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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2.152 핑크/자유/풉의 정체...

허탈...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1-10-23 14:15:22

저 이분정체가 항상 궁금했어요.. 알바라는 분들 많으신데.. 알바분들 사실 그렇게 장시간....(거의 24시간, 주7일 근무하세요) 열정정으로 일하시지는 않거든요.. (읽다보심 왜 제가 알바 잘 아는지는 아시게 될거예요..)

 

근데 이분이 지난 금요일 베스트 글에 올리신 뭐 허위사실 유포 사죄합니다. 뭐 이런글을 읽다가.. 저는 알아버렸습니다. 이분이 정말 알바비를 받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알바급임을.... 겨우 알바급 글에 자유게시판이 흔들렸다니.. 제가 그런 글 읽고 열을 올렸다니.. 정말 허탈했습니다..

여기는 한나라당에 별로 관심있으신 분들이 없으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저의 직계존속이 한나랑당 공천으로 서울에서 선거를 다수 나오신 등등해서 한나라당 분들 사고 방식도 좀 알고, 선거 어떻게 하는지도 좀 압니다.. 본론으로 가서 이분 하신말 중에 자신은 원래 박근혜 지지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분이 다신 댓글중에 MB에 대고도 거의 용비어천가를 부르셨거든요..... 하물며.... 한나라당에서도 박근혜 지지자이면서 MB 지지자이기 참 어렵습니다... 한나라당이라고 다 머리 없으신분들은 아녀요. 도덕관이나 가치관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생각하실 수 있는 분들 많으세요.. 박근혜와 MB를 같이 좋아하기는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 완전 대척점이거든요.. 한편은 원칙론자 한편은 원칙은 어디 밥말아먹을때 쓰는것 쯤 생각하시고 등등.. 제가 아는 유일한 공통점은 두분이 이제 모두 "재단"의 소유자라는것.. 정수재단 vs. 청계재단..

 

그럼 도대체 이분은 어떤 분이신가.. 어떻게 사고 하시는 분이신가.. 도대체 이 분은 무슨 근거로 두분을 같이 좋아하실 수 있으실까... 그러고 이분 댓글 읽었던 경험 되살렸습니다. 결과.. 저의 진단은 5대사고 결핍이다..,,

1. 논리적 사고 - 나는 원칙론자여서 박근혜가 좋다. MB는 원칙론자가 아니다 (설마 MB가 원칙론자라고 생각하시는것은 아니시겠죠....ㅠㅠ). 그래도 그냥 좋다!

2. 비판적 사고 - 제가 보기에는 조중동 신문의 한나라당 논평이 주 원고인것 같습니다. 그냥 받아적고 받아들이십니다.

3. 균형적 사고 - 한쪽에 적용한 논리 반대편에 똑같이 적용해서 이야기하면 난리납니다... 역지 사지 이런것은 정말 우주 저편의 이야기입니다.

4. 종합적 사고 - 여러가시 사건이 있으면 연결해서 생각하시는것이 하니라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생각하시니..

5. 연결적 사고 - 전혀 원글 논지와 상관없는 생뚱맞은 댓글 다시는데 정말 우수하십니다.. 그냥 주장요.. 

 

사실 여기까지 쓰다 보니.. 본인이 지지하신다고 하신 분과 많이 닮은것 같아서.. 일관성은 있으신것 같네요^^.

 

자게 여러분들.. 그냥 신문보고 들은 내용, 감정적으로 퍼붓는 수준 낮은 글에는 우리 서로 서로 대응 안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정말 이분이 뭔가 있는 줄 알고 오해해서.. 결국 이런 글까지 남기게 되었지만.....

마지막까지 미스테리는 조회수입니다. 정말 저희가 다 읽어서 매일 베스트 글에 한편씩 올랐던 건가요.. (그래도 지금은 여러분들이 미리 알려주셔서 방지되는것 같지만...)

 

핑크/풉/자유 님.. 제가 적은 내용에 수준있는 댓글 달아주심 제가 대응하고 아님 일일히 대응안하겠습니다. 그냥 감정적으로 쏟아 붓지 마시고 왜 제 주장이 틀린지 조목조목 주장해주시면 그 때 제가 대응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1.129.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무시가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11.10.23 2:21 PM (119.70.xxx.86)

    저도 그사람들이 정말 거의 24시간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댓글 던져놓고
    '11.10.23 2:21 PM (119.70.xxx.86)

    글볼때마다 첫댓글과 그 댓글을 차지하는것도 보기 싫네요.

