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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발견한 저의 미친짓

미쳤어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1-10-21 23:17:17

40분 전쯤 안방 화장실에서 가볍게 락스청소를 하고

부엌(하고 다용도실하고 이어져있음)에 갖다놓고

잠시 82도 하고 검색좀 하다가

찬물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생수병넣어두는 칸에

생수병 바로 옆에 락스병이 얌전히 놓여있네요

둘이 싸이즈가 비슷하거든요

미쳤나 봐요.

지금 발견 못했으면 이따가 락스병 꺼내서 생수라고 따라마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아이도 없고 남편도 안들어왔기 망정이지, 더 큰일날뻔도 했다는 생각에 가슴을 쓸어내리네요. 

IP : 187.105.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1 11:19 PM (116.37.xxx.214)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무심코 락스를 마신 적이 있어서 병원가고 난리가 났었어요.
    의사가 아버지 위장이 무지 튼튼하시다고...험험
    제 정신도 가끔 외출을 하는지라 남의일 같지 않아요...ㅠ.ㅠ

  • 2. ..
    '11.10.21 11:20 PM (125.152.xxx.48)

    남일이 아니네......ㅡ,.ㅡ;;;

  • 3. 아이고
    '11.10.21 11:23 PM (218.152.xxx.217)

    큰일 날뻔 하셨네요

    누가 마시기라도 했으면 어쩔뻔..... 아찔합니다.

    82 조금씩 하시고 맑은 공기좀 쐬면서 시간보내세요

  • 4. ㅡ..ㅡ
    '11.10.22 7:56 AM (110.47.xxx.56)

    저도 남의 일이 아닌듯합니다.
    어떤일 하다가 다른일을 잠깐 한눈팔면 뒤죽박죽 엉망이 되고만다는...ㅠㅠ

  • 5. 공감
    '11.10.22 11:25 AM (61.79.xxx.61)

    정말요!!
    우리 좀 남은 락스나 청소 세제등 통 정리 한다고 작은 통에 부어놓고선..
    나중에 잊고 그게 뭔지도 모르고 린스로 쓰거나 하면 큰일이거든요.
    아예 첨부터 일 안 만드는거 그게 정답이에요.
    락스 남았어도 큰 통에 그대로 두고 쓰기..시골에 농약 부침개가 남일이 아닐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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