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콕에 계시는 분, 현재 방콕 상황 알고 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1-10-21 10:02:49

제가 다음 주 수요일 방콕 도착 예정이거든요.

지난 주말이 고비라고 해서 지켜보다가 비가 덜 왔다기에

비행기며 호텔예약을 취소하지 않았는데...

 

좀 전 뉴스를 보니 방콕 외곽지역이 침수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주말이 고비라고 하는데 현지 상황은 어떤가요?

심각한 상황이면 여행을 취소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숙소는 스쿰빗쪽에 있고, 왕궁이나 관광목적이 아닌 휴식인 여행이에요.

얘기가 제각각이라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222.111.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뉴스 보니까
    '11.10.21 10:06 AM (99.226.xxx.38)

    월드 뉴스에 90% 이상이 침수되었다고 하던데..굉장하더군요.
    그런데...홍수 뒤에 전염병...그게 더 무서운거잖아요.
    단순히 휴식이시라면 취소하시고 다른 곳으로 바꾸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 2. 바누
    '11.10.21 10:41 AM (113.76.xxx.194)

    지금 태국 가시는것 정말 말립니다, 매일 경보상태라고 방송하고 있어요, 방콕시내에도 차가 다닐수없구요, 많은 관광지도 물바다로 거의 침수되고 ,,무엇보다 물이나 음식도 안전하지 않아요,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 3. 방콕맘
    '11.10.21 12:38 PM (182.53.xxx.185)

    저는 방콕에 살고있구요,어디쯤에 휴식처를 정했는지는 모르지만,현재 방콕 근교쪽이 문제이지.방콕중심은 문제없구요,대비하기위해 모래주머니 갖다둔 정도입니다,그리고 전염병 물난리 나며는 한국도 마찮가지이구요,여기는 습도없기때문에 전염병,피부병 심각하지않습니다,비가 께속와서 물난리가 아니라..80일동안 온 비가 누적이되서 바다로 방류하고 댐에서 방류하면서 땅이 낮은 지역이 침수가 되는것입니다.특히 방콕을 살리기위해 외곽쪽으로 물을 빼기 때문에 외곽쪽의 침수가 있는것이구요 서울에서 생각하시는것 보다는 심각하지 않습니다,
    서로 도와가며 자포자기 하는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로하며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태국 국민들 마음이 이기적인것이 없습니다,수도 중심인 방콕이 물에 잠기는것보다는 외곽쪽이 피해를 보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현 정부를 원망하지않습니다,매스컴에서도 외곽쪽에 있는 국민들 덕분에
    방콕이 안전하다는 말을 하며 피해 감수하는 여러국민들에게 감사하고있습니다.
    걱정없이 들어오셔도 됩니다

  • ...
    '11.10.21 1:44 PM (222.111.xxx.85)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호텔은 수쿰빗으로 잡았어요. 좀 전에 호텔측에 직접 문의했는데 100% 개런티할 수는 없지만, 괜찮을 거라는 얘기에 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난리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관광객이 어찌 보일까 싶어 미안함마저 느끼고 있었거든요. 낙천적인 태국 국민들이라는 얘기도 듣고,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님의 댓글을 읽고 마음의 짐을 덜기로 했어요. 잘 쉬다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모쪼록 더 큰 피해 없이 지내시길 바랄게요.

  • 4. 방콕
    '11.10.21 7:05 PM (101.109.xxx.111)

    저도 방콕에 거주하고 있는데 현재상황은 국내에 보도되는 것보다는 그리 심각한 정도는 아닙니다.(제가 사는지역이 조금은 더 안전한지역이라고 생각해서인지는 몰라도,,)
    그러나,,만약 제 가족이나 지인이 특별한 방문목적없이 단지 휴양차 오겠다고 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85 11월 3일 오전 11시 여의도역 4번 출구 아줌마들 모입니다^.. 26 개미 2011/11/03 2,012
31984 남편분들 술만취 되어서 들어와서요...소변볼때 2 아짜증 2011/11/03 1,809
31983 조카 등록금도 도와주시나요? 14 엄마가..... 2011/11/03 3,596
31982 제 주변엔 한미fta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없어요. 19 안타까워요 2011/11/03 1,500
31981 검색어 5위에 한미fta 있다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 2011/11/03 657
31980 160일정도 되는 아기, 뭐 해주고 놀면 좋을까요? 9 싱고니움 2011/11/03 1,174
31979 모기물린데 잘 듣는 약 좀 알려주세요~~ 7 아라비안자스.. 2011/11/03 2,215
31978 한미 fta를 추진하는 외통위 위원 명단과 사진요 [펌] 9 한걸 2011/11/02 1,513
31977 친정엄마 모시는것 저도 조언부탁합니다 20 친정 2011/11/02 4,668
31976 스마트폰을 써보니 다들 어떠시던가요? 7 ... 2011/11/02 2,187
31975 소울드레서는... 6 섬하나 2011/11/02 2,196
31974 한미 FTA, 내년 총선에 발목.......제발제발 8 제발 2011/11/02 1,436
31973 성지순례 3 성지 2011/11/02 1,220
31972 남대문시장 가발 파는곳이 어디인가요? 1 가발 2011/11/02 7,549
31971 처방 받은 이미그란을 처음 먹었어요.. 2 미아 2011/11/02 3,220
31970 여의도 다녀왔는데.. 8 하늘빛 2011/11/02 1,357
31969 저 37살, 신랑 마흔ᆢ둘째 무리겠죠?ㅜㅜ 36 부자살림 2011/11/02 8,922
31968 한국에서 미씨유에스에이 가입 못하나요?(곧 미국갈 예정) 3 ... 2011/11/02 4,066
31967 백옥피부에 매우작은 눈(ex:홍록기 눈)vs피부 별로에 예쁜눈 11 ... 2011/11/02 2,477
31966 나이 많은 사람이 공부하려면 4 asas 2011/11/02 1,448
31965 연락없이 오시는 시어머니... 애정남이 필요해요 6 며늘 2011/11/02 2,922
31964 영수증잃어버렸는데 백화점에산 가방 환불 될까요? 3 도와주세요 2011/11/02 1,829
31963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 몰다우 강 .. 1 바람처럼 2011/11/02 3,115
31962 30분동안 개가 짖어요~~~ 이밤에 2011/11/02 1,064
31961 김진애씨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어떠신가요? 21 김진애 2011/11/02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