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나는 분식점 이야기

갑자기 추억에 젖어..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1-10-21 15:54:30

70년 중반경 서울 남영동 신광여중옆 [미소의집]

그리고 이대후문쪽 [딸기꼴]의 냉면...

여기 아시는분 계세요?

제가 기억하는 최고 잊을수없는 맛의 분식점이예요.

그리고 이태원시장 소금 찍어먹던 순대도 너무 먹고싶네요.

여기는 순대에 막장을 찍어먹어요.

그것도 맛있지만 그래도 어릴때먹던 그맛은 다른거 같아요.

지금은 머나먼 남쪽 살지만 잊을수없는 어릴적 맛이네요.

 

 

IP : 180.230.xxx.1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 아줌마
    '11.10.21 3:57 PM (14.33.xxx.197)

    저 저기 알아요.
    그리고 광화문 미리내의 그 매운 냉면..
    (비밀인데 저 고딩 떄 거기서 남학생이랑 미팅도 했었는데....)

  • 2. 21일
    '11.10.21 3:58 PM (218.209.xxx.89)

    광화문 미리내 냉면은 전설입니다,,ㅋ

  • 덕수
    '11.10.21 4:11 PM (115.137.xxx.150)

    당주당의 냉면 또한 맵고 맛있었는데..

    그 시절 그 추억이...

  • 미리내,당주당...
    '11.10.21 4:14 PM (180.230.xxx.137)

    이름들이 가물가물해요..들어본거 같기는 하는데..

  • 3. 막장순대
    '11.10.21 4:08 PM (222.112.xxx.39)

    저는 반대로 순대를 막장에 찍어먹고 싶어요..ㅠㅠ

    제가 다니던 여고 앞에
    둘리분식이라고 있었는데
    여기 칼국수 맛이 아주 듀금...ㅠ.ㅠ
    지금은 없어졌다고 들었어요.

    고 앞 맞은 편에 쇼팽레코드점.
    그 위에 문구점 만보....

    추억은 방울방울...

  • 어릴때맛이 최고죠
    '11.10.21 4:13 PM (180.230.xxx.137)

    여기도 어떤 분식점은 소금이랑 막장을 같이 주기도 하는데..
    참 이상한게 서울에서 먹던 고춧가루 소금의 그맛은 절대 안나요.ㅋ

  • ..
    '11.10.21 4:16 PM (174.61.xxx.72)

    쇼팽 레코드 기억이 날 듯 해요.
    어느 동네 였나요?

  • 막장순대 쓴 사람
    '11.10.21 8:33 PM (118.36.xxx.178)

    제가 다녔던 여고는 부산 경남여고...였어요.

    거기가 시장통을 끼고 있어서
    맛난 먹거리들이 좀 많았어요.^^

  • 4. ㅇㅇ
    '11.10.21 4:08 PM (211.237.xxx.51)

    신광여고 출신으로서 미소의집이 어딘지는 알것 같아요 ㅋㅋ
    80년대에도 있었어요..

  • 반가워요
    '11.10.21 4:13 PM (180.230.xxx.137)

    지금은 없어졌겠죠?ㅎㅎ

  • ㅇㅇ님
    '11.10.21 4:36 PM (110.10.xxx.141)

    80년대에 신광여고면 저랑 동기일수도 있겠네요...ㅎㅎ
    반가워요^^

  • 5. ^^
    '11.10.21 4:22 PM (125.186.xxx.12)

    광화문 [풍미당] 냉면.. 그립습니다
    중학교때 엄청 다녔었어요

  • 6. 지지지
    '11.10.21 4:23 PM (222.232.xxx.154)

    딸기골은 비오는 날 가서 뜨끈한 순두부였나? 무슨 찌개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입구엔 유부초밥이 그득했고.
    졸업후 몇년지나 가 보나 없어져서 많이 서운했었어요.

  • 딸기골이었나요?
    '11.10.21 4:24 PM (180.230.xxx.137)

    저는 왜 딸기꼴로 기억하지요?ㅎㅎ

  • 7. asd
    '11.10.21 4:24 PM (59.2.xxx.12)

    딸기골은 옛날 그맛 잃은지 오래랍니다.
    게다가 불친절하기는 정말;;;;
    원글님 추억에 찬물을 왈칵~ ㅋㅋ

  • 8. ..
    '11.10.21 4:28 PM (125.128.xxx.172)

    혹시 조계사 맞은편에.. 허름한 1층에 라면집 있었거든요
    계란 넣고 끓이는.. 그집 아시는 분 계신가요?
    토욜은 주로 거기서 점심 해결했고, 간간히 출출할때도 전화예약 걸어놓고 후다닥 갔다왔던 곳인뎅..
    제발 돈 벌어서 어디 빌딩에서 장사한다더라.. 이런 소문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네요..

