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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날

꼴통보수들의 무서움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1-10-20 19:16:23

군인 출신의 친척분이 계세요.

투표 전날 화요일에 일박이일로 군인 친구들 부부 동반 여행이 있대요.

미리 여행계획을 잡느라고 투표 일정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이죠.

투표 때문에 머리를 맞대로 고민하시더니(속으로 몇 표 빠지니 다행이다 싶었어요)

오늘 하시는 말씀이....

서울 사는 8명의 표를 나경원에게 보태기 위해서 일정보다 앞당겨서 돌아오기로 결정을 봤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박원순은 빨갱이라고.

(인터넷의 다양한 기사들은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며

오로지 조선일보와 케이비에스의 보도만 믿고 사시지요)

헐~

저희 집안 자체가 워낙 딴나라당 생각도 없이 완전 지지파라서

제 정치 성향에 대해서 말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군인들은 다 그런가봐요?

얼마전 육사 출신 장교(30대 후반)와  선을 봤는데

그 사람 하는 말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박. 정. 희

 

꼴통 보수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바를 위해서 정말 엄청난 노력을 하는구나...

생각한 하루였어요.

 

 

IP : 115.137.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
    '11.10.20 7:17 PM (118.218.xxx.130)

    아직 후보자 결정을 못해서 고민이예요

  • 2. 저런...
    '11.10.20 7:40 PM (182.209.xxx.241)

    잘 생각하셔서 정말 귀한 한 표...잘 던져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 3. 마니또
    '11.10.20 8:45 PM (122.37.xxx.51)

    솔직히 힘빠지는 얘긴데
    강남타워팰리스사람들의 단결력은 알려져있죠
    이사람들 엄청 노력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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