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서 아이랑 떠드는 엄마

어쩌나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1-10-23 09:52:50

울  따님이  간만에  공부가  땡기셔서 (ㅎㅎㅎ) 새벽 6시에  도서관에 갔습니다.

30분 뒤  문자옵니다.  어떤 엄마가   그 새벽에  5-6세  되는  두 명의 아이를 데리고 와서

큰 소리로  책 읽어주고  과자  부스럭거리며 먹고  대화하고...

그  도서관 방의 모든 사람들은  제 딸처럼 소심해서  째려보기만 하고 말도 못하고..

 

제가  여기  82에서  배운 지식으로  사서한테 말씀드려라 해서

제 딸이  직원과 함께  다시 방으로 오는데  그 직원이   보더니

'저 엄마는  건드리면 안된다   게시판 , 신문고  다 올린다 '라며  피하더랍니다.

 

정녕  저런 엄마는   피하고 도망가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참  자기 소신대로   사회에서  멋지게 잘  사십니다  젊은 엄마님!!!

IP : 180.69.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3 9:56 AM (175.112.xxx.72)

    그 직원 자기 본분을 망각했네요.
    게시판에 올린다고 피해요?
    도서관은 한사람만을 위한 곳이 아님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그 몰지각한 엄마님! 자식교육 잘시킵니다. 그려.

  • 2. 정신적으로
    '11.10.23 9:56 AM (99.226.xxx.38)

    문제있는 사람일거예요. 직원들도 손 못대면 거의 맞을겁니다.

  • 3. 뭡니까
    '11.10.23 9:59 AM (218.158.xxx.149)

    그 직원 바보네요
    어디 도서관이에요??
    제가 신고해드릴게요

  • 4. 조용히 해달라고 해야지요
    '11.10.23 9:59 AM (124.195.xxx.143)

    직원이 해야할 일은 맞는데
    저런 사람들은 직원이 뭐라 하면
    다른 사람들은 다 별말 없는데 이용자 우선 아니냐
    는 식으로 나와요

    주변에서 싫어하는 내색을 하던가
    누가 냉담하게 조용히 하라고 해야하는데 ㅠㅠㅠㅠ

  • 5. 교돌이맘
    '11.10.23 10:05 AM (175.125.xxx.77)

    참나... 직원이 직무유기입니다.

    그러고 월급을 받아갈 수 있나요???

    빨리 조치하십시오..

  • 6. 갸우뚱
    '11.10.23 10:05 AM (58.224.xxx.49)

    따님이 공부 하는 곳은 열람실이고, 아이들과 그 아줌마는 유아방에 있었던게 아닌가봐요?

  • 7. 원글이
    '11.10.23 10:16 AM (180.69.xxx.230)

    시립 도서관 (여기 지방)열람실이라네요. 여성 전용이랍니다.

    다른 열람실에 자리없나 라고 말하는 제가 부끄럽네요.
    그냥 피해라 라고 가르치는 꼴이라서..

    가까우면 저라도 가겠지만
    직원한테 항의도 못하는 소심한 아이라서

    제가 직원한테 전화했더니 다른 분이 받아서 알겠습니다 가보겠습니다 라고
    답은 받았습니다만 딸아이 말은 그냥 와서 훑어보기만 하고 가셨다네요.
    그 직원도 아는 엄마인가 싶습니다..

    공부하려고 갔는데 3시간 집중 다 날라갔겠지요? 에휴~~

  • 8. 그렇다면
    '11.10.23 10:18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분에게 쪽지를 투척하고 도망가심이...ㅎㅎㅎㅎ

    전 어제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 갔다가 진짜 진상엄마 봤어요.
    초등아이 시험기간인 모양인데
    남자아이가(초등 4학년쯤) 문제집을 풀고 있던데 엄마는 옆에서 이문제를 왜 못푸냐고 짜증을 내고
    아이를 질질 울고 있더군요. ㅠ.ㅠ
    사람 많은 곳에서 꽤 오랫동안(아이대출책 고르는 내내) 둘이 울고 짜증내고 있던데
    집에서 공부시키지 왜 거기서 애를 울려가며 공부를 시키는지 이해불가였어요.

