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후기

코코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1-10-23 03:30:25

광화문 갔다왔어요

트위터로 사진보고 와 사람많다 생각하고 갔는데

많은 정도가아니라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광화문광장 가득메우고 그 옆계단까지~~~

대선이었어도 이렇게 까지 오기힘든데..란생각이들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유시민님 문재인님 박영선님 등등 연설하시고

<유시민님 연설이 특히 좋았어요>

나꼼수 팀이나왔는데  무슨 아이돌이나온줄알았어요

그전에 연설했던 정치인들의 10배 가까운 함성소리와 환호가

진짜 아이돌보다 더큰인기를 실감나게하더라구요

아무튼 나꼼수팀 4분올라오셨는데 정봉주의원님만 연설하시고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회원분 말씀에의하면 어제 갑자기 선거법을바꿨대요

 선관위에등록된 사람이아니면 정치관련 연설 불법이라고..참나~~>

아무튼 나꼼수 연설끝나고  내려오시는데  사람들이 진짜 미친듯이 달려가서

사인받고 사진찍으려고하는데  저 진짜 깔려죽는줄알았어요

어떤 여자분은 "엄마 우리 진짜죽어 그냥 나가자"라는 말을 몇번이나 외치면서 그사이를

빠져나가는데 저도 순간 무서운생각이들어서 어렵게 어렵게 빠져나왔네요.ㅎㅎ

고딩때 가수 쫒아다니고 그럴때도 사람이 갑자기 우르르 몰려들면 조금무서웠는데

진짜 깔려죽을수도있단생각든건 이번이 첨이었어요 ㅎㅎ

아무튼 오늘값진 시간 행복한 시간을만들어주시고 서울의 많은시민들을

한마음으로 뭉치게해주신 가카에게 감사의 뜻을전합니다 ㅋㅋㅋㅋㅋ

IP : 182.208.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흑
    '11.10.23 3:41 AM (68.36.xxx.72)

    명바기 땜에 한국 가기 싫었는데
    요즘은 나꼼수 4인방 땜에 한국 가고 시포요.
    광화문 후기들 보니 행복합니다.

    그 박원순 후보의 드림팀 CF 정말 영화같더군요.
    유유상종이라고 어찌 그리 선한 미소에 푸근한 인상들이시신지...
    서울 분들 좋겠다. 부러워요~

  • 동감
    '11.10.23 9:54 AM (125.24.xxx.128)

    저도 몸이 덜어져 있어 아쉽네요. 나 억녀 ㄴ이 되며는 비행기 타야겠네요.

  • 2. 원글님
    '11.10.23 7:12 AM (121.223.xxx.212)

    만원쥉


    너무 부러워 뒤지겠음ㅠ

  • 3. 아줌마
    '11.10.23 9:11 AM (175.119.xxx.4)

    아이돌보다 웬만한 연예인보다 훨씬 재미있고 멋지고 존경스러운 분들입니다.
    텔레비전이 재미없어요.
    중독될 듯.

  • 4. 쟈크라깡
    '11.10.23 10:59 AM (121.129.xxx.207)

    4인방 땜에 웃고 원글님 땜에 또 웃습니다.

    개표할때 가슴이 터지면 어떡하나 싶어요.
    빨리 26일 밤이 왔으면.

  • 5. 촛불때는
    '11.10.23 11:47 AM (211.196.xxx.222)

    전경들에게 깔려 죽는줄 알았는데...
    어제 행복 하셨겠어요..

  • 6. 아니 왜
    '11.10.23 4:45 PM (125.177.xxx.193)

    선거법을 바꾸고 난리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78 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3 백화점 2012/01/04 1,987
54577 지하철 신촌역 근처에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오랜친구 2012/01/04 1,373
54576 남매있고 출선 예정 전혀 없어요~(금반지꿈_ 신년에 대박.. 2012/01/04 684
54575 천안함 스나이퍼 신상철 님 트위터 (팔로 해서 파워트위터러 만들.. 1 사월의눈동자.. 2012/01/04 1,203
54574 여드름 치료를 받고 왔는데요... 2 오랜만 2012/01/04 873
54573 1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4 435
54572 팝페라그룹 일디보 내한공연 보고 싶어요. 1 공연 2012/01/04 606
54571 저는 육아가 행복해서 하는건 아니고 강도로 따지면 공부 같은거라.. 5 육아는 2012/01/04 998
54570 팀장이 되었어요 14 2012 2012/01/04 2,239
54569 카톡에서 질문여.. 2 2012/01/04 994
54568 누가 사랑니 별로 안프다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 17 ㅠ.ㅠ 2012/01/04 4,141
54567 티셔츠,목폴라 등 기본 아이템 어디서 구입하세요? 3 2012/01/04 1,575
54566 샤기카페트요.. 파일이 두꺼운 형태가 좋나요 얇은 실 형태가 좋.. 2 로이스 2012/01/04 886
54565 새해첫날 아이를 처음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왔어요 4 아직어린아이.. 2012/01/04 1,348
54564 유치원 무상교육이라고 하지만 무상이 아닌걸? 10 유치원 2012/01/04 2,166
54563 미국에서 일본으로 보내면 우리나라처럼 일본에서도 관세 부과하나요.. 3 구매대행 2012/01/04 1,146
54562 1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4 277
54561 신생아 감기 1 2012/01/04 581
54560 혹시 사골 몇번 끓이시나요? 3 한우사골 2012/01/04 1,536
54559 임신초기 배안나온 임산부인데요,.노약자석에 앉아도 될까요? 12 지하철 2012/01/04 2,432
54558 변비 잘보는 한의원 6 불가리 2012/01/04 697
54557 홈쇼핑에서 방송나오는 커텐 구입해보신분들 괜찮은가요??? 4 홈쇼핑커텐 2012/01/04 2,275
54556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4 422
54555 다른 사람이 제가 나오는 꿈을 꿨다는데 흉몽같아요 ㅜㅜ 1 어떻해 2012/01/04 790
54554 서울역사박물관은 한나라당 의원 것? 9 분노 2012/01/04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