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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후보는 전면 무상급식 다시 취소하는 정책인가요?

??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1-10-22 08:27:44
어제 집에 투표 공보물이 왔어요.   
82 자게에서 나경원은 전면 무상급식 또 취소할 거라고 한 걸 봤기 때문에  
나경원 후보 측 유인물을 읽어보는데 (당연히) 그런 말은 안 써놨어요. 

나경원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오세훈 시장과 함께 '반복지' 표방하는 입장으로 알고 있는데  
이 무상급식 문제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무상급식이 선거의 의제가 되는 게 작년 지방 선거, 지난 주민 선거에 이어 벌써 세번째인데  
정말 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경원 후보가 복지에 대해 한나라당에서 어떤 입장에 서있는가만 보아도   
평범하게 돈 벌어서 먹고 사람들이 이 사람을 찍을 수는 없는 일인데  
박원순 후보 쪽에서 이 복지 정책 문제를 좀 더 심도 있게 짚어줬으면 해요.
IP : 203.234.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 입으로
    '11.10.22 8:45 AM (68.36.xxx.72)

    오세훈과 같은 생각이라고 했어요.
    포퓰리즘을 이용한 전면 무상급식은 안 한다고 말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당론에 따를 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그럼, 지금 한나라당은 주민투표 때와는 달리 무상급식을 하는 것으로 당론을 발표했는데 나경원은 자기는 원칙과 소신이 있어서 그냥 밀고 간다고 하는데 당과 당 대표로 나온 후보가 서로 반대 입장인데 뭘 어쩌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겉으로는 일단 주민투표 때의 오세훈 표를 잡아두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나중에 가서 '주어가 없다'라고 하려나...

    얼마전 어느 학교에 가서 급식 시간에 급식배달을 손수 하셨답니다.
    그런데 급식카트를 밀면서 이렇게 급식배달 시스템이 열악한데 무슨 무상급식을 할 돈이 있냐고 하며 자기가 급식배달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대요.(실제 사진에는 반짝거리는 고급카트에 마루바닥에 시설이 좋은 학교였어요. 아마 본인이 카트 미는 게 힘들었는지...)

    그러자 댓글들이 달렸는데,
    "짜장면 시켜달라고 하는데 짜장면은 안 주고 오토바이만 할리퀸(차로 치면 벤츠 수준?)으로 바꾸면 뭐하냐고...짜장면을 줘야지".
    그러면서 얼굴에 1억 코팅하는 여자가 돈 없어서 무상급식 타먹는 아이들, 부모 맘을 어찌 알겠냐고 한심해 하더군요.

  • 원글쓴이
    '11.10.22 8:50 AM (203.234.xxx.124)

    역시 그렇겠죠? 오세훈이 나경원 보고 반복지의 잔다르크인가? 그런 말을 했는데 어련할라구요.
    거짓말이 워낙 일상화된 사람들이라서
    사실 지금 무슨 공약을 내걸어도 나중에 지킬 거란 믿음도 없어요.
    자세한 덧글 감사합니다.

  • 풉..
    '11.10.22 9:27 AM (112.152.xxx.195)

    아닙니다. 전략을 바꿨습니다. 무상급식 투표 무산되자 마자, 곽노현이 한 인터뷰가 "무상급식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언제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예산을 봐서 노력은 하겠다(안하겠다는 의미이이지요)" 였습니다. 결국 서울시에서는 일정예산을 지원하는것이기에 교육청 자체예산이 많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지도 여기저기 최소한 벌려야 할일 있는데 그럴 돈이 없거든요. 마치 다 할것처럼 하고 못하는 것은 한나라당 핑계를 된다는 것이 개들 전략이란 것을 알았기때문에, 어는 정도 찬성하고 지원해주는 쪽으로 바꿨습니다.

  • 풉, 자유, 핑크(112.152...195)
    '11.10.22 9:28 AM (68.36.xxx.72)

    논쟁은 피합시다. 댓글은 삼가합시다.

  • 2. 나억원 여사 개념실종
    '11.10.22 9:08 AM (112.154.xxx.233)

    시의회 통과되고 주민투표까지해서 정해진 것인데 시장이 취소한다고 취소되나요> 무슨 시장 자리를 진시황자리쯔음으로 생각하나봐요. 여태 투표한 것은 뭐니?응.

  • 그러니까요
    '11.10.22 9:22 AM (68.36.xxx.72)

    이 여자의 머리 속에 애초부터 '서울 시민'은 없는거죠.
    그냥 '서울시장직'만 있어서 그걸 갖기 위해 딸도 팔고 시어머니도 팔고 거짓말도 하고 남을 아무렇지도 않게 음해,비방하고..
    자기 홈페이지에 아예 "나는 시장이다"라고 써놓았잖아요.
    말로만 "시민 앞에 낮아지는..." 어쩌구하며 돈에 눈이 벌개지듯이 표에 정신을 놓은거죠.
    매번 남탓하는 사람이니 나중에 시장이 되서 부채 늘어나고 사학재단들 뒤 봐주고 하다가 나중에 실정했다 비난받으면 "다 서울시민 탓입니다"라고 할 사람입니다.

    모두들 눈 똑바로 뜨고 꼭 투표 하시기를...
    오늘부터 검찰이 박원순 후보 불법자금 수사 들어갔다고 신문에 났죠.
    거기다 북한 얘기, 나경원 울기...계속 난장판이 될 거예요.
    나경원의 하녀로 살고 싶은 분은 나경원 꼭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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