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지긋지긋한 직장 생활을 그만 뒀어요.
지금 결혼 10년차인데 전 회사 안가는게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오늘도 요며칠 무리해서 몸살이 났는데 종일 온열매트 뜨겁게 해놓고 누워 잤어요.
그러다가 아이들이 와서 음식 배달시켜 먹고 지금은 군고구마 궈서 커피 마시며 82 들왔네요.
전 부모님이랑 살 때보다 결혼해서 남편이 벌어다 주는 월급으로 집안 살림하며 사는 지금이 행복해요.
오늘같이 몸살 난 날에는 전업주부라는 게 참 좋습니다....
결혼하고 지긋지긋한 직장 생활을 그만 뒀어요.
지금 결혼 10년차인데 전 회사 안가는게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오늘도 요며칠 무리해서 몸살이 났는데 종일 온열매트 뜨겁게 해놓고 누워 잤어요.
그러다가 아이들이 와서 음식 배달시켜 먹고 지금은 군고구마 궈서 커피 마시며 82 들왔네요.
전 부모님이랑 살 때보다 결혼해서 남편이 벌어다 주는 월급으로 집안 살림하며 사는 지금이 행복해요.
오늘같이 몸살 난 날에는 전업주부라는 게 참 좋습니다....
직장에서 잠쫒으며 여기 들어와 있는 저는
원글님이 격하게 부럽습니다.
언제 저는 그런날을 꿈꿀까요?
그래도 몇일 안남은 월급날을 기다리면 힘내야 겠네요
들어오는 순간 이곳 저곳으로 빠져나가는 월급이지만요
한 몇년 지내 보시면....직장생활(일하고 돈 버는 것)그리울 때도 있어요....ㅡ,.ㅡ;;;;
부럽네요^^ 특히 비오는날이면 유독히 부럽습니다....
편하죠. 신랑도 늘 제가 부럽다고 말해요 ㅋㅋ
전 전업주부로 지낸 지 1년 정도 됐는데, 이젠 돈 버는 게 그립네요...^^::;
눈 엄청 오는 날 아침, 폭우 쏟아지는 날 아침 전업주부가 된걸 감사하지요.. 근데 윗분처럼 또 회사다닐때가 그리울 때도 있어요. 어쨌든 100퍼센트 만족이란 없는 법
회사다닐땐 회식 한다고 하면 도망가기 바빴는데 전업 6년.. 회사생활도 그립고 회식하면서 수다떨고 하던 것들도 부럽네요
저도 동감이에요.. 이제 너무 오래 놀아서 다시 직장을 가져야 한다는 압박감에 괴롭지만요.. ㅠㅠ
20년 다니던 직장 그만두던날 울었어요.. 기뻐서요 ㅠㅠ
저도 전업이 좋아요 2년전 회사 그만두었을 때는 몇개월 방황하며 보냈는데 요즘은 완전 체질이네요.
아이도 외동이라 진짜 널널하게 보내고 있어요.
좋아라 하는 책도 많이 읽고 어제는 친정엄마랑 경기도로 드라이브 나갔다 왔어요.
욕심이 있다면 신랑이 60세까지 돈벌어 주면 진정 좋겠어요.ㅋㅋ
회사생활 힘든거 아니까 저는 신랑이 돈버는 유세 좀 하라고 생활비 받아 써요. 꼭 사장님이 월급 주듯이 ...
어쨌든 현재는 참 행복하네요. 회사다닐때 너무 피곤한 일들이 많아서 다시 회사생활 하기는 힘들것 같아요
저도 1년 휴직중이라 전업주부 가장하고 있는데요..
다 좋은데..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아 찌들은 남편 보면 정말 당장 낼 출근하고 싶어요.성격상...
정말 못할짓이네요.
최고의 내조는 맞벌이라는말 동감하는 요즘이예요..
임신6개월부터 휴직하고 집에 있는데
지금 한달반정도 지났거든요.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ㅠㅠㅠㅠ
휴직하고 한달은 좋았는데....
빨리 사회생활하고 싶어용 ㅠㅠ
정말 폭우오는날 폭설오는 날 전업주부인게 정말 감사합니다~~~(개콘버전)
전에 살던 집이 앞이 확트인 집이었는데, 폭설오던 날 남편 걱정은 되었지만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더군요.
하지만 내년에는 복직해야하는데..정말 싫어요..전 전업체질.
개콘버전.. 꼭 음성지원되는거 같아요..ㅋㅋ
미안해요.. 집에 있는데 하나도 편하지가 않아서요.
결혼해서도 살림하고 아침 다해먹고 회사일에 야근에 학교까지 다녔는데..
지금은 애하나 달고 꼼짝을 못하네요. 저도 전업이라서 행복하시단 분들이 부러워요.
