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영화 '오직 그대만'보러 갔어요.
주유사에서 주는 브런치시네마에 당첨되어서...코엑스에서 봤어요.
역시 소지섭은 옛날에 임수정이랑 나왔던 그 드라마(제목이 기억안나네요) 에서 처럼
거칠고 험하게 살지만 마음은 진정성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그런 역할에는 세계 최고인듯해요.
원래 소지섭 너무 좋아했지만 이 영화는 한효주가 너무 이쁘게 나왔어요.
한효주 역할이 하정화라는 인물인데 영화랑 잘 어울려서 하나된듯 했어요.
연기도 잘하고...
마지막씬에는 얼마나 이쁜지...
그리고 영화끝나고 난생처음 감독, 영화배우 인사하는 것을 봤네요.
네. 영화관에 깜짝방문한거에요....
소지섭 멋있는 건 실물이나 화면이나 비슷하고...화면에서보다 좀 말랐더라고요...
한효주!!!
키도 제법 크고, 하체도 길어보이던데요...
피부도 너무 좋고요.
안경을 써서 또 다른 모습이였어요.
감독도 제작자도 왔는데 그 분들도 스타일 좋더라고요.
제작자가 여자분이셨는데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같던데
멋있는 여자같아보였어요. 능력있어 보인다고 할까나?
영화평을 하자면....
별 4개. 추천할만합니다.
무엇보다 가을에 가슴따뜻하게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고요.
저는 폭력적인 것은 싫어하는 데 영화에서 소지섭이 격투기 하는 씬이 나오는 데 저는 그 부분은 아예 못봤어요.
나머지 부분은 아름답게 봤네요.
눈물도 나기도 했고.....
배우들이 연기도 잘해서 몰입도 잘되었고....
가셔서 한번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