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시비 걸거나 분쟁 생기면 절대 안 나서는 남편 두신 분?

.....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1-10-21 15:47:06

저희 남편은 예를 들어 운전 주차문제로 누가 시비 걸어오거나

어떤 분쟁 생기거나 할 때 안 나서고 저보고 좀 하라고 하네요.

아니면 바보같이 당하고 뒤로만 씩씩거리고 있고...

정말 남성적 매력 제로입니다.

저 같이 이런 남자로서의 매력없는 남편 두신 분 계신가요?

IP : 121.146.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1 3:51 PM (222.106.xxx.124)

    저는 반대이지만... 역시 속터지는건 마찬가지라 위로하고자 댓글을 답니다.
    누가 시비를 걸거나 분쟁이 생기면요, 죽일듯이 달려들고, 일을 더 키워요. ㅠㅠ

    애도 있고 하니, 좀 손해보더라도 대충 무마하고 넘어가자고 해도...
    너(넘어가자는 저죠...)는 비겁하다, 저런것들은 혼나야한다면서 아주 난리가 납니다.
    막 서로 욕설 날아다니고 멱살잡이하는 상황도 절대 물러서지 않아요. ㅠㅠ

    저는 그냥 조용히, 좀 자잘한 것은 손해보면서 살아도 조용히 사는 편이 좋거든요. ㅠㅠ

  • 위로안돼요ㅜㅜ
    '11.10.21 4:25 PM (118.33.xxx.152)

    원글님 남편과 같은 남편을 두고 사는 처지라,,, 죄송하지만 점세개님 말씀 별로 위로가 안되네요..
    차라리 남한테 무시안당하고 방어해주는 님남편분이 더 부럽다고 하면 위로되세요?
    안되지요... 마찬가지에요..ㅠㅠ

  • 2. ..
    '11.10.21 4:07 PM (110.12.xxx.230)

    위에님처럼 너무 나서 주시는것도 힘드시지만 저밑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부인이 들었을때 가만히 있는 남편분둔 사람은 미치고 팔짝 뛰지요..
    이런 남편들은 시댁에서도 부인이 부당한일을 당하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치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이죠..
    저희 남편이 그런편이네요..
    당해도 그만.. 정말 요즘은 어쩔땐 우울증처럼 오네요..

  • 3. 공감
    '11.10.21 4:29 PM (118.33.xxx.152)

    남자로서 매력 빵점에 내 편 하나 못되어 주는 남편 덕에 외롭습니다..
    울 남편은 앞에선 끽 소리 하나 못하고 눈도 못마주치면서 뒤돌아서서 또는 안전거리 확보되는 순간
    바로 돌변합니다.
    쌍욕해대면서 난리 난리... 그 부정적인 에너지와 욕을 제가 항상 대신 듣습니다..
    겁많은 건 용서됩니다... 하지만 비겁한건 용서가 안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3 연세대 교육대학원 들어가기 힘든가요? 2 궁금 2011/10/26 14,432
29912 이메일이요~한꺼번에 싹 지우는 방법은 없나요? 2 넘많다~ 2011/10/26 1,795
29911 조국 교수, "'효자' 발언 책임져야 하면 책임지겠다" ^^별 2011/10/26 2,100
29910 휴... 출근길에 투표를 안했더라면... 3 검은나비 2011/10/26 2,219
29909 지난번 무상급식에는 투표하라고 1인독려하고 하더만... 어이없음 2011/10/26 1,685
29908 학교 일년빨리 간 경우 원래 이런가요?(무플 절망합니다OTL.... 12 초등맘 2011/10/26 2,360
29907 다른 학교도 그런지 궁금해서요... 4 초딩맘 2011/10/26 1,619
29906 천일의사랑-인생은아름다워..인물 2 ... 2011/10/26 2,554
29905 근데 투표용지는 두개인데 함은 하나 6 기억이 알츠.. 2011/10/26 1,738
29904 제 이름이 들어있는 선거인 명부에서는 제가 꼴지더이다... 6 투표했어요... 2011/10/26 1,989
29903 2시 현재 29.5% 8 ^^ 2011/10/26 2,471
29902 신해철 트위터 10 엘가 2011/10/26 4,098
29901 이쯤에서 시티홀 명장면이나 보고 갑시다 5 시티녀 2011/10/26 2,036
29900 울아들어째요?? 10 partyt.. 2011/10/26 2,304
29899 이씰린노블 수분에센스 어떤지요 1 바다짱 2011/10/26 1,786
29898 소심한 아줌마, 투표소에서 항의를 19 1026 대.. 2011/10/26 3,843
29897 이와중에 죄송...오~~'뿌리깊은 나무'에 송중기 다시 등장한대.. 5 참칭하지말라.. 2011/10/26 2,477
29896 어제 뉴스에서.. 투표율..... 2011/10/26 1,446
29895 투표용지 접지 않으면 무효인가요? 2 우슬초 2011/10/26 2,218
29894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되면---- 1 걱정 2011/10/26 1,627
29893 이 와중에... 몸살난거처럼 아파요. 먹는 문제일까요 과로일까요.. 1 이그 2011/10/26 1,692
29892 투표하시는 분들께 선관위 도장 꼭 확인하라고 말씀 3 도장 2011/10/26 1,641
29891 아무리 생각해봐도 밑에 도장이 없었어요. 3 아무리 2011/10/26 1,726
29890 좀 있다 투표하러 갑니다. 절취선 부분에 대해 알려주세요 8 강남 2011/10/26 2,056
29889 투표했음.. 1 기투표자.... 2011/10/26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