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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딸이 대학을 왜 가는지 모르겠답니다.

내미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11-10-22 16:09:17

중1 딸이 그럽니다.

수학을 열심히 안해서 물어보니 왜 열심히 해야되는 모르겠다고.

큰언니랑 둘째는 잘해서 대학졸업하고.

막내는 "엄마 나 중학교 입학할 때 선서해 볼까?" 이럼서 공부하는데.

잘~~먹고 힘쎈 세째는 대학을 안 가도 행복하겠답니다.

물론 보는 것도 많죠.

공부 잘한 큰언니 졸업후 바로 엄마만큼  월급 받는 것도.

둘째언니 고2에 좀 놀아 어중간한 점수로 사대가서 오늘 임용치러 가는 것(2년째) 보면 정신차릴 만도 한데.

막내는 언니들 보고 쫄아서 열심히 합니다.

어찌하면 공부 욕심이 생길까요?

 

IP : 125.134.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2 4:40 PM (211.237.xxx.51)

    애기가 넷인가요? 큰언니는 대학졸업했다는것보니 큰언니와 속깊은 대화를 해보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 2. ...
    '11.10.22 4:46 PM (124.53.xxx.169)

    대학교 캠퍼스투어 어떨까요~?연고대 이대 캠퍼스랑 시골 낙후된 캠퍼스랑 비교해봄이 어떨른지요~~~

  • 3. //
    '11.10.22 5:31 PM (183.100.xxx.35)

    그런의문은

    왜?사는가 그런질문과 같은거랍니다.

  • 4. Ooo
    '11.10.22 8:42 PM (115.21.xxx.20)

    그럼 진지하게 대학안가고 뭘 할건지 10년 계획서 같은거 써보라 하세요. 꿈이 확실하다면 꼭 대학이 답은 아니잖아요.

  • 5. 내미
    '11.10.23 8:23 PM (125.134.xxx.153)

    오늘은 진지하게 이야기 하니 그래도 수학분량은 해놓고 노네요.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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