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토피 아이 리도맥스 연고 사용 /섭생 질문드려요.

아토피싫어 조회수 : 11,793
작성일 : 2011-10-22 15:57:07

어제 여기 여쭤보고 많은걸 알았습니다.정말 감사해요....

모유때문에 제가 일단 뭐 먹어야할지 몰라서 미역국 기본부터 시작하려고

고기 안넣고 미역국 다싯물만 내서 끓인거 먹었어요.

오늘 아침 다니던 병원 말고 다른데 가서 피지오겔 AI처방받고....(거기선 이유식 조심하란 말밖에 없어서 옮겼어요)

선생님이 리도맥스 좀 심하다 싶으면 쓰라고 해서 처방받아서 약국서 사왔어요.

그런데 집에 가지고 오니 남편이 보고는 왜 연고에 박스가 없냐고...달랑 연고만 가져왔냐고 그러네요...

그러게요 저도 바본가봐요 평소 연고 사면 설명서 있는 연고 받았을텐데...

다시 나가려고 하니 아기가 칭얼대고 저도 오늘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재우고 이렇게 여쭤보네요.

(병원이 차타고 30분 거리에 있는 곳에 살아요ㅠ)

약국 전화도 안받고....

이거 뭔가 이상있는 약일까요? 삼아제약 연고고 유통기한은 연고 본체에 돋을새김으로 써 있네요.

껍질 있는 약으로 다시 사야할지...처방전 없어도 살 수 있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처방전 받고 사는 약은 껍질이 없기도 하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사실일까요? 

참, 그리고 저는 리도맥스를 좀 많이 심해지고 가려워하는 것 같으면 응급으로 쓰려고 샀는데

친정엄마가 이게 안심하면 뭐가 심하냐면서 목 접힌 부위 좀 빨갛게 헐어보이는데랑 오돌도돌한데

제가 안보는 새 발랐더라구요;;

음 이미 리도맥스를 바른 이상 딱 끊으면 막 부작용 생기는걸까요?

친정엄마는 별로 안심한 초장에 팍 잡아버리자는데...

인터넷 뒤져서 간신히 끊는 법 그림표를 보긴 했는데 제가 무지한 탓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왕 바르기 시작한거 제대로 고칠때까지 발라볼까 하는데

검지손가락 정도 조금 짜서 제 손바닥만큼한 범위만큼 바를 양으로 하루 2회 발라도 될까요?

한 3일정도 발라보고 나으면 딱 끊을건데 아니고 계속 차도가 없으면 더 발라야할지, 중단해야할지....

그리고 만약 발랐을때 싹 3일안에 나아도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처럼

3일동안 하루 2회 바름-> 3일 쉼-> 2일동안 하루 1회 바름-> 2일 쉼-> 한 번 바름

이런 식으로 끊어야하는 걸까요?

약국하고 병원에서는 그냥 적당히 일주일 이상 바르지는 말고 환부 심한데 조금 발라주세요 했는데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샀거든요.

그런데 막상 인터넷 보니 무시무시한 말들이 많네요..나아서 연고를 끊었더니 전신에 퍼져 대학병원 갔다는 말도 있고..

약국도 병원도 아무도 제게 자세한 말들을 하지 않으니 더 불안하고 답답하네요.

메모까지 해서 가서 물어봤는데도 너무 간단하게만 이야기하고....

그리고 병원 의사선생님은 목욕시킬때 비누 안사용하는건 잘못된 지식이라면서

하루 한 번 꼭 비누 사용해 목욕시키라는데 친구 조카가 다닌 병원 의사는 절대 비누 쓰면 안된다고 했다 하고...

82님들 뭐가 맞는 걸까요? ㅠㅠ 제게 지혜를 주세요.....도와주세요.....

항상 여기서 도움 받습니다. 저도 힘닿는데까지 제가 아는거 게시판에 보일때마다 다 설명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118.45.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2 4:14 PM (175.126.xxx.17)

    지금 집에 있는 리도멕스 보니깐 삼아제약이고, 제조일자는 꼬리쪽에 인쇄되어서 써있어요..

  • 원글입니다
    '11.10.22 4:17 PM (118.45.xxx.100)

    네 그런데 제건 보통 연고에 딸려있는 설명서랑 종이박스가 없이 연고 몸체만 달랑 와서...
    이렇게 팔리는 경우도 있는가 싶어서요...ㅎ
    유통기한 넉넉하면 그냥 걱정 않고 써도 되겠지요?

  • 2. ..........
    '11.10.22 4:21 PM (124.53.xxx.155)

    아이들 기저귀 발진 심해도 주는 약이에요
    민감한 성인 피부병에도 처방해줬구요.

    아무래도 오랫동안 쓰면 안 좋긴 하겠지만 너무 심하면 일단 써야죠.

    조카가 거북이등처럼 피고름나던 아토피였는데 제일 중요한 건
    원인물질을 끊는 거에요. 계란이면 계란, 밀가루면 밀가루..

    일단 검사부터 받으시고
    보습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니 수시로 크림 발라주세요.

  • 3. ...
    '11.10.22 4:25 PM (175.126.xxx.17)

    지금 검색해본니 처방전 받을때 연고는 박스없이 팔리기도 한대요. 육아사이트에 그런글이 있던데 그렇게 받은 엄마들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우리 아랫층 아기 아토피 있어서 그 엄마 엄청 걱정했는데 3살인 지금 아토피 있었는지도 모를정도예요.. 몇몇 성분에 대해서는 올라오기도 한다는데 그것만 제외하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엄만 보습에 엄청 신경을 많이 썼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도 저도 리도멕스 처방받을때 일주일 이상 쓰지는 마라고 했었던것 같아요. 아직 연고 발라주기도 전인것 같은데 미리 걱정하지 마시구요..

