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 82님들이 그리도 싫어하는 기독교인입니다.
현재 교회는 다니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다녀왔습니다.
mb가 후보에 있을때 제가 다니던 교회에선 목사님이 주말마다 이명박후보를 찍어야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고 대놓고 강요했었죠. 저로썬 왜찍어야 하는지, 언론매체에서는 기독교인으로써는 말할나위없고
일반인이라도 도덕적 양심과 사회규범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사람이었기에 전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강대상에서 그것도 큰교회의 담임목사의 말한마디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옵니다.
그냥 무조건이죠 무조건.
제가 가지고 가지고 신앙적 양심과 인간으로써의 양심에서 고민하다가 교회를 안나가기 시작했습니다.(물론 그전부터
제가 다니던 교회에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있었습니다)
현재 교회는 다니지 않습니다만. 성경적으로 다들 조심스럽게 이명박을 적그리스도로 단정 지은지 오래입니다.
성경에 말하는 적그리스도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대략 설명하자면 적그리스도란 그리스도의 적입니다.
사전적인의미로는 적그리스도 또는 거짓 그리스도 , 가짜 그리스도 , 안티그리스도 는 기독교 에서 말하는 세계 종말 직전에 나타날 악마를 일컫는다. 이것은 안티기독교나 기독교에 반감을 사고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적그리스도는. 기독교. 즉 하나님과 가장 흡사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교란시키고 현혹시켜 결국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게 적그리스도의 목적입니다.
순수하게 그리스도의 적이라는 의미로 본다면 정말 이명박만큼 예수님을 욕되게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mb를 극도로 증오하고 싫어하지만. 이왕 대통령이 됐으니 그를 위해 기도했다기 보단. 진정 이나라를 위해 지도자로써 바로 써달라고 기도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그를 조용히 거둬가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mb도 저주 받은 영혼이지요. 불쌍합니다 그 영혼은.
하나님을 안다면.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안다면. 지금과 같은 행동을 하지 못하니까요.
그는 결국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저주받은 영혼입니다.
언제부턴가 82에서 개독이라고 비난하고 욕해도. 솔직히 아무말 할 자신이 없기 시작했습니다. 다맞는 사실이니까요.
사실.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본이 되어 하나님안에서 선을 행하여 그런 자신을 보고 하나님을 알수 있도록 인도하는게 하나님의 뜻인데. 알다시피 mb는 너무나도 말할수 없이 잘못된 일들을 자행해 왔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개독이라고 비난하는거에 같이 욕할 필요도 없이 이모든건 어쨌거나 하나님을 믿는사람의 몫입니다.
그러나.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다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그것만 알아주세요.
어떤말을 전달하고자 쓴글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봤습니다.
어찌됐든. 중요한 선거를 코앞에 앞두고 저도 가끔은.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신거야? 할정도로...요즘은 괜시리 하늘만 보면 눈물이 날것 같은 서러움과 답답함에...
그렇지만. 하나님의 공의를 알고 그분에 뜻하심에. 전 그저 오늘도 기도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