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학원비나 벌어보자고 개당 오원짜리 부업을 시작했어요
오전부터 꼼짝않고 앉아서 하는데요,,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납니다
애들 학원 그냥 끊어버려...
반찬값에서 아낄까...
좀 덜 사다 먹을까..
눈은 튀어나올라하고 어깨가 뻐근해지고 머리가 쏟아질 것 같아요 ㅠㅠ
오전부터 지금까지 저 6000원 벌었어요
왜 돈 버는 기쁨보다 돈 안벌어다주는 남편 원망이 더 크게 쌓이는걸까요?
부업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처음 시작하는 이 고비만 넘기면 노래 부르면서 할 수 있겠지요?
사는게 뭔지 점점 힘들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