애 하나 더 갖고 싶어도 지금도 쪼들리는데 엄두도 못내고... ㅠ ㅠ
다 나름 장단점이 있죠. 전 전업인데 요새 우울증이 와서 힘들어요. 한번 우울해지면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악순환이죠. 사람들 만나고 얘기나누고 하면 좀 나아질것 같은데
주변에 얘기나눌 사람도 없고..
거기다 경제권마저 없으니 빠듯한 생활비에 내가 필요한거도 눈치보여서 잘 못사고
조금만 비싼거 사려면 일일이 허락받아야 하고 참 자존심 상해요.
알바라도 하고 싶지만 애들 보는데 소홀해져서 안된다고 반대를 하니 전업이라고 다 좋진 않죠.
이글은 전업주부가 좋다는게 "쉬는게" 좋다는 글이네요...
집안일을 프로답게 알차게 하는게 적성에 맞다. 뭐 이런글인줄 알았는데...
이런 글 보면 진정한 의미의 남녀평등은 요원할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들이라고 폭우 폭설오는날 출근하고 싶겠나요...
그런 날은 일하러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버겁지요.
그런데 일하러 갈 곳이 없으면 더 괴로워 할 성격인 것을 스스로 알기 때문에 몸살이 나도, 폭우가 와도 꿋꿋히 나가네요.
재수없는 소리지만, 사실 저는 경제적 것 때문에 나가는 것은 아니거든요.
물론 지금 직장이 급여도 좋고 조건도 좋아서 포기하기 힘든 점이 있어요. 지금 이 직장에 들어오는 인력을 보면 완전 흐드드 하거든요.
이것을 잃는다고 생각하면 그 가치가 피부로 느껴지잖아요?
남편도 그렇듯이..남편도 참 별거 아닌것 같은데 막상 없어진다 생각하면 무지 아쉬운..
직장도 그런거 같아요. 있을때는 버겁지만 막상 없어진다 생각하면 그건 또 견딜 수 없이 아쉬어지는 존재라는...
아마 저같은 성격이 집에 못있는 성격 같아요.
두어번 퇴직의 기회가 있었는데도..전업의 편함을 누릴 수 있었는데도..
내가 공부해서 자리잡은 것 아까운것. 월급, 사회에서의 인식,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출근길 운전하고 음악듣는 기분, 아침 출근 후 커피 한 잔...
이 모든 걸 놓을 수가 없다는 마음이. 폭우도 몸살도 이기고 나가게 하는 것 같아요.
폭우나 폭설에도 꼭 가야할 곳이 있다는게 기쁘고
남편이란 인간에게 돈 아쉬운 소리 안하고 내거 다 내가 해결하고 살아서 기뻐요.............라고 최면겁니다
저는 돈 벌고 싶어요.. 애들 언능 좀 키워놓고 뭐라도 해서 가정에 도움 되고 싶어요. 남편 어깨가 넘 무거워 보이네요.ㅠㅠ
사실 전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집밖에 나가지 말라면 안나가도 그만인 사람입니다. 집순이. ㅠㅠ
결혼 26년째 백조생활인데 나름 행복합니다.틀에 매여 생활하는것도 싫고 신랑그늘에서 탈없이 잘살아온것같아 요즘 부쩍 울신랑이 불쌍하고 안돼 보이네요.중매로 만나 결혼초에 엄청 애먹이고 말안들어 맘고생많이 시켰는데 같이 늙어가니 울신랑이 이뻐보이네요
정말 몸 안좋을때 아쉽죠...
쉬고 싶은데 일때문에 회사는 가야겠고..
전업 할때는 또 일 안하고 있으니..너무 무력감 느껴지고...
결국에 복직하긴 했지만....
아....오늘 같은 금요일 오후는 정말이지 한 숨 푹 자고 싶어요...
아침에 눈뜨면 나를 필요로 하는 직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시간 맞추어 늘 나가야하는 곳, 부족하나마 내가 일한 만큼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집에만 있는 전업주부로 주저앉은게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바깥일에 집안일에 늘 피곤하고 바빠서 동동거렸지만 그때가 행복했어요.
집에 있으니 배만 나오고 살만 찌는것 같고 더 빨리 늙는것 같아요.
저 돈 벌고 싶어요. 일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지만 오라는 곳이 없습니다.
40대 중반만 되었어도 얼마나 좋을까..
직장생활 할 땐 한달만 쉬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딱 한달입니다.
친구도 없고 할 일도 없고 돈도 없고 참 무료합니다. ㅠㅠ
전 전업을 하면 필히 운동다녀야 할거 같아요.
출산휴가 갔다가 회사 온지 일주일짼데 진짜 안빠지던 살이 그냥 3키로가 내리네요.
