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힌 해결책...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주사맞고 맛나는거 사준다고 일단, 얘기는 해 놨는데..
주사바늘 보고, 막무가내 할까봐 걱정입니다...
답변에 먼저 감사드려요..복받으세요.
기가막힌 해결책...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주사맞고 맛나는거 사준다고 일단, 얘기는 해 놨는데..
주사바늘 보고, 막무가내 할까봐 걱정입니다...
답변에 먼저 감사드려요..복받으세요.
저 아시는 분은..
아이를 간호사 손에 맡겨버리고 그냥 그 방을 나오신다고해요
엄마 보면 더울고 떼쓴다는데..
처음 들었을때는 좀 매정한거 아닌가 싶기도했는데
다른 엄마들은..맞어맞어~~그러더라구요.
주사 맞을때 아이에게 말을 걸거나 질문을 해보세요
어제 봤던 뽀로로에서 에디가 뭐라고 했었지?
정말 재미 있었지
뭐 이런거요
장난감이나 하여간 아이가 좋아할만한 얘기를 해서 혼을 쏙 빼 놓으세요
유아기때는 바늘이 자신의 몸을 뚫고 들어와서 피부에 구멍이 뽕 날것이며 그쪽으로 자신의 몸안에 있는 피가 모두 빠져나갈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공포를 느낍니다.
아이가 공포를 느끼고 울면 엄마들은 착하지 울지마라 하면서 달래는데 울도록 아픔과 공포를 표현하도록 허용해야 됩니다. 우는데 뚝그쳐라는둥 맛있는거 사준다는둥 안울며야지 착하다고 말하면 아니는 무섭고 힘든데 표현하지도 못하고 울면 자신은 착하자 않는 나쁜 아이가 된다는 생각에서 울면서 수치심을 느끼게 되고
자아를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4세 아이 우는게 당연해요. 울도록 허용하세요.운다고 뭐라하면 수치심 느낍니다. 그리고 주사 맞으면 주사바늘 꽂은 자리에 단단하게 뽀뽀로 밴드나 반창고 크게 붙여주세요. 그래야 아이는 구멍이 막혔다고 생각해서 안심을 하니까요.
이왕 맞아야 할 주사라면 결국은 맞아야 하니까요,
일단은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시구요,
주사 맞으면 아플거다 하지만 나중에 더 많이 아프지 않기 위해 맞아야 하는거다. - 말귀는 알아들을겁니다.
그렇게 설명해 주시고 주사실에서 아이가 완강하게 거부하면
길게 끌지 마시고 엄마가 (혹은 아빠가 같이 가시면 아빠가) 팔뚝 꽉 잡아서 못 움직이게 하시고
간호사선생님이 한방에 제대로 놓을 수 있게 협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