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나에게 입에 담지 못할욕을 하는데 남편이 아무말도 못한다면...

ggg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11-10-21 16:45:22
최근 많이 읽은글에 누가 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데  
남편이 아무말 못한거에 남편과 싸운 분 글이 올라왔던데 
우리 남편 저런데 저는 포기하고 살지만  
 (걍 여자친구니... 하며 삽니다) 
 82님들이 저런 상황에 남편이 아무말도 못하고 저러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IP : 121.146.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10.21 4:48 PM (84.48.xxx.50)

    저도 그 글 봤어요. ㅎ
    남편분과 함께 댓글 보실거라 그래서 암말 못했는데
    사실 그런상황에서 같이 댓거리 하면 일이 더 커지기만 하지 않나요...
    그런 욕을 막 아무거리낌없이 하시는 분들은 정말 무식한 분들이라,,, 예상불가에요.
    피하는게 상책,, 같이 덤벼도 기분나빠지고,, 그냥 피해도 기분나빠지지만,,,

  • 2. 저는
    '11.10.21 4:53 PM (211.207.xxx.10)

    그자리에게 멍때리고 있었으면 사실 뭐 대화로 교화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보지만요,
    남편이 남편인 이유는 서로 지지...............해 주기 때문이라고 얘기는 하겠어요.
    저자체가 비상식적인 사람도 아니니,
    말도 안 되는 걸로 시비붙을 일도 없구요,당연히 제가 경우있는 경우겠죠.

    자기부모, 자기아내에게도 지지 못받는 사람이 어디서 힘을 얻고 대우 받겠어요.
    저는 그런 경우, 꼭 지지해주고 편들어 줍니다.

  • 3. ...
    '11.10.21 4:54 PM (124.5.xxx.88)

    전에 이웃집 부인이 남과 싸우는데 상대방 남자가 무지 막지한 쌍욕을 마구 마구 해 대는 겁니다.

    마침 외출했다 들어 온 이웃집 남편이 아뭇 소리 안 하고 집안에 들어 갔다 나오더니

    그 욕하던 남자의 목을 휘감고 입에 무엇을 막 집어 넣을라고 하는 거예요.

    자세히 보니 못 빼는 뻰치..

    혀를 뽑겠다고..못 뽑듯이..

    주위 사람들이 달려 들어 뜯어 말려 떼어 놨어요.

    아무리 욕은 했지만 혀 뽑혀 평생 어버버버...하면서 살아 갈 인생이 불쌍해서...

  • 4. 그렇다고 이혼..
    '11.10.21 5:03 PM (67.169.xxx.64)

    그런다고 이혼할 수도 없고 불만만 쌓이는 거죠..

    우리 집 남편도 그래요..천하의 새가슴..남들이 밖에서 그집 아빠..새가슴이라고 소문났어라고 해요..
    너무 화가 나서 남편에게 옮겨주면''나둬라..나만 아니면 되지 뭐.." 하고 넘어 가는데 새가슴 맞고요..속은 밴댕이라 뭐 잘 먹지도 못하고 가스 활명수를 달아 놓고 음료수처럼 마시고 삽니다....그리고 점점 사람들 안 보고 살려고 하네요..칩거하고 인터넷이나 하고...

    아까 그아래글 남편도 술 못마시지 싶어요..우리 남편도 술 못해요..애꿎은 담배만 뻑뻑 거리고..

    한 마디로 못난 놈..인 거죠..인생 한 번 살지 두 번 사나요???? 그렇게 까지 몸사리고 살 가치가 있나요??

  • 5. 근데요
    '11.10.21 5:08 PM (61.102.xxx.82)

    아무리 병신같은 아내라도, 아무리 내 아내가 잘못을 했어도 남편은 남이 나에게 욕하며 대들고 하면 내편 들어줘야 하는것같아요. 뒤에가서 따로 야단치는 한이 있더라도 싸움난 현장에서만큼은 내편들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6. //
    '11.10.21 8:14 PM (14.45.xxx.165)

    눌 남편이 그런다면 전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남편이 다른사람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 듣고 있을때 저도 옆에서 가만히 있을려구요.
    자기가 느껴봐야 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00 아기 몇살 때까지가 전업주부로서 당당할까요? 21 그렇다면 2011/10/21 5,411
27199 핸드폰 환불받으신적 있으신분~!! 2 반짝반짝 2011/10/21 1,978
27198 대학생 자제 두신분들 분위기가 어떤가요 4 .. 2011/10/21 2,736
27197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연락할 수 없어요.. 3 ... 2011/10/21 4,529
27196 장애계 262명,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 9 참맛 2011/10/21 2,727
27195 노인들은 그렇다치고..2,30대의 30% 지지는 어떻게 봐야할까.. 7 오직 2011/10/21 2,321
27194 저 방금 1년만에 제가 왜 82 가입했는지 기억났어요. 17 어머나 2011/10/21 3,330
27193 나경원 울면, 오세훈은 뭐 안 울었나요? 16 오하나야상 2011/10/21 2,468
27192 나경원이 박원순 후보더러 트위터 직접안올리냐고 조롱 ? 7 ... 2011/10/21 2,588
27191 나 경원 3행시 입니다. 4 그린 2011/10/21 2,126
27190 최연제씨 한의학 공부...난이도가? 8 0000 2011/10/21 5,306
27189 드디어 뿌리깊은 나무를 복습~!! 2 풍경 2011/10/21 2,175
27188 분유만 먹여도 잘 클까요? 괜찮겠죠.....?? 6 흠.. 2011/10/21 2,119
27187 나 꼼수 24회 나왔어요. 8 꼼수팬 2011/10/21 2,950
27186 제발 나경원후보딸 위하는척좀 하지마세요 19 .. 2011/10/21 3,185
27185 나경원 ‘자화자찬’ 국제망신 “트위터 오류 아냐” 본사확인 12 베리떼 2011/10/21 2,533
27184 이제 복사비까지... 2 한걸음 2011/10/21 2,275
27183 나경원, 이번 선거로 인해 단연코 원탑으로 격상됐네요! 17 오직 2011/10/21 3,361
27182 aka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1 패션 2011/10/21 1,714
27181 전주한옥마을 4 여행 2011/10/21 2,663
27180 아이방... 고민이네요... 3 2011/10/21 1,836
27179 양재코스트코에도 키플링 데페아 있나요? 1 가방 2011/10/21 1,941
27178 독일에 사시는 분에게 좋은 선물은? 5 선물 잘하고.. 2011/10/21 1,903
27177 어린이용 2층 침대 어느 제품이 좋은가요? 1 추천해주세요.. 2011/10/21 1,902
27176 나경원씨..그냥 서울시민을 고소 고발하세요 8 .. 2011/10/21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