  • 곰곰히 생각해보면
    '11.10.23 2:24 PM (119.70.xxx.86)

    그냥 82자게를 어지럽히고 자기 얘기가 먹히길 바란다거나 생각바꾸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것보다는 그냥 분란과 자기로 인해서 회원들간에 싸움이 일기를 바랄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사람들 말에 일일이 대응하시는거 보면 그러지 마셨으면 싶더라구요.
    그사람들 제일 좋아라 할일이 자기들 글에 반응을 보여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낚이기 쉬운 제목으로 사람들 낚고

    그냥 패스하는게 최선이예요. 저는 그사람들이 댓글달면 그냥 스크롤 내려버립니다.
    핑크싫어님이 피해가라고 써주시면 그냥 안보고 말구요.

    깊게 생각할거 있나요.
    사이버 공격조일뿐이죠.

  • 2. 정말...
    '11.10.23 2:21 PM (124.56.xxx.146)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이런 글 조차도 아까운 인물입니다
    정말 저급한 사고(사고라는 걸 하는지도 의문)의 소유자란 거죠

  • 쓸개코
    '11.10.23 8:26 PM (122.36.xxx.13)

    동의해요. 그 알바들에게 읽힐 글치곤 넘 정성스럽게 쓰셨어요.

  • 3. 원글요....
    '11.10.23 2:24 PM (121.129.xxx.137)

    근데 금요일 베스트 글 읽다 보니 핑크/풉/자유분 의도 에 휘말리신 분 많더라구요.. 나 경원이나 박원순이나 다 비슷한것 같다.. 나 투표 안할란다....
    그래서 제가 맘 먹고 글 썼네요..

    참, 그래도 첫 댓글이 핑크/풉/자유의 "그래 이 좌파야.."뭐 이런 댓글이 아녀서 다행이네요^^

  • 박복 면하시라고 ㅋㅋ
    '11.10.23 2:28 PM (119.70.xxx.86)

    제가 힘좀 썼어요. ㅎㅎㅎㅎㅎ
    행복한 일요일 이잖아요.

  • 4. 그런
    '11.10.23 2:36 PM (24.205.xxx.189)

    동조 댓글 다는 사람들은 한나라당 디지털 특공대 한 조라고 생각했는데, 아닐까요?

  • 5. ㅇㅇㅇ
    '11.10.23 2:46 PM (121.174.xxx.177)

    아마 몇 사람이 공조해서 댓글 달고 의견 공유하고 맞장구치고 그럴 거예요.

  • 6. 자유
    '11.10.23 2:54 PM (112.152.xxx.195)

    전체적으로 예의 없이 토론을 하자고 까부는 것은 그렇다고 치고요.
    1~5번 까지 뭐라도 예를 들어서 의견을 이야기 해야지, 자기 생각에 일방적으로 그렇다고 하는 건 무슨 경우일까 ?

    1. 원글은 동성연애자인 것 같다.
    2. 원글은 막말에 욕설 전문가 이다.
    이러면 반론할 수 있어요 ? 뭔 예를 들어서 뭐가 이랬는데 이래서 그렇다 라는 논리가 최소한 있어야지요.

  • 7. 조회수
    '11.10.23 3:16 PM (121.135.xxx.221)

    엠팍에서 우연히 봤는데 논란글이 될만하니까 갑자기
    조회수가 마구마구 이상할정도로 올라간다면서 (갑자기 천씩 뜀)
    사람들이 이글 지워야하나 이러더라구요.
    조회수도 뭔가 조작하는게 틀림없어요.

  • 자유
    '11.10.23 3:23 PM (112.152.xxx.195)

    나경원 욕하는 글이 동시에 많이 읽은 글의 거의 전부(많을때는 10개전후)에 올라가는 것을 보면, 조회수 조작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뜬금없는 나꼼수 글도 동시에 몇개씩 올라가는데, 조작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
    '11.10.23 3:29 PM (112.155.xxx.72)

    조회수 조작 의외로 간단한 것 같더라구요.
    오래전이지만 제가 있던 카페에서는 대놓고 조회수 올려주는 놀이도 했었어요.

