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인 갓김치 살아난 경우 어찌하시나요?

죽었냐?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1-10-20 20:45:14

너무 오래 절이면 질겨진다해서 최대한 신경썼습니다.

적당하게 구부리면 대가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절여졌었어요.

처음 성공했을때처럼 똑같이요. 정말입니다.

헹구면서 눈이 바닦에 가라앉은 모래가루에만 정신이 가서 여러번 헹구었습니다.

 바로 담지 못하고 사정이 있어 채에 담아놓은채 한시간 후 담으며

 양념을 버무리는데 웬일..갓들이 살아있었어요.

덩달아 양념도 모자르고 두번씩이나 양념만들어 힘들게 담긴했는데.. 상추 겉절이 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궁금한건....버무리려는 순간 살아난 갓 이왕 이렇게 된경우

소금을 살짝 쳐두었다 담그는게 요령일까요? 3통이나 되는데 저걸 우째 다 먹을까요?

담는다 이야기나 말걸 주겠지 기다리는 사람 생각하니 골치 아픕니다.

소금의 삼투압과정-잎을 절이며 부드럽게 만들지만 양념도 똑같은 소금성분인데 똑같이 안되고 죽처럼 상추절인것 마냥 될까요? 첫번째 대성공하고 두번째는 망하고~ 아무래도 세번째 진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양념은 최고인데...

아까워요.

IP : 14.32.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8:47 PM (14.55.xxx.168)

    갓김치는 씻다보면 살아납니다.
    국물을 조금 떠먹어봐서 간간하다 싶으면 그냥 놔두면 숨이 죽고요
    국물이 먹기 딱 좋다 싶으시면 굵은 소금 조금 뿌려보세요
    참고로~ 갓김치는 익어도 물이 많이 빠지지 않기때문에 삼삼하게 담그셔야 더 맛있어요
    꾹 눌러서 갓김치가 살짝 잠길 정도로 국물이 있으면 더 좋구요

  • 잎이 상추절인것처럼
    '11.10.20 8:54 PM (14.32.xxx.161)

    얇아졌어요. 문제 있는거겠죠. 절이는 과정 씻기면서 염분빠지며 물기 흡수하는거
    염두에 안둔것 같아요. 결국 넘 빨리 꺼낸것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처음 담았을때 국물은 없습니다. 나중에 국물이 나오는거죠?

  • ..
    '11.10.20 9:01 PM (14.55.xxx.168)

    풀물 안넣으셨어요? 갓은 잎이 얇아서 간을 조금만 해도 금세 얇아져요

  • 찹쌀풀 쒀서 넣었어요.
    '11.10.20 9:05 PM (14.32.xxx.161)

    점둘님은 국물있게 담그신건가봐요? 전 뻔와이프님 레시피로 담갔는데
    처음건 정말 잘되었거든요. ㅎㅎ

  • ..
    '11.10.20 9:10 PM (14.55.xxx.168)

    살아난 부분에 굵은 소금 조금 뿌려보세요
    낼 아침에는 적당히 간이 배어 숨이 죽어있을거예요

  • 그대로 버무르지 말걸
    '11.10.20 9:38 PM (14.32.xxx.161)

    살짝 소금을 쳐둠 좋았을텐데..성급하게 했어요.
    점둘님 댓글 감사합니다.^^

  • 2. VERO
    '16.10.27 3:33 PM (59.12.xxx.253)

    갓김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44 박원순, 무상급식 결제. 한나라 4개구 "나 어떡해 54 밝은태양 2011/10/27 8,097
29543 쇼핑몰 환불 불가 ㅡㅡ;; ,, 2011/10/27 1,196
29542 다들 전화 하셨어요? 12 궁금 2011/10/27 2,292
29541 이마트캐셔 월급 얼마정도 받나요? 9 이마트 2011/10/27 20,833
29540 원희룡 국회의원 사무실 통화내용 17 한걸 2011/10/27 3,102
29539 수시에서 대학교 합격하면 수능은 못 보나요? 6 .. 2011/10/27 4,145
29538 골치아팠던 세입자보내고 2 아줌마 2011/10/27 1,773
29537 부산 동구청장 투표함에 `대통령 각하·저축은행…" 쪽지 5 밝은태양 2011/10/27 1,853
29536 포스코 주식 지금 사면 좋은가요? 5 포스코 2011/10/27 2,415
29535 학교엄마들과의 관계 무섭구나~~! 21 무지개 2011/10/27 16,854
29534 한나라당 '공지영 경찰조사'에 이외수 "나는 FBI 출동?" 1 세우실 2011/10/27 1,327
29533 토요근무 할까 말까..? 고민맘 2011/10/27 827
29532 호텔에 있는 1회용 샴푸 이런거 매일 매일 챙겨서 가져와도 되나.. 16 외국에서 호.. 2011/10/27 17,777
29531 나꼼수’ 주진우 "나경원 고발? 쫄지 않는다” 25 ^^별 2011/10/27 7,571
29530 고춧가루 양좀 봐주세요 6 맛난김치 2011/10/27 1,153
29529 형제들 축의금 누구에게 주시나요? 5 맏이 2011/10/27 2,324
29528 대한민국 국회의원 말고 누가 우리의 법을 만들 수 있나요 (원희.. 4 한걸 2011/10/27 897
29527 공기업이 좋긴 좋네요.. 17 ... 2011/10/27 6,384
29526 잘 모르시는분 조의금 얼마나하나요? 4 강민맘 2011/10/27 2,035
29525 10인치 넷북 써보신분 있으신가요? 5 .. 2011/10/27 1,162
29524 무상급식관련해서 송파구청에 전화했어요^^ 1 ,. 2011/10/27 1,708
29523 오늘 낼 FTA 단독 처리 되는거 막아봅시다.... 3 결사 반대 2011/10/27 1,005
29522 학교 급식에서 나오는 김가루볶음밥 레시피를 알 수 있을까요? 4 초딩맘 2011/10/27 2,134
29521 국내법 위에 있는 조약은 무슨 의미입니까 7 한걸 2011/10/27 939
29520 고려대랑 성균관대면접시간 겹친다고 14 수시합격 2011/10/27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