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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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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남편 3대 독자 작은 아버지. 취재(?)후기

나거티브 조회수 : 5,169
작성일 : 2011-10-21 01:06:45

모든 것은 오뎅 때문이었습니다.


그제 날도 춥고 으슬으슬한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뜨끈한 국물이 있는 야식이 필요했지요.
전 치킨 킬러예요.
제가 닭느님을 배신했던 심경의 변화가 천우신조의 복선이었나 봅니다.


11시경 집 앞 슈퍼로 향했습니다.
원래 한여름 빼고는 조개나 생선도 파는 가게였는데
원전사고 이후 모두 치우고 들여놓지 않고 있습니다.

홍합탕이 딱인데...
오뎅을 골랐습니다.

전 오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 손으로 사는 일은 일년에 몇회가 되지 않습니다.
낯선 오뎅을 고르려니 포장을 유심히 살피게 됩니다.

많은 오뎅이 '수입산' 어육을 쓰는데
한 오뎅이 '중국산'을 쓰더군요.
일본 해산물은 아니겠거니...

집에 돌아오면서
오뎅 하나 고르는데도 이리 까탈을 떠니,
난 '오뎅좌빨'이구나
괜히 헛웃음이 납니다.

집에 와서 동생과 함께 먹기로 하고 오뎅탕을 끓입니다.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할 일도 없어
노트북을 부팅시킵니다.

82cook 끊어야하는데
또 들어갑니다.

나경원후보...

나꼼수 호외가 올라온다는 소식,
시선집중에서의 뻔뻔스러움에
글들이 있네요.

궁시렁궁시렁 욕을 합니다.
늘상 스마트폰을 손에 장착하고 있는
동생이 왜 나경원 욕을 하냐고 묻습니다.

제 동생 청순합니다.
늦둥이라 나이 차이가 나서 선거해 본 적도 없고
우리는 서울 시민이 아니라
이번 선거는 관심도 없습니다.

미래의 유권자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우리 검색 좀 해볼까라고 미소로 꼬십니다.

나경원으로 검색하니
그녀가 뿌려놓은 네거티브 선거 떡밥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나꼼수에서 박원순 병역 문제를 길게 들었던터라
나경원 남편 병역 이력이 콕 박힙니다.
화곡중,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증언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동생은 마주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혼자 검색 중입니다.
헐~ 소리를 연발합니다.

동생이 묻습니다.
이 여자 남편은 뭐야? 남편도 국회의원이야?
이런 여자랑 어떻게 살어?

저도 그런 얘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에서 '나경원 남편'을 검색합니다.
인상 좋아보이는 사진도 봤고,
누가 대신 써준 것이 분명한 아내 외조기도 봤고...

'개성 며느리'라는 타이틀이 인상적인 이북도민회 기사도 봤습니다.
'아 남편이 실향민 가족이구나. 작은아버지가 실향민모임 명예회장이군.'

거기까지도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동생이 오뎅탕을 같이 먹겠다고 해서 한봉지 다 끓였는데,
끓여놓으니 안먹겠답니다.
라면 하나 끓여 놓으면 꼭 먹겠다고 젓가락 들고 덤비는
바로 아래 동생과 마주할 때처럼,
동생들의 변심을 저는 책임져야 합니다.

불어터진 오뎅을 음식물쓰레기로 내놓아서
어머니의 잔소리가 작렬하는 아침을 맞고 싶지 않습니다.
꾸역꾸역...
내가 원한 것은 국물인데
오뎅 위주로 배를 채웁니다.

막말 전문과 자위대 행사 말고는 크게 아는 것이 없던
나후보에 대해 조금 알게 되니
궁금한 것이 많아져
점점 더 찾아봅니다.

그리고 어디서 본 인물 같은 기시감에 빠집니다.
제 머리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혼자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상상의 나래가 따숩고 부른 배가 이끄는 졸음을 이기지 못해
잠이 듭니다.