  • 8. 원글요...
    '11.10.23 3:46 PM (121.129.xxx.137)

    어머.. 역시 와주셨네요^^

    1번은 예 들어줬구요.
    2번은 어떤 일에 대해서 딱 조중동에서 보는 것까지 아님 한나라당 논평까지예요.. 보도된것, 발표된것에 대한 본인의 비판적 사고를 통한 의견이 없어요..
    3번은 어떤 일에 대해서 양측의 의견을 모두 이야기하는 것 못봤네요... 어느 일방의 이야기 전달요.. .. 예 하나 들가요..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이 많더니 나경원도 그런 비슷한 재단있어요.. 그 재단은 어디서 돈 받았는지 어디에 썼는지 혹시 나마네기씨나 알까 예요.. 근데.. 좋은 뜻 가지고 하는것 가지고 꼬뚜리냐래요.. 한나라당이.. 이런 정말 상반된 상황을 상황 종합적으로 전달한적 한번도 없어요..
    4번은 이제까지 모든 것을 다 종합해 볼때, 본인도 그 안에 있었으면서.. 어떻게 박원순측보고 네가티브라고 욕할 수 있죠.. 다른것을 비난하면 몰라두요..
    5번은 위 댓글이 예 아닐까요.. 제가 욕설을 했나요? 아님 동성애와 상관있는 이야기를 적었나요.. 전혀 근거없이 생뚱맞쟎아요^^

  • 자유
    '11.10.23 4:09 PM (112.152.xxx.195)

    1. 박근혜와 이명박을 비교하면 당연히 여러가지 부분에서(원칙론 포함) 박근혜를 지지하지만, 이명박과 정동영을 비교하면, 당연히 훨씬 원칙론자에 가까운 이명박을 지지하지요. 이는 어느 경우나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박근혜조차도 100% 원칙주의자는 아닙니다. 신뢰에 관한한 압도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100%쪽에 가까운 것이지요.
    2. 예가 없군요.
    3. 나경원이 돈을 받은 일본제국주의고수 재단이 있나요 ? 있는 것처럼 거짓말 그만하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박원순이 돈을 받은 도요타 재단이 좌파진보진영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 곳인지는 알지요 ?
    4. 언제나 그렇지만 사실에 근거한 것은 검증이고, 카더라에 근거하는 것은 네거티브예요. 박원순이 천억의 기부를 받아 재단에 500억(498억이더군요)을 쌓아 청계재단보다도 더 큰 재단을 만든것은 명백한 부정축재랍니다. 더구나 사용내역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는 것은 불법 범죄이고요. 1년에 100일씩 해외 여행이나 다녔다는 것은 파렴치한 이라는 의미이고요.
    5. 생뚱맞은 댓글이 있다면, 반론을 했겠지요. 본 댓글중에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있다면 반론을 하세요. 왜 생뚱맞은지... 내가 좀 귀찮아서, 아는 사람은 알아들으라고 비약적으로 박박을 하는 경우가 좀 있어요. 모른다고 하면 자세히 왜그런 댓글들 달았는지 설명해 줄 수 있어요.

    1. 박원순은 런대대학에서 박사과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당신은 아나요 ? 박원순 측은 알고 있을까요 ?
    2. 박원순이 기부하라고 받은 돈 500억을 사용하지 않고 지재단 재산으로 쌓아놓은 것이 옳은 것인가요 ?
    3. 박원순은 자신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고, 자신의 경력의 거의 전부라고 할수 있는 재단의 기부금 사용내역의 대강 조차(A4용지 한장 분량이면 아주 충분함) 밝히지 않는 뻔뻔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아니, 자랑할 일 아닌가요 ?
    4. 다음 대선주자로 어느당을 혹은 어떤 사람을 지지하나요 ?

  • 자유
    '11.10.23 5:20 PM (112.152.xxx.195)

    58.142// 이분은 뭐죠 ?
    난 이명박을 원칙주의자라고 한적이 없어요. 원글이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길레, 상대적인 것이다 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당연히 나경원과 박원순을 비교한다면 나경원이 원칙주의자에 훨씬 가까운 것이고요.
    그냥 뜬금없이 끼어들지 말고, 따로 댓글을 다세요.

  • 9. 댓글. 알바부대
    '11.10.23 5:36 PM (112.154.xxx.233)

    나꼼수에 나와요... 행안부 지원까지 받는다죠.. 목적은 게시판 어지렆혀 지치게 하는 것... 정치에 대해 지긋지긋한 맘 품게 하는 것..

  • 10. 한 팀일 꺼에요
    '11.10.23 6:08 PM (211.44.xxx.175)

    24시간 상주하는 거 보니, 한 팀일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컴퓨터 화면 열어놓고 여러명이 교대로 다는 거죠.
    82쿡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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