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사 나경원, 성공보수금에 이어 각서까지 요구"

참말이지말야 조회수 : 2,603
작성일 : 2011-10-20 23:24:05
오마이뉴스 장재완 기자] ▲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003년 조아무개씨에게 사건 수임료 및 성공사례금 3000만 원을 2회에 걸쳐 받았다는 증거로 제시된 통장 사본. 조씨는 재판에서 패소했다. 이에 항의하자 나 후보는 1000만 원을 돌려 주면서 "더 이상 문제삼지 않고,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했다고 조씨는 주장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003년 의뢰인에게 수임료를 본인 명의가 아닌 타인 명의의 통장으로 송금 받아 '세금 탈루'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변호사 윤리장전'도 어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세금 탈루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조아무개씨에 따르면, 그는 2003년 당시 변호사였던 나 후보에게 사건을 맡기면서 수임료로 1000만 원을 지불했다. 당시 일반적인 사건 수임료가 300~500만 원이라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판사 출신인 나 후보의 능력을 믿고 비싼 수임료를 지불했던 것이다.


"성공보수금은 물론, 각서까지 요구했다"


특히, 조씨는 구속되어 있는 자신의 친형을 2심에서 빼내주는 조건으로 성공사례금 2000만 원을 추가로 나 후보에게 입금했다.


실제 조씨가 공개한 당시 통장 사본에는 2003년 7월 15일에 1000만 원, 8월 20일에 2000만 원을 이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조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수임료 1000만 원을 입금한 뒤 한 달 만에 성공보수금을 미리 달라는 전화를 받고 입금을 하게 됐다"며 "성공보수금은 친형이 풀려나오는 조건으로 2000만 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씨는 2심과 3심에서 모두 패소했고 "성공보수금까지 받고서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항의하는 조씨에게 나 후보는 직접 1000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줬다고 한다. 조씨는 "나 후보가 '더는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외부에도 알리지 말라'는 내용의 각서를 요구해 써 줬다"고 주장했다.


▲ 변호사 윤리장전 제33조에는 '변호사는 성공보수를 조건부로 미리 받아서는 아니 된다'고 되어 있다. ⓒ 장재완

문제는 이러한 성공보수금을 미리 받는 것은 변호사 윤리강령에 위반되어 '징계'사유가 된다는 점이다. 실제 변호사 윤리장전 제33조에는 "변호사는 성공보수를 조건부로 미리 받아서는 아니 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나 후보가 조씨에게 사건 성공보수금을 미리 받은 것은 '변호사윤리장전'을 위반한 행위로 볼 수 있다. 변호사 윤리장전을 어기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의뢰인에게 '각서'까지 요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나 후보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런 의혹에 대해 나 후보 선대위 측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서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추후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명백한 위법....법을 지키고 수호하기 위한 변호사란 작자가 법을 이용해 던을 벌다니 에라이~
IP : 116.126.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말이지말야
    '11.10.20 11:25 PM (116.126.xxx.200)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43502&CMPT_CD=P...

  • 2. ...
    '11.10.20 11:26 PM (112.159.xxx.47)

    오늘은 나마네기의 날이구나아~~~~ 에헤라디혀~

  • 3. 은실비
    '11.10.20 11:32 PM (222.152.xxx.205)

    정말......이 여자를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 4. ..
    '11.10.20 11:38 PM (125.152.xxx.164)

    있는 것들이 더 해....

  • 5. 피부관리
    '11.10.20 11:39 PM (116.126.xxx.200)

    피부관리 좀이라도 보태야되니깐요

  • 6. NA는
    '11.10.20 11:41 PM (59.10.xxx.241)

    돈똑 오른 NA

  • 7. 진짜
    '11.10.20 11:42 PM (175.194.xxx.113)

    나마네기란 말이 딱이넹...

    까발려도 까발려도 추잡한 짓들이 계속 나오니...

    정말 이 정도까지였을 줄이야...

  • 8. 패소라..........
    '11.10.20 11:43 PM (211.44.xxx.175)

    도덕성도 제로인데다가 무능력하기까지 한 모냥.

  • 9. Pianiste
    '11.10.20 11:56 PM (125.187.xxx.203)

    ................;;;;;

    엄청나네요 양파인건 쥐박이랑 동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29 어제 토론에 관해 정치색없는 사이트들의 반응.. 8 ee 2011/10/21 2,921
26228 나경원은 거짓말도 잘해요..가카닮아서 동영상도 부정하시려나. 5 밝은태양 2011/10/21 2,025
26227 ↓↓(자유- 박원순은 FTA..)핑크(112.152)글입니다. .. 2 맨홀 주의 .. 2011/10/21 1,495
26226 박원순은 FTA찬성해도 괜찮은건가요? 배신아닌가요 ? 3 자유 2011/10/21 1,704
26225 서문여중 가는길.. 11 서초 2011/10/21 2,198
26224 피해가세요 -- (28066번:자게 너무하네요) 5 큰언니야 2011/10/21 1,637
26223 10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21 1,573
26222 와이셔츠 10 된다!! 2011/10/21 2,349
26221 ebsfm 스페셜 프로그램에 사연 당첨되신 분들 있으신가요??.. 된다!! 2011/10/21 1,533
26220 자게 너무하네요. 15 뭔가요.. 2011/10/21 3,239
26219 음악전공하신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 4 악기 2011/10/21 2,345
26218 수능시계 질문(작년 경험자님...!) 8 고3맘 2011/10/21 2,411
26217 연봉금액별 인구수와 나경원의 피부관리비용 1억원 [펌] 2 저녁숲 2011/10/21 2,413
26216 오늘자 경향신문에 나경원 비리.. .. 2011/10/21 2,197
26215 오늘은 야구5차전 안하나요.. 6 .... 2011/10/21 2,194
26214 고3 학부모님께 문의글요.... 6 커피향 2011/10/21 2,562
26213 나 다이아몬드로 ㄷ클리닉은 3 한걸음 2011/10/21 1,904
26212 박원순알바들이 실망이 큰가봅니다 .... 2011/10/21 1,641
26211 펑 합니다 15 죽고 싶은.. 2011/10/21 8,766
26210 제 몸상태좀 봐주세요. 도대체 뭘먹어야하죠? 3 40살 2011/10/21 2,999
26209 삼성역 혹은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머리 잘하는 곳(커트+파마) ... 2011/10/21 2,021
26208 나경원이 2007년 4월에 이미 학교이사라고 기사가 있었군요 나경원이사 2011/10/21 2,094
26207 미싱사 처녀가 토한 새빨간 핏덩이 2 참맛 2011/10/21 2,840
26206 16개월짜리 4 ㅜ ㅜ 2011/10/21 2,168
26205 내부거래, 일감 몰아주기가 왜 문제인 것 같나요? 모리워터 2011/10/21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