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공동 대변인도 논평을 내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에게 거짓 누명을 씌워 재
미를 본 검찰이 그 더러운 칼을 또다시 박원순 후보에게 겨누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름다운재단은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단체로 해 마다 모금 계획과 결산을
보고하고 있는데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잘못을 지적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미
지난해에도 보수단체의 근거 없는 고발에 3개월 동안 검찰과 국세청 조사를 받았
다. 이때도 아무런 위법 행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
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보수단체가 박원순 후보를 고발한 것은 분명 한나
라당 나경원 후보를 돕기 위한 추악한 행태"라며 "특히 여기에 검찰이 신속하게
동조하고 나선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관권개입"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 측은 23일 오전에 안국동 캠프에서 검찰수사를 규탄하는 선대위원장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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