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옷,용품들 기증할 장애아기시설 있을까요..?

.. 조회수 : 2,416
작성일 : 2011-10-21 02:01:37

주위에서 다들 선물로 많이 사주셨고 저희 부부도 모두 필요해~~~하며 사다 쟁여놨는데...

상태는 거의 다 괜찮아요. 이유식 묻은 내복은 돌, 세돌 넘은 애들이 아직도 입고 있어서 제외! ㅋㅋ

미혼모시설에 기증하라 하는데...사실 제가 미혼모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어서요...

애기들은 별개라 하지만...그래도 no..

암튼..제 생각에 장애아기들이 제일 소외될 듯 싶어서요....

그래서 장애아기들에게 주고 싶어요. 걔네들도 좋은 옷, 좋은 용품 써볼 권리(?) 있잖아요..

제 종교단체 바자회에 내놓으라고 막 그러는데...그것도 그닥..

요즘 엄마들 다들 벼룩으로 판다는데..

이거 팔아서 얼마나 받겠냐 싶기도 하고..애들 뒷치닥거리도 힘든데 택배 보내는 게 더 일인거 같고..

나중에 애들이 커서 내 물건 어딨어? 하면 그래도 팔았다보다는..의미있는 곳에 보냈다 하고 싶고.. 

브랜드 옷들도 있고..여러 수유 용품도 있고..외제 디럭스 유모차도 있고...그래요..

이번 일회성으로 끝낼 게 아니라..

철 지날 때마다 정리되는대로 보내고 싶기도 하고..

중고만 보내기 미안해서..틈틈히 애들 옷 살 때 새옷도 같이 사서 보내고 싶고...

장난감도 보내주고 싶고..

근데...요즘 이상한 단체, 시설이 넘 많아서.. 님들이 직접 아시는 곳을 소개해주심 좋겠어요. 검증된 곳!

IP : 112.169.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10.21 2:06 AM (211.196.xxx.46)

    줌인아웃에 글 올리는 들꽃님께 쪽지 드려보세요.
    매달 유영아장애아 시설에 82님들이 봉사 가세요.

  • 2. 프린
    '11.10.21 2:07 AM (118.32.xxx.118)

    장애 아이들이던 일반 아이들이던 처음에는 영아 일시보호소에 있게 되나봅니다..
    지역마다 영아일시보호소가 있구요.
    거기서 보호되다가 고아원 같은 시설로 옮겨지더라구요.
    예전에 옷 많이 만들때 영아 일시보호소에 옷이며 이부자리며 등 만들어서 많이 보냈었어요..
    아주 아이들꺼라면 영아 일시보호소도 좋을것 같구요..
    조금 큰 아이들 가는 곳은 보통 많이 말씀 해주는곳들은 지우너으로 넘쳐나더라구요.
    조금만 방송에 나오기라도 하면 기업들이며 사람들이며 지원이 많이 되는걸로 알아요..
    가보시면 들어오는 지원품이 상상 이상입니다.. 그런곳 말고 정말 소외된곳을 아시는분이 소개해 주셧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9 진공포장 닭가슴살에 물방울이... 1 궁금이 2011/11/02 1,274
32938 냉동새우로 새우젓 담을수 있나요? 새우젓 2011/11/02 1,341
32937 전 김수현 작품에 미친 사람이에요 101 왕팬 2011/11/02 9,159
32936 지난회원장터는 어디있나요? 궁금이 2011/11/02 1,073
32935 정봉주의원님께 보냈다는 빅엿 사진 줌인줌아웃방에서 구경하세요~~.. 6 정경아 2011/11/02 2,627
32934 [펌]★ 한미FTA 1분만 보면 다 안다 : 독소조항 엣지풀이.. 그린티 2011/11/02 1,506
32933 강아지 무지개다리 너머...보낸후 꾼 꿈들. 25 문득 2011/11/02 6,884
32932 87년에 고대 교수직을 집어 던지던 김용옥 교수. 12 폴 델보 2011/11/02 3,934
32931 도올 선생님 강의. 8 꼼수 화이팅.. 2011/11/02 2,277
32930 ‘역주행’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 들어보.. 언제쯤 2011/11/02 1,796
32929 박원순, 문재인, 한명숙 .. 4 흐믓할 뿐 2011/11/02 2,602
32928 노견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35 장수마을 2011/11/02 4,699
32927 메인으로 갈 글... 예상하세요? 5 죽순이? 2011/11/02 1,405
32926 제가 남편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가요?? 9 ... 2011/11/02 2,813
32925 친구를 수단으로 여기는사람 9 도무지 2011/11/02 2,637
32924 대책없는 부부-외국에서 한달살기 계획중입니다. 11 oo 2011/11/02 6,284
32923 저도 써보는 아이들 냄새나는 경우... 2 .... 2011/11/02 2,667
32922 조금만 울다 갈게요 9 오늘은 2011/11/02 2,730
32921 글 내립니다~ 48 초겨울 2011/11/02 11,802
32920 이미숙이랑 수애사촌언니랑 비슷하네요 6 천일 2011/11/02 3,665
32919 놔두면 진짜 점이되는건지... 이거 알려주세요~ 3 아니유니 2011/11/02 1,389
32918 재밌는 미드 추천해세요. 31 요랑 2011/11/02 3,479
32917 남편이 야식먹는다고 뭐라 그래요... 9 임산부 2011/11/02 2,574
32916 ‘등록금 감사’에 대학들 뿔났네 1 세우실 2011/11/02 1,318
32915 요즘 기저귀 분유등은 어느 사이트 카페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나.. 1 라이사랑 2011/11/02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