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우가 어떻게 될까요??

난 곰..ㅠㅠ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1-10-23 21:21:52

정말이지 남자랑 연애를 깊고 깊게 하고 싶은데요..

 

내문제가 하나있어요...남자를 남자로 안보고 사람으로 본다는거예요..하나의 인격체로요...

 

그렇게 보면 안된다고 하던데,,

 

나한테 큰상처가 하나 있어서...결국엔 다 남자를 사람으로 아니면 그냥 동성친구로 본다는거예요...

 

그럼 남자가 무지 답답해 할것 같은데요...ㅠㅠ

 

어떻게 남자를 알아가야 할까요??

 

남자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IP : 218.237.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11.10.23 10:19 PM (183.108.xxx.23)

    원글님 자신도 하나의 인격체구요, 남자도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어떤 상처를 갖고 계신지..얼마나 힘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동성의 친구 같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라도, 원글님의 남자다..싶으면,
    그 사람이 남자로 보인답니다.
    처음엔 원글님이 동성으로 느껴지고, 편하게 행동을 하더라도,
    상대방은 그것을 오히려 편한 사람이다..라고 느낄 수도 있답니다.
    무지 답답해하지는 않을거예요.
    남자를 알아가려고 하지 말고, 남자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안되는 것을 되게 하려고 노력하면, 원글님 자신이 힘들어지니까요.
    어떤 상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도록 노력은 해 보세요.
    원글님께 남자로 느껴지는 사람은 반드시 있을 것이니까요.
    제가 그랬어요. 남자들이 남자로 느껴지지 않고(저는 남자에 대한 상처도 없었는대도..지금도 남편 외에는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없어요)
    남자 친구들도 그랬고, 선배들도 그랬고, 직장 동료들도 그랬고..남자로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남편을 만나서, 남자라고 알게 되었죠.
    그냥 자연스럽게, 친구도..선배도..동료도 아닌, 남자..가 생길것이예요.

  • 원글
    '11.10.23 10:52 PM (218.237.xxx.199)

    감사합니다..꾸벅...
    님의 글 읽으면서 눈물 한방울 적셨네요....
    다 맞는 말이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35 둘째 낳으러 가면서 첫째를 시집에 맡기려 하는데 얼마 드리면 될.. 35 이런 시국에.. 2011/10/26 3,391
29434 오빠의 가정폭력 때문에 너무 살기 힘들어요 10 ... 2011/10/26 5,102
29433 완전 젊은사람들 과 나이 든 사람들 대결 같음 왠지. 4 아스 2011/10/26 1,859
29432 이혼서류 접수, 하루만에 다 되는건가요? 3 고민녀 2011/10/26 2,907
29431 선교원 유치부 보내보신 분들 계신가요 2 유치원 2011/10/26 1,697
29430 전 오세훈이 무상급식 투표때도 떨리더라구요.. 6 아 잠 안와.. 2011/10/26 1,752
29429 이번주 나꼼수 게스트는 김용옥?? 25 현랑켄챠 2011/10/26 3,688
29428 EBS 퇴출 도올 김용옥 인터뷰 전문 (이상호기자) 6 베리떼 2011/10/26 2,655
29427 문자가 왔네요 이밤중에 7 짜증 2011/10/26 2,519
29426 김어준 이사람 안되겠네요.jpg 32 참맛 2011/10/26 13,092
29425 아무리 육아가 힘들긴 하지만 7 고맙다 2011/10/26 2,490
29424 김밥에 식초 안넣었는데 실내에 두면 낼 아침에 상할까요? 6 .... 2011/10/26 2,144
29423 이 경기도민은 박수쳐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20 웃음조각*^.. 2011/10/26 2,349
29422 이길까요?? 11 교돌이맘 2011/10/26 1,949
29421 오늘은 좀 조용하군요. 1 난장판 2011/10/26 1,524
29420 대학부속유치원 체능단 중에서 6세 남아 어디로 보내는게 좋을까요.. 1 대학부속유치.. 2011/10/26 1,742
29419 IPL 과 레이저토닝 어떤걸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3 예뻐지고파 2011/10/26 3,533
29418 출장간 남편이 투표하겠다고.. 11 닥.정.조... 2011/10/26 2,591
29417 사귀는 남자친구가 어머님이랑 친해지길 너무 바라는데... 20 앤더슨 2011/10/26 3,852
29416 선거운동 종료후 박원순 후보님.JPG 3 2011/10/26 2,515
29415 만기 20일전 집이 빠졌는데, 복비를 저희가 물어야 할까요? 10 복비 2011/10/26 2,735
29414 오*진의 투표인증샷-나무심기 이벤트보니 생각나는 시 2 바람이분다 2011/10/26 1,890
29413 예목 서랍장.. 오케이 2011/10/26 1,639
29412 투표소 확인!! 신분증 꼭 들고 가세유~~ 2 엘가 2011/10/26 1,580
29411 선관위에서 투표소 몇 곳을 소리소문없이 옮겼다는데요... 8 필승 2011/10/26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