어제 아침
아침의 일상을 보내고
'다이어터' 연재일이라 컴퓨터를 켰는데,
갑자기 '개성 며느리'가 떠올라 푸훗 웃음이 납니다.

사돈의 팔촌이라도
뭔가 한자리 한다면 뿌듯해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개성 며느리'로 검색하여 다시 기사를 봅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어제 불어가는 오뎅을 처리하느라
이리저리 검색질을 하면서 어디선가 봤는데...
3대 독자!

'나경원 남편 3대 독자'로 검색합니다.
맞습니다.

3대 독자... 작은 아버지...

트위터고 네티즌이고 정치인, 기자, 주부...
법적 조치를 사랑하는 정권이
벌써 몇 년인가요.

기사 캡쳐를 하고
82cook 자게에 올립니다.

투표권 없는 나도 나경원 네거티브 전략에 넌덜머리가 납니다.
닉네임은 나거티브로 해야지.

온갖 이야기가 올라오고
나와 같은 중독자들이 많은
자게에서 모르는 일이랍니다.

이게 뭐지...
달리 기억나는 곳이 없어
노원구 공릉동과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17대 국회의원,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정봉주 의원 팬카페로 달려갑니다.

이런... 아직 가입을 안했습니다.

서둘러 가입했는데
한산한 준회원게시판에 밖에 글을 못 올립니다.
캡쳐한 기사의 이미지와 글을 올립니다.

댓글이 달립니다.
한 분이 관심을 많이 보이시더니
트윗에 옮기신답니다.

전 트윗맹입니다.
요세 대세는 트윗이라는데...
신기하고 궁금합니다.

해야 할 일도 미루고 자꾸 들여다 보게 됩니다.
댓글도 열심히 달고.

트윗에서 자꾸 퍼져 나갑니다.

누가 저에게 주진아기자 랍니다.
영광입니다.

이게 뜨면 주진우기자 싸인도 받을 수 있을까?
정의원팬카페에 가서 청탁을 합니다.
사람들 많이 보는 게시판으로 옮겨가 달라고.
정의원에게 싸인 부탁한다고~ 주기자 걸로.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제게
사실확인 기사가 검색됩니다.
앗싸 신났습니다.
싸인! 싸인!
참맛님한테도 안줄겁니다.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할 곳도 없고
어제 저를 배신한 동생에게만
자랑질합니다.
'좋겠네' 한마디 툭.
하지만 3대 독자 작은아버지는 웃기답니다.


저녁 시간에도 흐믓한 기분이 가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트윗에서 부선망독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이야기 시작한 분도 이상한 알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겁이 납니다. 걱정이 됩니다.
어떤 트윗터가 벌금100만원을 받았다는데...
제 글을 옮겨준 분이 걱정입니다.

혹시 내가 잘못된 정보를 알았다면...
내가 본 기사들이 단순오보라면...
나도 100만원...
법정에서는 신인 판사 앞에 끌려나가는 건가...
나경원 남편도 판사인데...
그래도 다른 사람이 덮어쓰는 것은 못 보겠습니다.

내가 시발점이라는 증거자료를 써서 올립니다.
두근두근.
어준총수 말이 맴돕니다.
쫄지마!

오늘 아침...
혹시 몰라서 기자 메일을 몇개 구해서 사실확인 요청을 합니다.

두근두근.
쫄지마!

다른 일을 하다가...
82cook 들어오니 프레시안 기사가 떴다고 알려주십니다.
손녀를 안고 겅중겅중 뛸 일입니다.

밤에 막걸리를 한잔 마시고 이 글을 씁니다.

중국산어육을 쓴 오뎅에게 영광을 돌리며

바뀌지않는 세상, 거꾸로 가는 정치에 회색으로 쪼그라들었던
나의 마음을 밝혀준 나꼼수4인방과

언니처럼 친구처럼 진상이웃처럼 나와 함께하는
82cook 자게의 여러분에게 애정을 바칩니다.

P.S.: 술 한잔 걸친 밤이라 쓸데없이 긴데 그냥 올릴래요.
        벌써 자정이 지났지만 날짜 시점은 수정하지 않습니다.