  • 9. 웃기는건
    '11.10.23 10:18 AM (211.253.xxx.65)

    아무리 유아방이라도 서로 조심해야하는데
    크게 얘기하고 읽어주고 ... 정말 눈쌀이 찌뿌려져요.
    경쟁적으로 하는지 웅성웅성웅성....

    더 웃기는건..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게 유아방에서 동화책 읽어줬는데
    직원이 와서 목소리좀 낮추라고 했다고 분노해서 항의글 올린 사람도 있더라구요.
    다 칸막이 해서 불편없이 공공 제공해야 함에도 이용자만 제제한다구요.
    그게 맞는건... 아닌거죠?

  • 10. ....
    '11.10.23 10:51 AM (14.42.xxx.73)

    그런 엄마한테 한 번 주의 준 적 있어요.
    진짜 당황하던걸요?

    그러니까, 남이야 싫든 말든 나 좋은 거 하겠다, 가 아니라
    그게 민폐라는 사실을 아예 몰랐던 거였어요.
    그런 경우도 있으니 가서 말들을 해주십시다 우리!!

  • 11. 우리나라 현실
    '11.10.23 11:08 AM (123.108.xxx.129)

    도서관 직원이나
    딸이나
    엄마나

    똑 같습니다

    웃기는 얘기지만 시챗말로 당신들은
    A형 ㅋㅋㅋㅋㅋㅋ


    바로 당신이 국민권리 의무를 망각한
    직무유기 범죄자들 입니다

    .
    .
    .
    원글님... 미안 하지만
    구청장 선거때 투표 하셨나요?

    보궐선거 지만(선거지역)
    투표하세요...

  • 원글이
    '11.10.23 11:29 AM (180.69.xxx.230)

    a형도 아니고 보궐선거 지역도 아닙니다.
    남한테 범죄자라는 소리 할 만큼 참 전투적인 당신!!!

    당신이 혹시 이런 경우를 보시거든 꼭 잘 처리해 주세요.

  • 12. ..
    '11.10.23 12:25 PM (211.38.xxx.221)

    에구..저도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입니다.. 그 개념없는 아줌마 진상중에 진상인가보네요..
    도서관마다 블랙리스트들이 있는데.. 이사람들 정말 방법 없어요.. 지들이 잘못해놓고도..요즘 민원제도가
    잘되어있는거 아니까 무조건 게시판에 글올리고 봅니다..것도 도서관 홈페이지면 도서관내에서 어떻게 해결되지만..상위기관인 행안부나, 국민신문고같은데 올리면 정말 답이 없어요.. 공무원들 아무리 잘못한거 없어도 우선 민원 올라오면 무조건 잘못했습니다로 빌어야하는 현실이에요.. 이러니 열람자관리 제대로 될리없고
    괜히 아무 죄없는 다른 이용자분들이 피해를 봅니다...
    그리고 일부 엄마들 동화구연하는거 가서 최대한 좋은말로 다른분들위해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말로만 알았다고 해놓고는 바로 더 들으라는듯이 더 크게 동화구연하구요..심지어 음식거리 들고와서 먹으면서 수다떠는 아줌마들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하면 나중엔 도리어 화내요.. 그런일 여러번 당하다보면 직원들도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이런 심정 되구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이용자의 민원에 강하게 대처하고 싶지만 관장이나 윗사람들은 무조건 직원들만 머라하고 너네들이 잘못한거라고 몰아붙이니..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랍니다...ㅜ.ㅜ
    현직 사서로 하소연 한번 해보고 갑니다...ㅜ.ㅜ 안그래도 요즘 도서관 민영화 때문에 사기는 사기대로 최저이고.. 그런 실정이네요...

