사랑해서 결혼 하신 분들 지금은 어떠신가요? 7 사랑 2011/10/24 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