IP : 118.46.xxx.9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소 주진아 기자님~
    '11.10.21 1:10 AM (68.36.xxx.72)

    님을 싸랑합니다. (근데 저는 여자..)

    큰일 하셨어요. 나경원 덕분에 어릴 적 꿈인 탐정놀이도 해 보시고, 월척도 낚으시고..

    그거 버리면 안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생활 속의 기자, 탐정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홧팅!

  • ^^
    '11.10.21 1:40 PM (210.90.xxx.194)

    부끄럽구요.

    촛불시위 때 못 나갔어요.
    82cook 통해서 새벽에 물대포 쏘고 진압하던 그날을 보고 울기도 했는데,
    애기랑 유모차 챙겨서 서너시간 차 타고 올라갈 엄두를 못냈습니다.
    아직도 미안합니다.

    이번 정권에서 참 무력감을 느꼈는데...
    나꼼수 덕분에 자유를 느끼고, 82cook에서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보며 힘을 냅니다.

  • 2. 대박
    '11.10.21 1:10 AM (121.223.xxx.212)

    나거티브님!~
    완젼 멋져부러.
    님 좀 쨩이신듯
    박슈!!!!!!!!
    그리고
    꾸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11.10.21 1:45 PM (210.90.xxx.194)

    칭찬해 주셔서 으쓱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마음이 붕 뜨기도 했고
    자랑도 마구 하고 싶어요.
    (가족 중엔 남편과 동생 밖에 모릅니다)

    이지아-서태지 사건 누구 취재했는지 아직도 조용한 걸 보면 정말 이상해요.
    저는 평범한 사람이라 이렇게 들뜬 건가..

  • 3. 지나
    '11.10.21 1:11 AM (211.196.xxx.46)

    쫄지 마세요!
    ^^
    님 덕분에 제가 같은 82 회원이라느게 자랑스러웠어요.

  • ^^
    '11.10.21 1:46 PM (210.90.xxx.194)

    쫄지 않습니다! 아자!

  • 4. 고마워요~!!
    '11.10.21 1:15 AM (180.67.xxx.174)

    이런 재간둥이를 봤나!! 검색 신공만 훌륭한게 아니군요.
    아이고 웃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11.10.21 1:46 PM (210.90.xxx.194)

    술 한잔 마시고 써서...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5. ...아이구 졸려~
    '11.10.21 1:21 AM (121.182.xxx.68)

    이리 야심한 밤에 2캐럿 다이아 같은 재미난 후기를 올리셨으니
    졸린 눈 비비며 불 끄라고 눈치 주는 남편에게 김연아 도자기 사준다고 너스레 떨면서
    댓글 올립니다요~

    그 글 읽고 엄청 설레었어요. ㅎㅎ
    어쩐지 막....유치하게 설레이고 힘이 생기고 뭐 그런거...바카스 한 병 먹으면
    제게 생기는 그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중국산 어육이 들어간 오뎅과 좀 시크한 동생님과 열혈호기심의 소유자이신
    원글님 만쉐이~

    물론 저는 서울시민 아니죵~
    그래도 서울시민을 믿습니다

  • ^^
    '11.10.21 1:47 PM (210.90.xxx.194)

    저도 서울 시민 아니지만, 서울시민들 믿습니다!

  • 6. 경향에서도...
    '11.10.21 1:26 AM (110.15.xxx.15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201420121&code=...
    기사떴어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 ^^
    '11.10.21 1:50 PM (210.90.xxx.194)

    언론에서 확인 안해주면 루머로 묻혔을 거예요.
    경향신문사 정말 열악해요.

    결혼 전에 그 건물에서 알바 한 적이 있는데...
    바닥이 다 닳아 떨어져서 발에 걸리는 데가 여기저기 있어요.

    한겨레, 경향, 시사인 기자 분들 존경해요.

  • 7. 제시켜 알바
    '11.10.21 1:33 AM (86.96.xxx.4)

    저도
    첨 부터 봤습니다.

