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밤에 자주깹니다.

뜬금없이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1-10-23 02:50:41

아기가 밤 12시쯤자서 아침 8-9시 사이에 일어납니다.

 

낮잠은 보통 1시에서 3시사이에 한~두시간 자구요.

 

이 수면패턴도 어렵게 만든거랍니다. 이상하게도 밤에는 잠을 잘 안자서요.

 

밤에 너무 자주 깹니다. ㅠ.ㅠ

 

어쩔수 없이 밤중수유를 시작했어요. 밤중 수유가 좋지 않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오십일~백일 ~ 이백일도 아니고 돌 지나서까지도 밤중에 수시로 깨주니 어쩔수가 없었어요.

 

네다섯번은 기본입니다.

 

그냥 안아서 업어서 재우는것도 한계가 오더군요. (허리며 무릎이 나갈지경)

 

지금 13개월인데 어찌해야할지...지금도 12시자더니 깨서 다시 먹고 자고 있네요.

 

그나마 지금은 나아져서 보통 2-3번깹니다. 물론 어떤날은 더 자주깨구요.

 

모유수유는 끊은지 오래되었고 분유는 점점 연하게 타서 주고 물로 조금씩 대체하는 방법을 쓰고 있기는 한데...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아니면 이러다가 나아질까요?

 

아니면 수면교육을 잘 못시킨탓일까요.

 

첫애는 너무 수월하게 키워서 둘째가 이러니 더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ㅠ.ㅠ

 

병원에 데려가볼까도 생각해봤지만 돌은 지나야 될듯해서 기다렸거든요.

 

햇볕을 많이 받지 못해서다, 철분, 아연부족이다 등등 많던데...(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이유식은 채소위주로 먹이고 고기는 많이 주는 편은 아니에요.

 

밥은 하루에 두끼 이상 잘먹는 편이에요. 분유나 물,간식도 시간마다 잘먹습니다.

 

다른방법은 없을까요? 아기는 몸무게나 키 모두 또래의 기준은 훨씬넘어선 18개월정도 아가로 보네요.^^;

IP : 218.150.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ㅣㅣ
    '11.10.23 3:02 AM (216.40.xxx.78)

    오히려 밤중수유가 더 깊은잠을 방해한다고 하던데요.
    내장기관이 쉬질못해 더 자주 깬다구요.

    과감히 며칠 울리시더라도 밤중 수유를 멈춰보심이..

    그리고 어른중에도 잠없는 어른들 있잖아요. 애들도 그래요. 키나 몸무게도 정상보다 더 잘 나온다니 수면부족으로 키가 안큰다던가 마른다던가..그런게 아니니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어른들이 힘들죠.
    잠은 따로 자나요? 어른이랑 같이자도 숙면을 못 취한다고 해요.
    근데 밤중수유를 할려면 엄마가 주로 같이 자니 숙면이 어렵게 되죠.
    저도 아이 키우지만 잠은 타고난 기질도 있는거 같아요.

  • 2. 뜬금없이
    '11.10.23 3:10 AM (218.150.xxx.156)

    첫애는 돌지나니 밤중에 잘 깨지도 않고 깨어나도 토닥이면 잘 만 자줘서 몰랐는데
    둘째는 일어나면 한없이 울고 소리지르고 잠이 덜 깬상태로 몇십분씩 괴롭히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세월이 약일까요.
    이백일전에는 15시간을 안잔적도 많구요. 30분만 마다 깬적도 많아요.
    그땐 밤중수유해도 소용이 없었구요.
    잠을 푹 재운다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줄 몰랐네요.

  • 3. teo
    '11.10.23 3:44 AM (182.209.xxx.208)

    저도 방금 11개월 애기 젖 물리고 잠이 깨어서 컴 하는 중이에요 ㅎㅎ
    우리 아가는 이빨도 빨리 나도 있는데 썪을 까봐 걱정이에요.
    위아래 10개에 어금니도 나고 있거든요. 많이 먹으니 기저귀도 자주 갈아줘야 하고 ..갈아줄려면 저도 일어나야 하고 ;;
    신생아 때부터 잘 잤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밤중수유가 시작 되었네요.
    밤중 수유 안했던 적은 심하게 놀다 온 날 .......여행을 갔다온다던가 했다던가 많이 피곤할 때 안깨고 잘 자더라구요.
    하루 하루 열심히 놀리는 수 밖에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326 완전 편한 소파 쓰시는분? ... 17:53:11 10
1666325 남태령에 나간 민주당 의원분들도 애쓰셨어요 국민이 이긴.. 17:53:08 24
1666324 파란색 대장 트랙터가 가장 멋져요 ㅎㅎ 1 내란수괴총살.. 17:51:45 223
1666323 우와~~ 식겁 ㅇㅇㅇ 17:51:28 164
1666322 세대갈등도 해소되버림 ㅋ !!! 17:51:11 149
1666321 남태령 염탐하러 왔다가 발각돼서 쫓겨나는 TV 좃선 ..... 17:50:24 259
1666320 이혼녀들이 남자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발 오해를 .. 1 귀여워 17:50:14 95
1666319 신용과 책임감은 비례하나요? 빌수 17:49:37 31
1666318 남태령 다녀왔어요. 6 ㅇㅇ 17:48:36 387
1666317 남편 감옥 가나요' 물어본들...결말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뿐&q.. 10 ..... 17:35:23 1,243
1666316 유지니맘) 한강진역 3번출구로 김밥 300개 추가 16 유지니맘 17:33:08 1,854
1666315 바켄슈타이거 냄비 어떤가요? 1 겨울 17:30:53 264
1666314 사당역 -> 한강진역 2번 출구, 한남관저 3 17:29:33 906
1666313 국민을 상대로 싸우는 윤씨. 2 1984 17:28:14 560
1666312 연말 휴가 기간에 볼 드라마와 추천해주세요! 1 워킹맘 17:28:06 118
1666311 윤석열은 제발 경찰 하나 죽길 바랬을걸요? 3 ㅇㅇ 17:26:06 1,006
1666310 집회 후 트럭에 실어 트랙터 이동할 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5 ㅇㅇ 17:23:52 1,046
1666309 현장에 지원해주신 물품 깔끔 정리 완료: 장혜영 전 의원 1 남태령 17:22:58 926
1666308 전봉준 투쟁단 눈물나요 9 우주 17:19:28 1,427
1666307 응원봉이 경찰차벽을 뚫었네요 14 스플랑크논 17:17:10 2,543
1666306 입시철인데 9수와 박사부부 1 여기 17:16:50 649
1666305 오늘도 지송합니다. 넷플에 없어요? 3 보구싶은데 17:14:53 510
1666304 딱 한가지는 이뤘네요 올해목표 17:10:31 725
1666303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결혼하면 지옥이겠죠? 24 V 17:04:38 1,239
1666302 부자들은 왜 극우를 지향하나요 26 asdg 17:01:26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