  • 9. 저도
    '11.10.21 4:40 PM (222.107.xxx.181)

    딸기골 자주 갔어요.
    김밥이랑 유부초밥을 낱개로 팔았고
    순두부가 맛있었다, 기억하고 있었는데
    사회에서 더 맛난걸 많이 먹어서 그런가
    졸업후 갔더니 걍 그저그런 분식집이더군요 ㅎㅎ.

  • 10. 저도 딸기골..ㅎㅎ
    '11.10.21 5:06 PM (222.101.xxx.224)

    교육관이라 후문과 가까워서 자주 갔었어요..
    근데 친구들이 지금은 그 맛 아니라해서 추억으로만 남기려고요.ㅎ

  • 11. 벽돌집냉면
    '11.10.21 5:54 PM (112.159.xxx.60)

    부산사시는분 계세요?
    80년대초 데레사여고 앞에 있던 노부부 하시던 벽돌집 냉면 ..
    아. 비오는 이런날 정말 그립네요.
    전 한정거장 너머 경여고 였는데 한번씩 야자 틈에
    가서 먹던 그 냉면. 이젠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어요.ㅠㅠ
    혹시 기억하는분 없으신가요?

  • 12. 단팥빵
    '11.10.21 7:37 PM (222.238.xxx.207)

    구의역에 덕매떡볶이....떡볶이와 물냉이 예술이었는데...
    문닫았더라구요.....아주머니~~어디 계세요?? 비법 좀 전수해주시고 문 닫으시지...ㅜㅜ

  • 13. 참분식
    '11.10.21 10:25 PM (121.88.xxx.168)

    이대앞에 참분식이 있었어요. 다 쓰러져가는 건물에 칙칙한 내부에서 배부르게 먹었던 기억이 숑숑..철거할 건물이었죠. 그리고 이대 가정관의 튀김우동과 샌드위치가 갑자기 그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30 성북구 돈암동을 중심축으로 이 근방 빠샥하신 분들 아파트 추천 .. 3 성북구 2011/11/20 2,825
38529 이명박 호주여총리에 볼키스 부탁-허걱입니다. 3 애국 2011/11/20 1,619
38528 남편은 혼자두고 친정가서 오래놀고오면 .... 3 외로움 2011/11/20 1,643
38527 (급) 베가 LTE 쓰시는 분 웃자 2011/11/20 607
38526 가방 Anne klein이라는 브랜드 아세요? 8 브랜드 2011/11/20 12,409
38525 與, 창당 14주년 맞아 파워블로거들과 만난다는데…. 1 .. 2011/11/20 1,103
38524 미국 가는데 미리 영어를 가르쳐야 할까요? 3 고민.. 2011/11/20 1,062
38523 스테인레스 텀블러에 홍차 담아서 마시려구요~ 5 홍차 2011/11/20 2,593
38522 SKT 에 SKY 전화기 인데 비밀번호가 잠긴 경우 어디로 가야.. 3 서비스 2011/11/20 760
38521 주리가 이모딸이군요 6 애정만만세 2011/11/20 11,128
38520 떡갈비나 패티 만드시는 분들 갈아진 고기 사세요? 4 ... 2011/11/20 1,907
38519 뉴욕 시티 패스 & 브로드웨이 뮤지컬 질문 1 ------.. 2011/11/20 871
38518 중국어선 불법 조업의 실체.. 해군 출신이 밝혔음 1 짱깨 2011/11/20 1,066
38517 덴비 머그 관심 있으시면 싸게 구매하세요 공구할인 2011/11/20 1,906
38516 남자대학생패딩 3 2011/11/20 3,788
38515 전민동에 치과 추천해주세요. 1 이아파 2011/11/20 2,656
38514 시모님이 민망해서인지 화가 나서인지 안오시는데 5 D 2011/11/20 2,824
38513 Have you seen Abduction? 8 해석모호 2011/11/20 1,450
38512 배꼽청소? 5 배꼽 2011/11/20 3,554
38511 푸켓여행에서 음식점 추천해 주세요 6 커피나무 2011/11/20 1,259
38510 유튜브에 대전 나꼼수 공연 다봤네요.. 5 dddd 2011/11/20 1,941
38509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사오면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7 ... 2011/11/20 2,530
38508 기프티콘 - 편의점 캐시 이런 문자가 왔는데 이거 뭘까요? 2 미도리 2011/11/20 872
38507 맛난집... 1 김포공항 2011/11/20 650
38506 먼지거름망이 없는거 안좋나요, 세탁기요. 8 세탁기 뭘사.. 2011/11/20 5,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