    홧팅입니다. 원글님..

  • ^^
    '11.10.21 1:50 PM (210.90.xxx.194)

    감사합니다!

    제시켜 알바님도 화이팅!

  • 8. 고냥이
    '11.10.21 1:35 AM (175.194.xxx.113)

    중국산 어육의 풍미가 글에서 팍팍 묻어납니다.
    주진아 기자님 살앙합니다ㅋㅋㅋㅋ
    글구 쫄지 마세요.
    쫄거라 기대하고 있는 인간들 보란 듯 더 늠름하게!!!

    아 참, 싸인 받으면 82 자게에 자랑질 꼭 부탁합니다.

  • ^^
    '11.10.21 1:52 PM (210.90.xxx.194)

    흐흐흐 제가 그런데 지방에 살아서 언제 정의원님 만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정의원님이 제 마음의 1순위예요.

    주기자는 0순위.

  • 9. ^^
    '11.10.21 1:54 AM (119.67.xxx.35)

    나거티브님 짱!!!~~
    나씨측 사실확인 물고온 ^^ 입니돠!!!!!!

    안쫄았다구 하시더뉘... 떨리셨고나!!!!! ^^

    박후보측에서도 파악하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일부러 밝히지 않았다는데..
    이렇게라도 밝혀지지 않았음 어쩔 뻔 했나요!!!
    덕분에 박후보측 병역 마타도어가 쏙!~들어갔슴다..

    수고하셨쎄여!!!!!!!!!!!!!!!!

  • ^^
    '11.10.21 1:54 PM (210.90.xxx.194)

    감사해요.

    정말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나씨네가 아무 해명도 안하면 트집잡기 밖에 안될까봐 걱정했거든요.

    박후보측 정말 점잖으신 것 같아요.
    누가 첫날 홈페이지가서 제보한 거 봤는데,
    나후보선본에 문의하시라고 안내만 하시더라구요.

  • 10. 참맛
    '11.10.21 2:04 AM (121.151.xxx.203)

    나가티브님, 우째 이런 일이!
    이 오밤중에 오뎅탕을 던져 놓으시다니!


    오뎅탕 달라고 안 할테니, 사인받으시면 사진이라도~

  • ^^
    '11.10.21 1:56 PM (210.90.xxx.194)

    참맛님~

    님은 저를 모르지만, 저에겐 참 익숙한 닉네임입니다.

    싸인은 나누지 못하지만...

    제 마음의 '중국산어육' 오뎅을 보내요.

  • 11.
    '11.10.21 2:16 AM (24.205.xxx.189)

    대단하세요. 화이팅

  • ^^
    '11.10.21 1:56 PM (210.90.xxx.194)

    감사합니다. 화이팅

  • 12. 세상 아
    '11.10.21 2:22 AM (115.136.xxx.26)

    82 에는 정말 능력자가 많군요. 전문기자들도 못찾아낸 사실을
    발견하다니
    님좀 짱인듯

  • ^^
    '11.10.21 1:57 PM (210.90.xxx.194)

    이게 다 오뎅 덕분입니다.

    그리고 저의 검색실력은 82cook에서 갈고 닦은 것이지요.

  • 13. Pianiste
    '11.10.21 2:30 AM (125.187.xxx.203)

    저도 치킨느님을 엄청 사랑한답니다 ㅋㅋㅋ
    어쩌면 나경원은 전국의 모든 오뎅을 3대까지 멸족할지도 모르겠군요 ㅋㅋㅋㅋ

  • ^^
    '11.10.21 1:59 PM (210.90.xxx.194)

    쥐박오빠가 오뎅을 잘 ㅊ드시던데, 귀요미 동생이 오뎅을 멸족할리가요. ㅋㅋㅋ

  • 14. 사랑합니다.
    '11.10.21 2:47 AM (58.232.xxx.193)

    82쿡의 자랑입니다.
    주진아기자님의 공로 넘 멋진 대박......
    아휴 이래서82의 지혜로움과 지적능력을 찬양합니다.
    생각을 옮기는 행동이 한발 앞서가는 주진우기자님 스타일......잘하셨어요.

