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닭 먹고 싶네요. 아...통닭.

먹고싶다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1-10-21 15:13:19
체인으로 이루어진 비싼 치킨 말고요.
동네해서 하는  값은 저렴해도 맛은 없는 그런 치킨 말고요.

옛날 시장에 가면 큰 가마솥에
튀겨주던  치킨이라고 하면 맛이 안나는
통닭이라고 해야 웬지 더 맛이 나는
누런 봉투에 담아주던 통닭이요.


아...정말 먹고 싶어요.
어렸을때 누런봉투에 담긴 양 많은 통닭이
어찌나 맛있던지..


아...
IP : 112.16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0.21 3:15 PM (115.138.xxx.67)

    일명 캔터키치킨 ㅎㅎㅎㅎㅎㅎㅎ

  • 본글을 못 읽으셨나~
    '11.10.21 3:36 PM (112.168.xxx.63)

    시장에서 가마솥에 튀겨주던 통닭이라고 그케 말했는데
    뭔 전기구이 통닭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 2. 저희동네에
    '11.10.21 3:20 PM (122.40.xxx.41)

    차량에서 판매하는것... 굽는 과정 다 보이고 3마린가 2마리 만원에 팔던데..
    고런것 정말 맛나나요?

    매번 그냥 지나쳤는데 맛이 어떨지.

    원글님이 고런것 말씀하는거 맞나요~

  • 그건
    '11.10.21 3:22 PM (112.168.xxx.63)

    굽는 거잖아요.
    바베큐..치킨... 전 그런거 별로 안좋아해요.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먹을만 하다고 하긴 하던데.ㅎㅎ

  • 3. 21일
    '11.10.21 3:27 PM (218.209.xxx.89)

    수원에 통닭 골목 있는데 닭을 통째로 무쇠 가마솥에다가 튀기는데 맛있어요..

  • 21일
    '11.10.21 3:43 PM (218.209.xxx.89)

    튀김옷 안 입히고 튀기는거요.

  • 4. 어릴적 아버지가
    '11.10.21 3:29 PM (121.135.xxx.112)

    어머니부탁으로 퇴근할때 사오시던 그통닭...
    아버지가 늦게 오시는 바람에 자다가 못먹고 초저녁잠이 많던 저
    통닭사왔다고 먹고자라고 깨우면 잘때 깨웠다고 신경질내면서 결국 안먹고
    자다가 다음날 먹기좋게 쪽쪽 찢은 닭살들을 후라이팬에 한번 데워서
    주시던 그 통닭 먹고 싶네요. 전 클때까지 닭다리는 구경 못해보구 통닭은 찢어서
    파는지 알았네요ㅋ.
    지금은 넘 흔한게 치킨들
    요즘처럼 하루에도 수만마리씩 죽어가는 닭을 생각하면 불쌍해지면서 ㅠㅠ
    어릴적 통닭만큼은 다시먹어보고 싶어지는건 무슨 심보일까요?

  • 맞아요
    '11.10.21 3:33 PM (112.168.xxx.63)

    그게 맛보다는 향수고 추억이죠.ㅎㅎ
    전 어렸을때 가난해서 군것질도 잘 못해봤고
    먹고 싶은거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요.ㅎㅎ
    통닭도 그렇구요.
    정말 서울사는 이모가 오시면서 시장에서 튀겨오신 누런 봉투에 담긴
    통닭을 보면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때는 양도 참 많았잖아요. 누런봉투에 담겨서 그런지 참 희안하게 더 맛있었는데..ㅎㅎ

  • 5. ...
    '11.10.21 3:33 PM (180.64.xxx.147)

    청량리 가면 오복치킨이라고 있는데 그 집이 딱 그런 치킨이에요.
    심지어 종이봉투에 담아주기까지 한답니다.

  • 6. ...
    '11.10.21 4:07 PM (125.187.xxx.159)

    재래시장 가면 보통 다 파는거 같아요. 우리동네에도 통닭집 4군데가 붙어서 장사하는데 몇십년째 비슷한 맛이에요.ㅎ

  • 7. ^^
    '11.10.21 4:08 PM (164.124.xxx.136)

    어제 먹었는데

    저희 아파트 목요일마다 서는 장터에
    닭튀겨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딱 그맛이에요

    저희 엄마 너무 좋아해서요
    옛날치킨 맛이라고
    어제도 세마리 튀겨서
    엄마랑 여동생이랑 제부랑 조카랑 같이 먹었네요

  • 8. 맛있어요
    '11.10.21 5:0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울동네 가마솥 통닭 한마리 16,000원인데 진짜 바삭하고 맛있어요.
    하얀 종이 봉투에 넣어서 가져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43 야권대통합 무산된 민주당, FTA 입장 선회? 1 막아야 산다.. 2011/11/21 746
38842 인테리어 쪽에 계신 분이요~ 4 아님말고 2011/11/21 975
38841 책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1/11/21 768
38840 보들보들한 수육은 어찌 하나요? 1 궁금 2011/11/21 1,675
38839 트윗 처음하시는 분들, 팔로 하실 때 주의 하실 점 3 참맛 2011/11/21 1,382
38838 어떤 치과의사가 치과의사의 인생계획에 대해 쓴글이 있는데 음.... 10 치전고 2011/11/21 5,880
38837 이회창,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한미 FTA 진통에 책임" 7 세우실 2011/11/21 1,110
38836 어른들도, 심리상담치료로 미술치료를 하나요? 5 메롱이님 2011/11/21 1,389
38835 의외로 영어인증시험점수가 낮은 아이... 4 dma 2011/11/21 1,374
38834 화성인 x파일 식신가족 보는데.....@@ 6 .. 2011/11/21 3,215
38833 출산후 1개월반.. 자꾸 센치해지네요 ㅋㅋㅋ 4 .. 2011/11/21 1,025
38832 아이가 매일 친구를 데리고 와요 6 애가 2011/11/21 2,163
38831 미리 예약한 농산물이라면 배송날짜가 많이 남아도 환불이 불가한가.. 김장배추 2011/11/21 504
38830 코스트코에서 반품하면 보통 카드취소해주지요?돈으론 안주지요 5 사과 2011/11/21 1,403
38829 남편이 김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7 김을 굽다 2011/11/21 2,428
38828 혹시 산소이장을 해보신 경험 좀 나눠주세요 4 산소이장 2011/11/21 1,897
38827 국사교과서를 한국사교수도 없는 곳에서 개정해? 1 2013년부.. 2011/11/21 511
38826 트위드 자켓, 활용도가 많을까요? 2 질문 2011/11/21 1,700
38825 경조사비 보통 얼마정도 하시나요? 2 경조사비 2011/11/21 859
38824 지하철요금이 오른건가요?버스요금이 오른건가요? 3 알려 주세요.. 2011/11/21 924
38823 진짜 빵터지는기사 ㅋㅋㅋㅋㅋ 29 ㅋㅋ고양이 2011/11/21 14,302
38822 시어머니와의 관계정립... 어떻게 해야할까요? 28 2011/11/21 6,054
38821 눈 뜨고 고객 코 베는 금융사의 6가지 거짓말 살림원 2011/11/21 875
38820 회사에서 기독교 믿으라고 강요는 안해요 이야기도 없구요 15 걱정 2011/11/21 1,544
38819 시아버지의 전화... 하루 한번씩 11 슬기롭게 2011/11/21 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