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 세계를 다녀 본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여행, 체류 경험과
주위 사람들의 의견 등을 종합 해 볼 때 우리나라 과자가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과거에는 일본 과자가 더 맛있었는데,
요즘은 우리나라 과자가 더 나은 것도 많더라고요,
요즘은 그래서 일본관광객들이 마트에서 한국과자 많이 사가지고 가죠. 브라우니 등...
여기서 말하는 '과자'란 고급과자 말고요,
그냥 슈퍼에서 파는 공산품 과자 말입니다.
(쵸코파이, 버터와플 후렌치파이, 스낵 같은 류)
물론 제가 한국인이라^^ 제 입맛에 맞는 것일수도 있는데
유럽이나 중동 과자 등은 지나치게 달거나,
식감이 뭔가 들뜨는 느낌 + 퍽퍽하고 기름진 느낌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적당히 달고, 특히 식감이 좋고 덜 기름지달까요.
(그래서 꽃게랑이나 쵸코파이, 버터와플 등 한국과자가 다른 나라에서 인기일지도 모르겠네요)
미국 과자도 일부는 맛있는데 (감자칩이나, 나쵸류?)
한국보다 맛이 강하고, 인공적인 맛이 더 나는 것 같더라고요.
한국에 있는 외국인 몇명 만났을때도 한국 과자 얘기나왔을때
대체로 한국 과자 맛있다는 평이었어요.
우리나라 과자 중에 예전에는 맵거나 짠 게 많은거같은데 (고래밥, 새우깡, 자갈치,꽃게랑,썬칩 등)
요즘은 달거나 초쿄류가 많은 것 같네요.
우리나라 과자가 이렇게 맛있는 이유가 뭘까요.
1. 제과업계가 경쟁이 심해서 나름 잘 만들어서...?
2. 과거와 현재 아이들이 참 많이 사먹어주어서 ..튼튼한 내수시장 때문에?
3. 그냥 내 입맛이 과자에 맞을뿐이다--; ?
4. 일본과자를 처음에 카피해오던 것이 지금은 업그레이드 되 경우?
5. 유럽이나 미국처럼 과거 집에서 쿠키나 베이커리 등을 잘 만들지 않기때문에..
홈베이킹 시스템이 적고 간식을 따로 안만들기에, 공산품 과자가 발전?
ps. 과자 값이나 내렸으면...ㅎㅎ
(과자가 몸에 좋지는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