  • ^^
    '11.10.21 2:00 PM (210.90.xxx.194)

    과찬이십니다.

    주기자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 15. 갱끼데쓰
    '11.10.21 2:48 AM (112.148.xxx.198)

    와.. 멋있어요.
    쪽쪽~ 뽀뽀 보냅니다. 손등에~ 캬캬..

  • ^^
    '11.10.21 2:00 PM (210.90.xxx.194)

    쪽쪽쪽~

  • 16. 그지패밀리
    '11.10.21 2:50 AM (1.252.xxx.158)

    대단하신 일을 하셨네요..나쁜일은 안생길거예요. 화이팅

  • ^^
    '11.10.21 2:02 PM (210.90.xxx.194)

    별로 걱정도 안되지만...

    주부의 로망이라면 남이 해주는 밥 아닌가요.
    서민들의 피같은 세금으로 밥 먹여 주시면 좀 먹죠.

  • 17. 총수 말투로
    '11.10.21 3:35 AM (119.70.xxx.86)

    쫄지마 ㅆ ㅂ
    대단한일 한거야~ 잘해써~어~

    잘하셨어요 ^^ 짝짝짝

  • ^^
    '11.10.21 2:03 PM (210.90.xxx.194)

    안쫄아 ㅆ ㅂ
    ㅎㅎㅎㅎㅎ

  • 18. 주진아 언니
    '11.10.21 7:24 AM (218.237.xxx.229)

    멋쟁이 멋쟁이~~
    나거티브님 쫌 많이 멋진 듯.
    나도 안 쫄게요. 우리 같이 쫄지 마요~~

  • ^^
    '11.10.21 2:04 PM (210.90.xxx.194)

    그래요 우리 쫄지마요.

    쫄리는 사람은 올 겨울에 쫄쫄이 빨간 내복 입기!

  • 19. 저도
    '11.10.21 8:42 AM (123.108.xxx.129)

    주진아 기자님 ㅋ
    글 처음 부터 읽고 혹시 되치기 당하면 어떻하나 걱정돼서
    신체검사 등급이고 어쩌고 저쩌고 잘 따져야 한다고 댓글 달았었는데요

    아 무튼 큰 일 하셨구요
    화이팅!!!

  • 아...
    '11.10.21 2:06 PM (210.90.xxx.194)

    제가 좀 예민하게 답글 달았던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한 말이 진실일까, 누구에게 폐를 끼치고 해를 끼치게 되나 걱정도 하는데,

    이익에 따라 거짓말, 막말 하는 저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 20.
    '11.10.21 9:34 AM (121.130.xxx.192)

    주진아기자님, 저도 덩달아 기뻐 손녀딸을 안고 겅중겅중 뛰었습니다ㅋ

  • ㅎㅎㅎ
    '11.10.21 2:07 PM (210.90.xxx.194)

    지금 나꼼수24회 복습 중인데...

    겅중겅중이 아니라 펄쩍펄쩍이네요. 디테일이 중요한데... ㅎㅎㅎ

  • 21. ***
    '11.10.21 10:11 AM (203.249.xxx.2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시사인에서 스카웃해가시는 거 아닐까요?
    예리하고 명민하고
    글솜씨도 좋으시고..

    정의원에게 싸인부탁~주기자 걸로..: 빵 터져버렸습니다.

    주진아기자님! 화이팅~!

  • 하하하하
    '11.10.21 2:08 PM (210.90.xxx.194)

    말만 들어도 설레네요.

    저 자격증 공부하는 애멈마 주부 백수 수험생 이에요.
    어제 시험이었는데 망했습니다. ㅜㅜ

  • 22. 나거티브님~
    '11.10.21 11:19 AM (125.177.xxx.193)

    화이팅!!^^

  • ^^
    '11.10.21 2:11 PM (210.90.xxx.194)

    어준총수 스타일로 갑니다.

    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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