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캐나다 사는데, 어제 시엄니랑 통화했습니다..ㅋㅋㅋ
"엄니....누구 찍으실꺼여요?? "
"으응....그냥 한나라당...찍으라구..."
"헉! 엄니...안되요.. 갸가 어떤 처자냐면......블라블라블라........... 그러니까 박원순 후보 꼭 찍으세요..우리 서민들은 꼭 박후보 찍으셔야 해요..기호 10번이요..2번 아니구....."
"그래...? 알았어...10번 찍을께..."
이번엔 결혼안한 시누이..
"아가씨.....저어..부탁이 있어요.."
"네, 언니 말씀하세요.."
"아가씨 관심없어서 투표 안하실거 알지만, 제꺼 대신 해주신다고 생각하고, 10번 박원순 후보 투표해주세요...
블라블라..블라.."
"(웃으며..) 네 그럴께요..언니...."
저 두표 벌었습니다.
완고한 시아버님은......쩌업.., 사실 말이 좀 안통하시는 분이라..지금 목하 고민중인데,
눈에 넣어도 안아플 손주인 7살 울 아들에게 시킬라고 하는데...쩝! 그 녀석이 요 몇마디를 하는데, 해메요..ㅡㅡ..
"할아부지..10번 박원순 찍으세요" 라고 시킬라구요..
이거 잘 하면 1불 준다고 했는데,, ㅋㅋ 잘 될라나요..?
성공하면 다시 82에 와서 보고 할께요..
저 잘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