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들어가는 돈으로 힘드네요

우울해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11-10-23 20:09:46

너무 가난한 시댁, 허름한 주택에 전세로 사시로 부모님은 늘 몸이 안 좋으시고 매월 생활비에 , 병원비와 수술비 추가로

들어가는 돈에 맞벌이로 사는 저희는 정작 너무 힘드네요

일주일에 한번 부르던 가사도우미도 석달 부르고 부담되어서 그만 두고(퇴근하고 집에 가면 피곤한 몸에 아이 둘 챙기랴 집안일 하랴  ..)

우리  아가 이쁜 옷도 가끔 사 입히고 싶지만 부담스럽네요

시부모 병원비는 내드리는데 정작 내 건강검진 할려니 그 20~30만원이 부담스럽네요

둘이 벌어도 시댁에 한달 매달 백여만원의 돈과 추가로 들어가는 돈들 때문에 늘 아둥바둥..

신랑이랑 맞벌이로 10여년  열심히 살았지만 아직 30평대 전세에.. 언제 집살지 아직 멀었네요

에휴,,  남들은 멋도 모르고 둘이 번다고 하는데 정작 우리한테 쓸  여유돈은 없네요..

겨울도 다가오고 이쁜 옷도 사고 싶은데..

눈팅만 합니다 ㅠ.ㅠ

IP : 112.151.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메리카노
    '11.10.23 8:12 PM (211.246.xxx.221)

    ㅠㅠ 그저 힘내시라는말밖에..

  • 2.
    '11.10.23 8:16 PM (115.136.xxx.27)

    좋은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사람도리라는게 참 힘듭니다.. ㅜㅜ

  • 3. 그저 힘내세요
    '11.10.23 8:16 PM (183.98.xxx.192)

    아이들이 부모님께 하는 모습 잘 보고 배울 것입니다.
    힘들어도 시간은 지나가기 마련이라죠.... 부모님 잘 봉양하는 그 모습, 새옷을 입지 않아도, 아둥바둥 사신다해도 참 아름답습니다.

  • 4. 나나나
    '11.10.23 8:17 PM (14.46.xxx.142)

    ㅠ.ㅠ 저는 친정때문에요.. 벌어도 나한테 쓸 수 있는 돈도 없이 따박따박 나가네요. 전화벨 울려도 반갑지도 않아요. 받아도 한숨으로 시작하는 .. 전화에 나도 모르게 피하고 싶은 충동.. 효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효도 아니고.. 참..

  • 저두요
    '11.10.23 8:32 PM (211.246.xxx.244)

    친정...전화도 반갑지도 않고 늘 말투가 곱게 나가질않아요.
    그동안 살아온 스탈도 맘에안들고.,.에구 제하소연했네요

  • 5. ㅇㅇ
    '11.10.23 8:18 PM (222.112.xxx.184)

    힘내세요~~
    근데 집안일 남편이 안도와주나요? 몸 힘든거 참지 말고 함께 하게 하세요~~
    애들 보는 것두요.

  • 6. ok
    '11.10.23 8:20 PM (221.148.xxx.227)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부모 노후를 책임지는게
    마음아픕니다.
    좀 더 좋은세상이와서 늙어도 걱정 덜하는 세상이되기를..
    선진국들처럼.

  • 7. 내가족만 먹고살기에도
    '11.10.23 8:21 PM (124.80.xxx.223)

    힘든 저는 부모님들한테 들어가는돈이 많으신분들 보면 그저 존경스러워요ㅡ,ㅡ
    안 보탤수 없고 외면하기 힘드시면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아이들한테 좋은 부모모습으로 비춰질거에요,, 힘내세요~

  • 8. ..
    '11.10.23 8:47 PM (121.88.xxx.168)

    저희도 없어도 보통 없는게 아닌 시부모한테 생활비 병원비 경조사비 드는거 삼당한되고 남편이 효자라서 같이살아요. 따로사는 것만해도 부러워요. 100만원으로 할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어요.같이살면서도 100만원 언저리인걸요.

  • 9. ㅜㅜ
    '11.10.24 9:37 AM (222.97.xxx.15)

    동감이예요. 저도 갓난애 한명에 경제적인게 전혀없는 시부모님..신랑월급 200여만원에 다달이 50만원씩 갑니다.전세금도 없고 집도 없고..빚말올꺼 같네요.그래도 전혀일안하세요. 두분다 매일매일 tv보면서 식당가시고..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46 대형 은박그릇? 어디서 살수 있나요? 2 은박용기 2011/11/14 1,623
36045 혹시 약밤 살 수 있는 곳 알 수 있을까요?? 1 밤바라밤 2011/11/14 940
36044 [속보] 법원, 김진숙 지도위원 구속영장 기각” - 경향 6 참맛 2011/11/14 1,961
36043 제왕절개든 자연분만이든 본인이 결정해야죠. 12 본인이결정 2011/11/13 3,892
36042 어떤 패딩코트를 살까요? 한번 봐주세요. 9 아어렵다.... 2011/11/13 3,077
36041 남편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10 소라 2011/11/13 6,243
36040 난방때문에 남편한테 늘 잔소리하는데 지겹네요.. 7 000 2011/11/13 2,542
36039 강황가루 어디서 사야 하나요? 3 항아리 2011/11/13 2,647
36038 "나꼼수 겨냥 줄소송 시작됐다" 16 ... 2011/11/13 3,929
36037 디지털방송하면 이제...티비 바꿔야하나요? 2 tv 2011/11/13 1,332
36036 초대 받지 않은 결혼식에 가는데요... 8 코스코 2011/11/13 3,562
36035 저 장터에 글쓰기가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1 bb 2011/11/13 805
36034 머릿속에서 계속 노래가 돌아가서 흥얼거려요. ;;;; 2 리플레이 2011/11/13 911
36033 충북의 충주, 음성 등은 사투리가 없나요? 19 궁그미 2011/11/13 6,404
36032 형제가 있다면 2층침대? 싱글 두개? 16 침대고민 2011/11/13 6,969
36031 이온수기가 정수기보다 좋을까요? 4 ... 2011/11/13 1,501
36030 롱부츠의 길이가 양쪽이 조금씩 다른가요? 2 부츠초보 2011/11/13 1,075
36029 시아버님 생신상 아이디어 구해요. 16 며느리 2011/11/13 2,180
36028 '월가를 점령하라' 뉴욕본부, 21일 한국인들과 함께 한미FTA.. 1 참맛 2011/11/13 967
36027 임신초기증상과 생리전증상이 다른점이 있나요? 1 이밤 2011/11/13 126,738
36026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검진 하려는데요~ 3 궁금 2011/11/13 1,655
36025 '고지전' 봤는데요. 5 네가 좋다... 2011/11/13 1,649
36024 깡있어 보인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5 행복한걸 2011/11/13 3,940
36023 짧은 여행 어디서 주무시나요 5 겨울 2011/11/13 1,792
36022 아파트 전실 불법인가요?? 6 전실 2011/11/13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