  • 4. 원글입니다
    '11.10.22 4:42 PM (118.45.xxx.100)

    휴 감사합니다. 저는 괜히 제가 덧친거 아닌가 너무 걱정되어요 ㅠㅠ
    제 행동 하나에 이렇게 한 사람;의 고통과 행복이 달려있다는게 이렇게 어깨가무거운적 없었네요...
    잘 할거에요....
    리도맥스 한 3일 바르다 나아도 또 발랐다가 그만뒀다 그래야 하는걸가요?
    아님 일단 끊어도 되는 걸까요?

  • 5. 아돌
    '11.10.22 5:47 PM (116.37.xxx.214)

    리도맥스 7년째 쓰고 있어요.
    매일 쓰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요.
    연고 하나 사면 얼마 쓰지 않고 기한 넘긴것 같아서 버리고 다시 처방받는 경우가 허다해요.
    쓰다 안쓴다고 더 심해지진 않았고요.
    요샌 좀 간지럽고 발갛게 돋아나려하면 아이가 알아서 발라요.
    심하면 이틀 정도 바르기도 하고요.
    일단은 병원처방대로 쓰시고요.
    너무 많이 쓰는 것만 아니면 괜찮은 약이라고 생각해요.

  • 6. DD
    '11.10.22 5:53 PM (211.246.xxx.195)

    아이 유산균도 챙겨 주세요.
    저희 아이도 백일 지나고 등까지 보기 흉해졌더랬어요.
    연고도 바르고 보습제도 잘 챙겨줬음에도...
    그래서 소아과샘이 걔중에는 효과보는 아이도 있다면서 처방해주셨는데
    피부가 깨끗해졌어요.

  • 7. DD
    '11.10.22 5:59 PM (211.246.xxx.195)

    참고로 ebs 다큐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한 번 보세요.
    저도 작년에 보고 도움 많이 받았어여.
    3부작이에요

  • 8. ddd
    '11.10.22 7:05 PM (222.98.xxx.193)

    저희아기 신생아때 얼굴 볼그레해서 병원갔더니 아토피 초기라고하며 리도맥스 처방해주시더라구요. 근데 결국 아토피 아니었고 리도맥스는 쌍둥이 다른형제아기가 써요. 기저귀 발진이 심해서. 다른소아과 샘은 아토피 및 기저귀발진등에 소량만 발라주라더라구요. 스테로이드제긴 하지만 독한약아니라고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린아기라 간지러워도 반응못할숬잖아요. 많이 빨갛다면 엄청 가려울거같아요. 살짝 펴발리주세요. 그러면 쏘옥 들어가고 보습잘해주시면 상태좋아질거예요.
    제가알로는 소량을 펴서 발라주면 약에대한 걱정 크게 안하셔도 되는 약으로 알아요

  • 9. ㅇㅇ
    '11.10.22 9:08 PM (59.14.xxx.210)

    스테로이드도 단계가 약한 것부터 강한 것까지 단계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리도맥스는 제일 약한 단계로 알아요.
    그래도 스테로이드약이므로 증세가 가라앉으면 사용을 중단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44 광화문 갔다 들어와서 딸에게 레슨 받았어요.. 10 딸을 스승으.. 2011/10/22 3,719
27743 무한도전 멤버들, 박후보를 지지하다! 6 참맛 2011/10/22 4,784
27742 신고는 핑크싫어와 맨홀주의가 당해야,, 2 ... 2011/10/22 1,629
27741 고양이는 떠나고 비둘기는 돌아오고 8 패랭이꽃 2011/10/22 2,281
27740 남편 한달월급 세후 234만원.... 6 울아들 2011/10/22 7,049
27739 이 옷 어때요?? 7 ㅇㅇ 2011/10/22 2,905
27738 1026 닥치고 투표 CF 노무현 대통령편 12 참맛 2011/10/22 2,572
27737 초록마을 절임배추 어떤가요? 1 김장 2011/10/22 4,130
27736 생 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 4 바람처럼 2011/10/22 3,114
27735 광화문에서 이제 들어왔네요..^^ 8 ㅇㅇㅇ 2011/10/22 3,191
27734 알바들이 패악을 떠는걸 보니 21 ㅎㅎㅎ 2011/10/22 2,465
27733 숨이 턱 막히는군요..유시민대표의 사자후..! 32 로뎀나무 2011/10/22 8,330
27732 "탐욕으로 막내린 쥐다피의 최후" 2 사랑이여 2011/10/22 1,839
27731 나경원 후보 딸이 치료를 받은게 사실인지는 불확실하지만.. 10 7777 2011/10/22 3,364
27730 키친토크의 tazo님이 그리워요. 3 2011/10/22 2,877
27729 딸아이에게 대물림 된다는 글에 '놀이치료' 댓글 다신분 계세요?.. 2 111 2011/10/22 2,819
27728 의미없는 도배질은 리자님께 신고해주세요 5 지나 2011/10/22 1,735
27727 아,성질나,,,얻어먹는거,,, 1 .. 2011/10/22 2,045
27726 주진우가 기절한 어느 댓글 8 참맛 2011/10/22 8,779
27725 ↓(121.170.xxx.34 알바의 장난입니다.) 건너가세요... .... 2011/10/22 1,588
27724 손정완 코트 얼마정도 하나요? 4 .. 2011/10/22 6,976
27723 ( 펌)박상원을 박완장이라 불러야겠네요 1 마니또 2011/10/22 2,565
27722 안철수에게 구걸하는 것이 상황이 심각한가봅니다. 4 자유 2011/10/22 2,283
27721 불고기 국물 없이 해도 될까요?? 2 문의 2011/10/22 2,123
27720 애정만만세에 배종옥이 입은 땡땡이 코트요 1 toto 2011/10/22 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