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형님이 쓰던 라텍스 매트리를 가져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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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것을 사서  쓰던거는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려던 것을 저희가 가져왔어요.

품질이 좋을 것 같아서 쓸려고 하는데 찜찜한건가요?

시누형님이 왜 가져가냐고 하셔서 제가 쓰려고 한다고 했더니 좀 이해가 안되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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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텍스 비싸니까 사용해 보세요
시누이 입장에서는 새것도 아니고 버리려던 것을 챙기니 이해가 안되기도 하겠지만
나는 필요없지만 다른 사람은 필요하기도 하지요

[그게]

버리려던 것이라 찜찜한게 아니라.. 왜.. 부부침대 안 올라가는 거랑 똑같은 의미아닌가요?
원글님같이 필요하니까.. 가져간다는 실용적인 분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남의 부부가 쓰던. 것은 약간.. ?? 좀 찜찜한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ㅡㅡ]

그게님 말씀과 같은 이유일수도 있고요
라텍스가 수명이 다 되면 부스러져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속커버까지 다 벗기고 보면 그런 상태가 되어 있을 수 있거든요.
저희 집 7년 쓴 라텍스 매트리스도 사용에 지장은 없었지만 벗겨보니 저 상태여서 버렸어요.
아이가 비염이 있거든요. 혹시라도 해로울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