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한명 있는 부부 월 250 생활비 적당한가요???

이와중에 고민이 조회수 : 5,229
작성일 : 2011-10-21 00:05:51
제가 생활비로 250만원을 받고 있는데요 보험이랑 관리비에 반전세라 월세로 30만원 나가고 나가는 비용은 120은 고정지출인데 나머지 비용으로 애기랑 생활하려니이게 참 맨날 마이너스에요 ㅠㅠ
애기가 돌지나니깐 책도 좀 사야하고 지금 짐보리 수업 플레이랑 뮤직 일주일에 두번가는거만 하고 있어요
제가 애기 출산하면서 전업을한지라 제가 돈벌땐 아쉬운게 없었는데 신랑한테 생활비 받음서 있자니 참 굴욕적이네요 ㅠㅠ

제가 신랑 카드도 한번 달라고해서 썼는데 문자 띵동가는것도 그렇고 카드값보더니 무슨 카드값이 이리 나오냐고 또 한소리 들었더니 것두 안쓰게 되더라구요

애기 한명이서 250만원가지고 생활이 되나요???
제가 벌땐 제가 적금도 들고해서 돈도 좀 모으는 재미도 있고 그랬는데 이건 머 모을게 없고 그나마 모아놓은것도 야금야금 까먹고 있어요 ㅠㅠ 

신랑한테 단지 돈때문에 일나가려한다고하면서 그동안 생활이 마이너스였다고 했더니 그럼 원하는 금액 말해보라고 하는데
말하는데로 줄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생활비 받아서 적금도 들고 싶고 그런데 현실은 ㅠㅠ
IP : 220.72.xxx.1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21 12:17 AM (119.149.xxx.169)

    저는 세후월급 250 남편이 받아와요. 아이 키우고 있구요.
    적금도 매 월 100만원은 들어가요. 보험도 아이보험 포함해서 40만원돈 되구요.
    관리비, 가스요금, 공과금등등 다 내고 딱 먹고만 살아요^^;

    근데 최근 석달간은
    아이 태어나서 준비하느라(모든걸 다 부부 자력으로만) 50만원짜리 1년만기는 못 붓고있어서
    맘이 안좋습니다

  • 2. ...
    '11.10.21 12:23 AM (221.139.xxx.84)

    적당 하는 건 기준이 애매한거 같아요.. 다 맞춰서 사니깐.. 부족하다 느끼면 한없이 부족하고.

    그런데.. 짐보리 같은 건 비싸잖아요.. 월 10만원 나가죠?? 교통비까지 하면.. 거기다 문화센터 하나에.. 그러면 그냥 돌 지난 아이 교육비로 거의 20만원이 고정 지출 되는 거잖아요.. 저라면 줄입니다..
    저 생각에 책도 좀 비싼거 사실 것 같아요.. ^^;

    참고로 전 남편 320에 5살 아이랑 3살 아이 키우고 5살 아이 유치원 지원 안되어서 40만원 나가고.. 월세는 없지만 기타등등해서 적금 90만원 넘고 살아요..

  • 3. ................
    '11.10.21 12:30 AM (116.37.xxx.214)

    짐보리 같은것은 안해줘도 돼요.
    그돈 모으시고요.
    집에서 실컷 놀아주세요.
    더 춥기전에 놀이터 같은 곳 많이 데리고 다니시고요.
    우리애는 초3인데 아이한테 들어가는 것은 한달에 15만원 들어가요.
    애기땐 거의 안썼고요.
    유치원 다닌 6,7살땐 유치원비 때문에 50만원정도 썼었어요.
    어릴때 모으셔야 나중에 조금이라도 여유 있게 쓰실 수 있어요.

  • 4. 저두요.
    '11.10.21 12:40 AM (112.151.xxx.58)

    유치원 다닐때까지 한달에 5만원도 안나갔어요. 그래봐야 간식비, 의복비?
    유치원도 거의 공짜로 보냈구요.
    저희 애 초2인데 태권도학원비 10만원 + 의복비, 간식비 들어갑니다.
    늘 공짜로 키우고 있다는 기분에 늘 아이에게 고마워하고 있구요.
    건강하고 학교 교육 잘 따라가고 있어요. 영어는 꾸준히 집에서 해준 덕분으로 고딩수준됩니다.
    한글은 물론 저절로 됬구요.
    가베는 교구만 사주니까 지가 인터넷으로 찾아서 합니다.
    그래도 저희 생활비 250안되요
    그 생활비에는 적금 제외한 대출이자+사무실임대월세+관리비+보험+식비+잡비+학원비+여행비용 들어간거에요.