  • 13. ..
    '11.10.23 12:44 PM (112.152.xxx.20)

    아이고. 정말 경우없고 대책없는 사람들 많네요.
    그런 엄마, 평생 자식들을 또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는건데. 이러니 점점 진상은 늘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생 살면서 그런 사람 안 만나길 바라야 하는데 . 그러기엔 경우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 14. 공감가는 부분
    '11.11.27 12:28 PM (114.207.xxx.163)

    이사람들 정말 방법 없어요.. 지들이 잘못해놓고도..요즘 민원제도가
    잘되어있는거 아니까 무조건 게시판에 글올리고 봅니다..것도 도서관 홈페이지면 도서관내에서 어떻게 해결되지만..상위기관인 행안부나, 국민신문고같은데 올리면 정말 답이 없어요.. 공무원들 아무리 잘못한거 없어도 우선 민원 올라오면 무조건 잘못했습니다로 빌어야하는 현실이에요.. 이러니 열람자관리 제대로 될리없고
    괜히 아무 죄없는 다른 이용자분들이 피해를 봅니다...
    그리고 일부 엄마들 동화구연하는거 가서 최대한 좋은말로 다른분들위해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말로만 알았다고 해놓고는 바로 더 들으라는듯이 더 크게 동화구연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56 탈렌트 최정윤 재벌가와 결혼 34 . 2011/11/14 25,641
36155 부산에도 나꼼수~ 1 찬웃음 2011/11/14 1,107
36154 정태근 의원님이 많이 힘들어요. 응원 부탁드려요 4 .. 2011/11/14 1,158
36153 정수기 고장으로 부엌바닥이 홍수가 되었네요.... 3 럭셔리마눌 2011/11/14 3,312
36152 밍크워모를 샀는데 2 겨울채비 2011/11/14 1,498
36151 작년 고3 맘님...? 4 고민녀 2011/11/14 1,453
36150 어디 툭 터놓을곳도 없고....^^; 6 고3엄마 2011/11/14 1,661
36149 진로문제 1 중3맘 2011/11/14 631
36148 수능 망친아들 재수하려고 합니다. 5 재수하려는 .. 2011/11/14 2,412
36147 틈*라면 전국품절인가요? 1 틈,, 2011/11/14 923
36146 캐나다 또는 해외에서 출산하신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구합니다.. 4 임산부예요^.. 2011/11/14 2,653
36145 드라마 오작교에서... 2 다솔이 2011/11/14 1,537
36144 단국,건국,국민대 중에는 어디가? 24 그럼 2011/11/14 5,218
36143 고급 레스토랑 이용할 기회!! jjing 2011/11/14 644
36142 이번 파워블로거 벌금이 너무 적다 했는데... 2 dd 2011/11/14 2,626
36141 오늘 인간극장 넘 재밌지 않았나요? 5 웃음 2011/11/14 2,994
36140 학비면제고등학교 추천해주세요? 4 고등학교 2011/11/14 1,178
36139 휠라 다운점퍼 50대가 입기에 좀그렇나요? 2 지현맘 2011/11/14 1,155
36138 코스트코 찜닭 진짜 맛없네요 5 프리마베라 2011/11/14 4,858
36137 연대분교 고대분교 어떤가요? 19 재수생맘 2011/11/14 4,597
36136 김윤아씨 아들이요. 3 앙 이뻐~ 2011/11/14 3,780
36135 김장을 했는데 깜빡하고 생강을 안넣었습니다.ㅠㅠ 17 .. 2011/11/14 5,818
36134 이과는 왜 수학학원을 3개나 다니나요? 4 ? 2011/11/14 1,954
36133 김진숙 영장기각…노사합의·여권핵심부 기류 등 반영된 듯 2 세우실 2011/11/14 676
36132 송전탑 변전소 250미터 떨어진 유치원 1 산골아이 2011/11/14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