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바쁜척 하는것도 안좋은거네요..

인간관계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11-10-21 16:23:09

저는 바쁜 사람으로 소문났나봐요.

그런데 그렇게 바쁘지만도 않거든요...

아무 스케줄이 없는날은 집에 있는데..어떨때는 외롭기도 해요.

그래도 누군가에게 연락해서 만나고 싶은맘은 없더라구요.

요즘엔 가을을 타느라 더 그런걸 느끼구요.

그래서 오래전 지인들 생각이 불현듯나서 연락해보니 다들 반가워하면서

나는 너무 바쁠거라고 보고싶어도 연락을 못했다네요.

오늘 만났던 동생도 항상 바쁜 사람으로 소문났는데, 솔직히 자기도 항상 바쁜건 아니라네요.

저도 바빠보이는 사람한테는 저사람은 바쁘니까 그리고 연락 안하고 했는데..

사람은 다들 바쁜척하면서, 인기좋다고 과시하고 싶은 허세욕같은것이 조금씩 있나봐요.

저는 남에게 먼저 연락 잘 안하는 성격인데..

이제부터는 제가 먼저 남에게 연락하고 약속잡고 하려고 합니다.

인간관계도 노력인거 같아요.

IP : 180.230.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1.10.21 4:25 PM (59.19.xxx.113)

    근대 내가 연락 잘안해도 인기잇는사람은 연락 잘 오던데

  • 휴~
    '11.10.21 4:31 PM (203.130.xxx.198)

    첫댓글부터 이러면 김 빠집니다...

  • 2. 사실
    '11.10.21 4:37 PM (121.169.xxx.85)

    사실 그래요...저도 친구중에 바쁜척 하고..
    연락하면 그날 시간되면 나오겠다고 하고 늦게 오거나 하는 친구 있거든요...
    이제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 3. 이런 글
    '11.10.21 4:41 PM (58.231.xxx.62)

    음..이런 글 죄송하지만..주변에 혼자 바쁜 척 하시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가까운 마트 갔다 오는것도 무지 부산스럽게..
    뭘 하나 해도 바쁜 척..나중에 알고 보면 주변 다른 사람들도 그 언니랑 같이 갔다 왔던데
    유독 그 언니 혼자만 바쁜 척을 하드라구요.
    뭔 일이 있어 전화 할라쳐도 "아! 맞다..이 언니 바쁘댔지" 하면서 전화 안하게 되고
    연락 안하게 되던데요...
    원글님이 그렇단건 아니니 맘상해 마시고...
    주변 분들과 재미나게 잘 지내세요~~^^

  • 4. ...
    '11.10.21 5:33 PM (110.14.xxx.164)

    바쁠거 같아서 연락안했다는건 핑계고 님이 적으셨듯이
    먼저 연락 안하시니까 다들 연락이 뜸해지는거에요
    저도 제가 항상 주도해서 연락하다 지쳐서 그만두었더니 모임이 유지가 안되더군요

  • 5. ..
    '11.10.21 7:03 PM (222.121.xxx.183)

    바쁘면 바쁜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야 합니다..
    저는 정말 바쁜 사람이예요.. 그래서 제가 짬 나면 여기저기 전화해서 만나자고 합니다..
    그리고 미리 한 약속은 절대 취소 하지 않도록 노력해요.. 약속했는데.. 상대방이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하면 저사람은 바쁜 사람이구나 하고 만나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09 면생리대 쓰시는 분, 어떤가요? 22 호호호 2011/10/28 2,798
29908 아날로그 방송 종료되고 디지털로 되면 예전 tv 로는 이제 방송.. 3 ........ 2011/10/28 1,182
29907 FTA 오늘 처리 안되면 11월 3일날 또 있다네요 5 FTA 결사.. 2011/10/28 1,216
29906 안희정 충남지사 동남아엔 겸손 일본엔 당당 6 세우실 2011/10/28 2,022
29905 하루에 한번 꼭 소고기를 먹어야 할까요? 4 궁금 2011/10/28 1,736
29904 돈계산좀 해주세요 6 수학 2011/10/28 1,082
29903 방금 시사in에서 전화받았어요 ㅎㅎ 4 Yo! 2011/10/28 2,771
29902 내년 4학년 이제는스스로 시험공부 시켜야할까요? 2 초등맘 2011/10/28 1,290
29901 마법천자문과 태극천자문중에서요... 1 한자 2011/10/28 813
29900 김용민교수 동생이 슈스케PD인거 아셨나요? 1 목사아들돼지.. 2011/10/28 1,726
29899 축구의 재능있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 좋은 정보~ 청순청순열매.. 2011/10/28 942
29898 (질문) 미국의회에서 비준한 법은 온라인에 있는데... 4 음.. 2011/10/28 785
29897 혹시..앵그# 버드 아세요?.. 16 .. 2011/10/28 2,757
29896 노트북 사양 질문 좀 드릴께요ㅠㅠ 1 bb 2011/10/28 689
29895 컴퓨터 본체 조립어떤가요 6 ..... 2011/10/28 911
29894 청와대에서 문자가 왔어요... 4 혼자는 외로.. 2011/10/28 2,579
29893 구워먹는 생새우 냉장고에 5일 있었는데 버려야할까요? 2 미소 2011/10/28 1,916
29892 저 냉장고 질렀어요^^ 6 헷헷 2011/10/28 1,611
29891 현미 소량판매 하는 사이트..아시나요? 8 다른거 물어.. 2011/10/28 1,109
29890 잡채할때 당면 적당하게 삶는법좀요..--;; 16 요리고민 2011/10/28 19,491
29889 FTA 홍준표 사무실에 전화했었습니다만;;; 23 그래 2011/10/28 3,174
29888 콘도예약 1 바다 2011/10/28 926
29887 현재 여의도 상황인 거 같으네요 9 참맛 2011/10/28 2,296
29886 전화하셨을때 열받으신분 계신가요? 14 한나라당 의.. 2011/10/28 1,700
29885 핑크싫어 맨홀주의님 2 ㅇㅇ 2011/10/28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