  • 5. ..
    '11.10.21 8:54 A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남편 총수입이 얼마인데 그중 250을 받으시는건지 모르겠지만..(남편 월 천 버는데 250만 준다면 저도 더 받고 싶을테니)
    월세 30빼도 고정비가 90인데 관리비랑 보험으로 이돈이 다 나가는 거라면 다시 정리좀 해야할듯 하지만.. 어쩔수 없다해도 130이면 충분히 모자르진 않을것 같아요.
    갓 애낳아 키우는 엄마들의 육아 눈높이는 주변에 보이는 아이들 하는것 내 아이도 다 먹이고 입히고 해줘야 한다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 무시하셔야 해요.
    짐보리, 백화점 문화센터 한두개, 전집 몇질, 유명한 브랜드 장난감, 의류.. 이런건 물려받은 재산 빵빵하거나 고소득자 부모들에게 적합한거에요. 슬픈 현실이지만.. 그래도 그런거 못해줘도 아이 제대로 키울수 있으니 그런 쪽을 좀 모색해 보시구요.

    이리저리 끼워맞춰도 정 안되겠다 싶으면 님이 지출내역 꼼꼼이 기입해서 남편한테 제출하는 수 밖에 없죠. 원래 돈버는게 치사한 거라고들 하잖아요. 남편 힘들게 번돈좀 받아내는데 서서 받을수 있나요, 잘 구슬리고 설득해야지..^^

  • 6. 아이가 돌지났는데
    '11.10.21 9:10 AM (58.123.xxx.90)

    책을. 대량으로 많이 구비한다던지 하는것은 지양하셔야할듯, 또 유치원들어가기전에는
    돈이 들 들어가는시기인데, 조금 지출을 줄이서도 괜찮을듯 싶네요.
    다들 기준이 달라서 많다 적다 말할수 는 없지만 아직 아이가 한명이니 절약하실수 있는
    부분이 있을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3 오늘 저녁에 시청 광장 가고 싶어요 6 하늘빛 2011/10/26 1,694
29692 외국인데 시부모님 설득했습니다. 3 패랭이꽃 2011/10/26 2,077
29691 조국 교수 강남 유세 동영상 - 안구정화용임 ㅎㅎ 4 ^^* 2011/10/26 1,929
29690 아...투표하고 왔는데 선관위 도장이 기억이 안나요...어쩌죠 1 박원순짱 2011/10/26 1,803
29689 아침부터 정말 바쁘네요...ㅜㅠ 7 ^^ 2011/10/26 1,818
29688 오빠에게 집 팔았어요... 7 휴~~ 2011/10/26 3,009
29687 기억이 안나요 ㅠㅠ 도장이... 4 TOTO 2011/10/26 1,521
29686 투표소는 아무데나 가도 투표가능한가요? 6 궁금이 2011/10/26 3,318
29685 아오~ 폰으로 게시판 보다 열받아서 컴켜고 로그인 2 산골아이 2011/10/26 1,410
29684 [펌] 한나라당 골수 지지자인 아버지를 완벽하게 설득해 낸 딸.. 10 ^^* 2011/10/26 2,879
29683 조현오 경찰청장이 총을 쏴서라도 조폭 잡으라고 했다던데.. 2 ... 2011/10/26 1,629
29682 '쉬어가기' 문재인님의 사진한장 3 평생처음 2011/10/26 2,368
29681 한쪽은 지킬 생각도 않는 선거법 자유 2011/10/26 1,442
29680 관악구 투표하고 왔어요. 19 투표 2011/10/26 2,084
29679 중복이라도 좋으니 투표주의 사항 계속 올려 주세요~ 선관위믿지말.. 2011/10/26 1,255
29678 그 책임은 '선관위' 가...- 도장없는 사.. 2011/10/26 1,319
29677 어느게 어울릴까요? 5 음식 2011/10/26 1,427
29676 꼭!!! 확인도장 2개,,,아래 위 2개,랍니다.제기랄~~~~.. 투표하는날 2011/10/26 1,663
29675 ★선관위 도장 뭔지 모르겠다 하시는분 여길보세요 ! ★ 74 2011/10/26 8,266
29674 아침댓바람부터 주위에 문자뿌렸어요. 2 닥치고투푯 2011/10/26 1,347
29673 속뽀 - 양천구 선관위도장 찍히지 않은 투표용지가 풀렸답니다 7 참맛 2011/10/26 2,680
29672 데뷔골 박주영 “영국무대 첫 골 터뜨려 기쁘다” 2 베리떼 2011/10/26 1,351
29671 지난밤에 저같은 꿈 꾸신 분들은 혹시 안계신가요?? 1 아.. 2011/10/26 1,505
29670 오늘 오후 시청광장에 떡보내고 싶어요^^ 2 투표하는날 2011/10/26 1,595
29669 남편이랑저랑 2표 투표하고 출근했어요 3 확실히 2011/10/26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