신경쓰고 긴장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지금 몇년내로 전업을 할지 회사를 오래 다닐지 결정해야 되는데... 어려워요.
일주일에 딱 3일이나 4일만 출근했으면 좋겠어요.
주말엔 푹~쉬어봤으면.
제일 부러워요.. 전업분들.. 진심으로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그 아이들이 중고등이 될때까지 집에 같이 있어주지 못한 엄마라
그런지 전업분들, 그 아이들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아이들 아플때, 학교 행사 마치고(소풍,수련회) 집에 왔을때 맞아주지 못하는 미안함..
갑자기 예고없이 쏟아지는 빗줄기에 우산없이 비맞고 돌아올 아이들 모습에...
방학동안 도시락이나 간식을 만들어두고 나와도 아이들끼리 식탁에 앉아 밥먹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아픕니다.
장단점이 있는데
회사는 늘 같은 시간 출근 퇴근.. 특히 아침 일찍 여자는 출근한다는게 보통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지요 게다가 직장이 집에서 멀다면 정말 힘들어요.. 꼭두새벽에 일어나 준비 대충 다다닥 하고 신랑 자는거 보면서 나오고 신랑 보다 더 늦게 퇴근해도 바로 식사 준비해서 대령해야 하고...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게다가 토요일도 일을 나가야 했기 때문에 일찍 끝나긴 했어도
주말에 시댁에 가야 하는 스케줄 생기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았어요
너무 힘드니까요
주말엔 그냥늘어지게 자고 싶고 쉬고 싶은데
또 일찍오라고 하니 늦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어나서 준비해서 점심때 가면 또 저녁까지 놀다 가라고 하는데
어찌나 짜증니 나던지... 노인네들 욕이 다 나오더라구요
거기다 평일에도 제사 걸리면 일 마무리 다하고 힘들게 먼곳에서 출발해서 차 막히는데
도착하자 마자 앞치마 두르고 제사 장만 돕고 나중에 설겆이 까지 다 하고
저녁에 녹초 되서 집에 가고 바로 쓰러지고 다음 아침에 또 힘들게 출근하고
정말 몸에 병이 나 생겨서 병원도 그 틈에 자주 가야 했어요
그런데 점심도 짧고 그러니 병원 갈 틈도 없어서 병을 키우기도 했구요
그런데 지금은 쉬고 있는데 몸 너무 편하고 좋긴하죠
지루한거 빼고는요
심심하니까 남편만 기다리게 되서 정말 지루해요
지역도 원래 자라고 살던 곳이랑 너무 떨어지게 되서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친구도 볼 처지가 안되고
우울하기도 하지만
이건 다 장단점이 많은 사항이죠
전 몸이 좀 약한 편이라 다시 복귀해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
몸이 견뎌낼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이렇게 일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가끔 약속있어 나가고 볼일 본다고 해도
너무 인생이 심심하겠죠??
결국 젤 좋은건 일을 하되 ... 시간제나 혹은 프리랜서가 날 거 같네요....
아침 일찍 출근 안해도 되고 때 에 따라 변동 가능한 일이요
이게 정답인거 같아요
몇년전 수학 공부 봐줬는데... 이 아이 장래 희망이 뭐냐.. 했더니....
전업주부... 현모양처..;;;;;
언니(저..) 가 젤 부러워.. 나도 언니처럼 살꺼야..;; 하더란..;;
그땐 신혼이였는데...ㅎㅎ
지금 그 아이..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어릴때부터 너무 부지런하고 열심히....였는데..
그땐 공부하기 싫고 하니.. 제가 부러워 보였겠죠..
그러던 아이 내년에 결혼한다네요...
결혼하고부터... 주욱.. 집에 있는데.. 남편이 이걸 원하더군요...ㅎ
뭐..저도 집순이라 좋구.
학교다닐때도 매일 아침 집을 나서야 한다는게 너무너무 싫었어서...토요일까지 출근하는 남편이 안쓰럽긴하지만... 남편같은 시간당 임금을 받는다면... 저 더 열심히 일할거라구....ㅋㅋㅋ
제 동생 친구들도 다들 제가 제일 부럽다며..좋겠다고....
주변에 저처럼 살고 싶다는 사람많아서... 감사하고 행복하지요..
근데 전 전문직(의사..약사..)이면서 가끔 파트타임 하는 제 친구들이 더 부러워요..
일주일 몇일 나가거나... 오전 근무 정도만 하면서도...남들 월급보다 몇배로 받는....
진정 부러운 사람들이지요...
제가 좋다고는 하지만... 맘 한구석 불안감은 버릴수 없어요;;
그래도 비가와도 눈이 와도 나갈수 있는곳이.. 날짜되면 통장에 돈찍히고.
사무실 나와서 언니들과 커피마시며 수다도 떨고, 가끔은 회식가기 싫어서 몰래 도망치느라 눈치보이지만..
