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예를 들어 운전 주차문제로 누가 시비 걸어오거나
어떤 분쟁 생기거나 할 때 안 나서고 저보고 좀 하라고 하네요.
아니면 바보같이 당하고 뒤로만 씩씩거리고 있고...
정말 남성적 매력 제로입니다.
저 같이 이런 남자로서의 매력없는 남편 두신 분 계신가요?
저희 남편은 예를 들어 운전 주차문제로 누가 시비 걸어오거나
어떤 분쟁 생기거나 할 때 안 나서고 저보고 좀 하라고 하네요.
아니면 바보같이 당하고 뒤로만 씩씩거리고 있고...
정말 남성적 매력 제로입니다.
저 같이 이런 남자로서의 매력없는 남편 두신 분 계신가요?
저는 반대이지만... 역시 속터지는건 마찬가지라 위로하고자 댓글을 답니다.
누가 시비를 걸거나 분쟁이 생기면요, 죽일듯이 달려들고, 일을 더 키워요. ㅠㅠ
애도 있고 하니, 좀 손해보더라도 대충 무마하고 넘어가자고 해도...
너(넘어가자는 저죠...)는 비겁하다, 저런것들은 혼나야한다면서 아주 난리가 납니다.
막 서로 욕설 날아다니고 멱살잡이하는 상황도 절대 물러서지 않아요. ㅠㅠ
저는 그냥 조용히, 좀 자잘한 것은 손해보면서 살아도 조용히 사는 편이 좋거든요. ㅠㅠ
원글님 남편과 같은 남편을 두고 사는 처지라,,, 죄송하지만 점세개님 말씀 별로 위로가 안되네요..
차라리 남한테 무시안당하고 방어해주는 님남편분이 더 부럽다고 하면 위로되세요?
안되지요... 마찬가지에요..ㅠㅠ
위에님처럼 너무 나서 주시는것도 힘드시지만 저밑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부인이 들었을때 가만히 있는 남편분둔 사람은 미치고 팔짝 뛰지요..
이런 남편들은 시댁에서도 부인이 부당한일을 당하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치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이죠..
저희 남편이 그런편이네요..
당해도 그만.. 정말 요즘은 어쩔땐 우울증처럼 오네요..
남자로서 매력 빵점에 내 편 하나 못되어 주는 남편 덕에 외롭습니다..
울 남편은 앞에선 끽 소리 하나 못하고 눈도 못마주치면서 뒤돌아서서 또는 안전거리 확보되는 순간
바로 돌변합니다.
쌍욕해대면서 난리 난리... 그 부정적인 에너지와 욕을 제가 항상 대신 듣습니다..
겁많은 건 용서됩니다... 하지만 비겁한건 용서가 안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