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친구가 서운할만한 일인가요?

친구남편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11-10-20 15:00:09

제친구가

남편 카톡을 보다가

직장동료와 한얘기를 봤다고 합니다.

 

동료: 한번 질렀으니 당분간 잠자코 다녀야지

친구남편: 그래야지. 아쉬운사람은 나니.

동료: 그래. 찍소리말고 있자 당분간

친구남편: 웅. 난 어제 너한테 그소리 듣고 팀장님이 뭐라고 하면

                그만둔다고 하려고했어

 

이런 내용이라고 하네요

근데.

친구는 이부분에서

남편이 그만둔다고 하려했다는 말이 너무 서운하고 화가난다고 하네요.

가장이 그렇게 무책임하게 그만두려는 말을 하려했다는거에 너무 화가난데요.

 

근데 전 사실. 이해가 가거든요.

저도 하루에도 열두번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하고

오늘 한번 더 열받으면 그만둬야지 한게

벌써 몇년째입니다.

일반 회사원들 이럴때 있지 않나요?

 

 

IP : 112.221.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3:03 PM (125.187.xxx.18)

    ㅎㅎㅎ
    말로는 뭘 못하나요.
    정말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사표 12번씩 낸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뭘...

    공뭔인 우리남편 맨날 그만둔다고 그래요.
    일이 많은 곳이라서요.^^

  • 2. 정말....
    '11.10.20 3:05 PM (121.130.xxx.28)

    우리회사에도 있어요. 툭하면 힘들아 혼자 다 일하는것처럼 구는사람 그만두던지 해야지..그러면서 계쏙 다녀요..사표도 아니고..습관같아요. 근데 동료입장에서는 참 뵈기싫죠...

    그리고 별로 화날만 한게 아닌데요. 친구분 이해가 안되네요..

  • 3. 친구분은
    '11.10.20 3:06 PM (222.101.xxx.224)

    남편분께 사랑과 관심을 더 주셔야 할 듯 ㅜ

  • 4. ^^
    '11.10.20 3:07 PM (218.155.xxx.168)

    이미 일 처리가 다 끝난 다음에 나온 얘기잖아요.
    게다가 "팀장이 뭐라 그러면"이라는 '가정' 하에서 무슨 말을 못 하나요.

  • 5. 근데
    '11.10.20 3:17 PM (112.168.xxx.63)

    그 친구분과 경우는 다르지만 저도 직장생활 오래 했는데
    속으로 수천번 그만둔다고 생각하고 내뱉는 상상을 하는 거랑
    실제로 때만되면 그만두네 어쩌네 말하고 다니는 거랑은 다르다고 봐요.

    속으로야 얼마든 상상할 수 있지만
    겉으로 생각없이 내뱉고 또 언제 그랬냐 싶게 다니고 또 내뱉고 하는 사람들
    믿음이 없거든요.

    친구분은 진짜 내뱉은 말도 아니고 속으로 생각한 건데 너무..ㅎㅎ
    보통은 저런 문자 보면 남편이 안쓰러울 거 같아요.
    참 힘들겠구나...하고.

  • 6. ...
    '11.10.20 3:17 PM (14.47.xxx.160)

    남편한테 화나고 서운할게 아니라 남편을 어떻게 위로하고 힘나게 해야할지 생각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7.
    '11.10.20 3:37 PM (14.47.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 카톡보고 왜 화를 내나요?
    친구한테 직접 회사 그만 둔다고 한것도 아니고....

  • 8. ..
    '11.10.20 3:45 PM (211.199.xxx.32)

    아니 뭐 말도 못하나요? 울남편도 맨날 땔치고 싶다는거 제가 그래그래 땔쳐라..하는데요.정말 땔칠 생각은 없더라구요..직장 다니면서 화나는 일 있음 욱하는 마음 들 수 있는거잖아요.그렇다고 땔치고 집에서 놀겠다는것도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19 남가좌동쪽 전세구하시는 분들 계세요? 5 서대문구 2011/12/21 1,510
51118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그래머통 어떤가요? 그래머통 2011/12/21 1,179
51117 초등학생 학원비는 해당이 안되나요? 2 연말정산 2011/12/21 1,432
51116 분당...버티컬 블라인드 필요하신 분 계실까요? 4 드림 2011/12/21 1,567
51115 합창선물 1 인디고 2011/12/21 666
51114 어그에 키높이 깔창 까셨어요? 11 꼬맹 2011/12/21 4,231
51113 기아차 광주공장서 고3 실습생 뇌출혈..의식불명 12 세우실 2011/12/21 2,552
51112 판교vs여의도 2 음. 2011/12/21 1,348
51111 알로카시아 고만 기를까 고민중이에요 5 .. 2011/12/21 1,461
51110 말줄임인가 신조어인가 유행어인가? 2 슬프네요 2011/12/21 1,015
51109 11개월 아기와 용평리조트에 가는데요.. 1 바다로.. 2011/12/21 914
51108 황토찜질기 엄청 좋네요~~ 1 July m.. 2011/12/21 2,075
51107 회사 얘기를 집에서 했더니 베이비시터가 저한테 잘해주기 시작했어.. 3 2011/12/21 3,081
51106 유산균 먹어보니 좋아요. 2 ... 2011/12/21 2,182
51105 줄임말 하니 .... 얙 은 뭔지 아세요? 9 ... 2011/12/21 1,977
51104 시어머니 점퍼나 패딩 하나 사드리고 싶은데 브랜드 추천 좀 (굽.. 4 포로리 2011/12/21 1,370
51103 @ 마켓 쇼핑몰 택배가 연말이라 힘들다는데 6 쇼핑몰 배송.. 2011/12/21 965
51102 방과후교사는 연말정산안하죠? 5 환급언제 .. 2011/12/21 2,696
51101 이 사람하고의 관계 어찌하면 좋을까요? 4 인간관계어려.. 2011/12/21 1,708
51100 디카 사진을 어찌.... 3 쉰훌쩍 2011/12/21 1,323
51099 클라란스 페이스 오일 써보신분 계신가요? 4 건조한 내얼.. 2011/12/21 3,837
51098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1 고민고민 2011/12/21 779
51097 ....문재인, “나도 ‘씨바’ ‘졸라’ 하고 싶다” 11 가카새키 2011/12/21 3,246
51096 초등학교 1학년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 2 연이맘 2011/12/21 4,515
51095 정시지원시 기준은 어디것들을 참고 하나요....(도와주세요) 4 머리아픈재수.. 2011/12/21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