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때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요?

반 월세집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1-10-21 00:37:18

투룸 5천에 60 내는 집인데요.

도배는 6개월 전에 새로 했다던데...

장판이 곰팡이가 사이사이 흩뿌린 것 같이 얼룩덜룩해요.

청소하다 죽는 줄 알았어요.

표면이 매끈한 장판이 아니라 까슬한 장판이라

때도 잘 묻고 잘 지워지지 않고

환기를 안해 습기에 곰팡이까지...

이전 세입자가 청소를 안하고 산것 같아요.

락스 두병사다 물청소 후 주방 욕실 베란다 다 뿌려 두고 나왔어요.-.-;

변기는 문제가 있었는지 실리콘 마감이 안되어 있고

양 옆에 바닥에서 위로 10센티정도 금이 가 있네요.

이거 양변기 교체해 달라고 해도 될까요??

그리고 현관 문 손잡이... 

너무 헐거워서 몇번을 열고 잠그기에 실패한 후 살펴 보니

문짝이 살짝 작은지 양옆으로 쏠릴때 헛돌며 잠긴 문이 그냥 열리네요.-.-;

결국 항상 열려있는 문

자의로 번호키 달면  나갈때 놓고가라는데

이거 달아 달라고 해도 되는지요?

부동산 아줌마는 주인 옆에서 주인 아줌마 비위나 맞추고

제 이야기는 귀기울여 듣지를 않아서

제입장에서 말을 못해주던데요...

저 정도 월세를 받는다면 당연 해 줘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넘 모델하우스 같은 집을 원했던지

먼지와 소소한 쓰레기에 까만 곰팡이로 뒤덮인 집을 보고

기절 하고 온 하루네요.

가족이 기거할 곳이라

제가 신경을 써야 하는데

한달 정도는 비워둘거고 오가며 작은 짐 정도는 갖다 두러 다닐텐데

현관 열쇠, 변기, 두 방의 장판

새로 하겠다고 해 달라고 해도 되는지요?

부동산 쪽 계신 분이거나, 경험 있는 분들의 조언을 감사히 듣고싶습니다.

 

 

 

IP : 211.177.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1 12:40 AM (211.117.xxx.86)

    가장 확실한건 계약할때 이런것들을 대충이라도 보고 요구를 하셨어야 하는걸텐데요...
    현관문 변기 이거는 주인이 해주는게 맞는거같은데 데 장판까지는 모르겠네요..

  • 2. 아 그리고
    '11.10.21 12:40 AM (211.177.xxx.119)

    월세 집이면... 저 정도의 집이 아닌상태로 입주청소도 해 주는게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 3. ..
    '11.10.21 12:46 AM (211.199.xxx.32)

    계약전에 잘 살펴보고 미리 요구할것 요구하고 계약을 하셨어야해요..이제와서 난방이나 누수등 그런건 당연히 해줘야하지만 집 더럽고 낡았고는..참 주관적인거라 애매하잖아요..--;;; 이것저것 다 고치면 일년치 월세는 홀랑 나갈텐데 집주인이 안해줄듯...--;;

  • 4. 베티야
    '11.10.21 1:03 AM (58.232.xxx.93)

    월세라고 입주청소 해주다니요...

    어디에 월세를 얻으셨는지 모르겠지만

    5천에 60만원에 방 두개라 ... 지역에 따라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 5. ...
    '11.10.21 9:02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월세는 주인이 도배장판 해주는거로 알고있는데
    이미 계약하셨으면 잘 안해줍니다
    충분히 보고 하는거니까요

    현상태로한다가 계약서에 써있을거에요
    그러니 도장찍기전에 이야기하지않으면 주인들이 잘안해줘요

    이야기는 해보시구요
    아마도 변기는 해달라고해도 될듯.....
    깨진거는 해줘야하는거로알고있어요

    나머지는 집은 꼼꼼히 보지않고 계약한 세입자책임도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계약하기전에 다시가서 꼼꼼히 봅니다
    그리고 반드시 특약에 적어요
    안그러면 서로 언쟁만하다가 주인이 이기더라구요

  • 6. 잠시 사정상
    '11.10.26 5:18 PM (211.177.xxx.119)

    가족이 가 있게 되어 당분간 두집을 오가게 되었는데
    주인이 장판은 다시 해주신다네요.^^
    변기는 전속 시공업자가 해야한다고 하면 바꾸신다고 하고
    열쇠는 문 보강할테니 그냥 쓰던가 추가 잠금장치를 하고싶으면 하되 나갈때 놓고 가라고... 그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0 겉껍질 까놓은 은행,어디에 보관해야할까요 2 은행 2011/10/31 1,080
31029 유시민 “총선때 ‘한미FTA 국민투표’ 하나 더 넣자” 27 참맛 2011/10/31 2,109
31028 내가 쓴 글 제목 뒤에 +3 표시가 뭘까요? 3 궁금궁금 2011/10/31 1,190
31027 급)초4수학에서 칠교조각없이 그림그릴수있어야하나요? 시험볼때 2011/10/31 998
31026 노무현을 신으로 만들지 말라.. 1 NO가카 2011/10/31 888
31025 강달프, 외통위원장실에서 밤샘한다네요. 18 참맛 2011/10/31 2,071
31024 핸드폰 로밍해서 나가면 외국에서 전화 어덯게 사용하는건지요 3 외국 나갈때.. 2011/10/31 4,374
31023 오자다리 교정병원추천부탁해요 온화 2011/10/31 1,310
31022 촉촉한 피부 관리를 위해 효과좋은 팩 좀 추천해주세요~ 3 panini.. 2011/10/31 1,848
31021 베스트글에 안철수원장님이 왜 이상한지 가르쳐 드릴까요? 5 소설가지망생.. 2011/10/31 1,994
31020 (스포살짝) 강풀 만화 요~ 1 울컥 2011/10/31 1,471
31019 바보같은한나라당 10 ㅋㅋ 2011/10/31 2,041
31018 5살 아들 두들겨서 팼네요ㅠ 46 ㅠㅠ 2011/10/31 29,489
31017 나이드시분들과는 정치적 시각차이가 많이나네요. 1 시각차이 2011/10/31 1,046
31016 김장.. 몇포기나 하세요? 6 김장 2011/10/31 2,041
31015 8시간에 걸친 인터뷰! - 주진우의 우연히 나온것 아니다 4 참맛 2011/10/31 3,321
31014 버터 간장 비빔밥 오랜만에 먹었어요 11 맛있구나 ㅋ.. 2011/10/31 2,898
31013 열심히 살아도 별거 없는 인생 우울하네요.. 51 글쎄요 2011/10/31 16,814
31012 요즘 드라마 내용은 다 같네요? 6 드라마 2011/10/31 1,716
31011 어떤 분께서 리플로 추천해주신 책인데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아요.. 4 얼마 전에 .. 2011/10/31 1,474
31010 아이에게 요강을 사주는거 어떨까요?? 8 .. 2011/10/31 1,856
31009 삼성이 우승했네요 6 코시 2011/10/31 1,593
31008 상관관계분석 통계 잘 아.. 2011/10/31 1,164
31007 한미 FTA 독소조항, 1분만 보면 다 안다 / 펌글 4 은실비 2011/10/31 1,277
31006 나이들면 뭐하고 사실꺼에요? 1 고령화사회 2011/10/31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