그래도 일할수 있는게 좋아요.
어쩌다 휴가내서 집에서 쉬면 진짜 좋은데. 그것도 내가 평소에 일하니까 그날이 달콤하고 짜릿하지.
매일매일 그러고 있다면 그나마 지루할것 같아요. 작년에 다쳐서 1달 병가내고 집에 있을때. 그때도 물론 좋았는데요. 나갈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았지 계속 있었다면 그것도 지루했을듯하네요...
물론 전업이라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자기관리하러 다니고. 식사도 시켜먹을수 있다면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몇년전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직전까지 갔는데(남편의 바람때문에..) 그때도 직장이 있으니 아이 하나 내가 키울수 있겠다 싶어서 든든했어요.
그 힘든 시기에 사무실와서 일하면서 잊을수 있었고. 아이와 나와의 미래를 계획할수 있어서. 직장의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지금은 그 고비 넘기고 남편과 잘 지내고 있지만요.
초3 우리딸은 엄마를 젤 부러워합니다.
맨날 드라마 보고 컴퓨터하고 자고~~ ㅋㅋ 살짝 민망합니다.
늦잠한번 잘틈이 없고...
밤엔 남편이 늦게 와서 늦게 자고 아침엔 애들이 일찍 일어나 깨우고...
해도 해도 표도 안나고 끝없는 집안 잡다한일들...
이렇게 살았는데도 애들 커서 뭐 좀 할라고 나가면 놀다온 아줌마 취급 받을테고...
집 문턱이 참 높네요....에휴~
5살 3살 아이들 어린이집 안보내고 하루종일 끼고사는 저는 전업이라도 힘드네요.
삼시세끼 집에서 해먹이고 간식 과자 빵 다 구워다 바치고 아이들 공부가르치고 집안일에..
나름 프로의식을 가지고 전업일 하려고하지만 주위에서 우습게 취급하는 사람들땜에 일하고싶어요.
아이 둘과 하루종일 부대끼며 지내다보니 치워도 치워도 제자리..
생활비 주는 남편 군소리없이 주고 어떻게 쓰는지 절 믿고 터치안하지만 그래도 제가 벌어 당당하게 쓰고싶을때도 있어요. 내년에 첫째 유치원가면 10시부터 2시까지 조금 한가해질까싶긴한데 또 그만큼 둘째한테 신경써야하니 비슷할듯싶어요. 둘째도 6세에 유치원보낼거니 앞으로 3년은 더 바쁘겠죠.
3년후면 저도 좀 여유로운 전업이 될라나요.
4살 아들 아직 어린이집 못보내고 끼고 있느라 전업이나 온종일 야근한 몸마냥 구질구질 합니다.
삼일에 걸친 몸살 감기에도 아침에 여지없이 7시 반엔 엄마를 깨워 토마스와 친구들 본방사수 하고자 하는 아들과 함께라 아파도 눕지도 못해요.
정말 손도 꼼짝 못하게 아프구만 딸기맛 야구르트 달랬다가 사과맛이 아니라며 신경질 내고
그놈의 토마스 기차로 내몸을 기차길 삼아 기차가 달리는데 정말 몸이 아프니 짜증 돋아요.
고구마 쪄 달래서 쪄주니 한입 먹고 안먹는다 그러고 이 아픈 몸이 비굴 모드로 아침 먹이고 점심은 떡볶이 한다고 빗속을 달려가 떡 사와서 떡볶이 해 놓으니 졸린지 자네요.
우울함 달래러 82로 쪼르르.... 담달 부터 어린이집 보낼랍니다.
결혼 10년차라고 하시는 걸보니 아이들이 다 컸나봐요.
둘째 낳고 바로 회사 그만 두고 연년생 둘 키우는 엄마로서 별로 공감이 안 가네요.
글쎄요... 제대로만 하면 마냥 편하기만할까요?
전 둘다 어린이집 안 보내고 키웠고, 첫째는 이제 유치원 갑니다만, 오전에 둘째랑 놀고, 아이들 간식 준비,
밥상 준비, 남편 건강 챙기고 집안일 등등 하다보면 하루 24시간도 빠듯하고 힘들던데....
그래서 회사 다니는 친구들이 아이 보고 싶어서 회사 그만 두고 싶다 그러면 웃음이 나옵니다.
집에 있다고 아파도 쉬지도 못하고 회사 다닐 때보다 제 몸 챙길 시간도 없구요.
저도 아이 크면 여유로울 때가 있겠지만 글쎄요...
전 아이둘 키우며 전업으로 살면서 우리 엄마들 정말 힘드셨겠구나 생각 많이 했는데
이런 느낌 아시려나요? ㅎㅎ
그냥 님글 보고 좀 화가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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