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친구가 서운할만한 일인가요?

친구남편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1-10-20 15:00:09

제친구가

남편 카톡을 보다가

직장동료와 한얘기를 봤다고 합니다.

 

동료: 한번 질렀으니 당분간 잠자코 다녀야지

친구남편: 그래야지. 아쉬운사람은 나니.

동료: 그래. 찍소리말고 있자 당분간

친구남편: 웅. 난 어제 너한테 그소리 듣고 팀장님이 뭐라고 하면

                그만둔다고 하려고했어

 

이런 내용이라고 하네요

근데.

친구는 이부분에서

남편이 그만둔다고 하려했다는 말이 너무 서운하고 화가난다고 하네요.

가장이 그렇게 무책임하게 그만두려는 말을 하려했다는거에 너무 화가난데요.

 

근데 전 사실. 이해가 가거든요.

저도 하루에도 열두번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하고

오늘 한번 더 열받으면 그만둬야지 한게

벌써 몇년째입니다.

일반 회사원들 이럴때 있지 않나요?

 

 

IP : 112.221.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3:03 PM (125.187.xxx.18)

    ㅎㅎㅎ
    말로는 뭘 못하나요.
    정말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사표 12번씩 낸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뭘...

    공뭔인 우리남편 맨날 그만둔다고 그래요.
    일이 많은 곳이라서요.^^

  • 2. 정말....
    '11.10.20 3:05 PM (121.130.xxx.28)

    우리회사에도 있어요. 툭하면 힘들아 혼자 다 일하는것처럼 구는사람 그만두던지 해야지..그러면서 계쏙 다녀요..사표도 아니고..습관같아요. 근데 동료입장에서는 참 뵈기싫죠...

    그리고 별로 화날만 한게 아닌데요. 친구분 이해가 안되네요..

  • 3. 친구분은
    '11.10.20 3:06 PM (222.101.xxx.224)

    남편분께 사랑과 관심을 더 주셔야 할 듯 ㅜ

  • 4. ^^
    '11.10.20 3:07 PM (218.155.xxx.168)

    이미 일 처리가 다 끝난 다음에 나온 얘기잖아요.
    게다가 "팀장이 뭐라 그러면"이라는 '가정' 하에서 무슨 말을 못 하나요.

  • 5. 근데
    '11.10.20 3:17 PM (112.168.xxx.63)

    그 친구분과 경우는 다르지만 저도 직장생활 오래 했는데
    속으로 수천번 그만둔다고 생각하고 내뱉는 상상을 하는 거랑
    실제로 때만되면 그만두네 어쩌네 말하고 다니는 거랑은 다르다고 봐요.

    속으로야 얼마든 상상할 수 있지만
    겉으로 생각없이 내뱉고 또 언제 그랬냐 싶게 다니고 또 내뱉고 하는 사람들
    믿음이 없거든요.

    친구분은 진짜 내뱉은 말도 아니고 속으로 생각한 건데 너무..ㅎㅎ
    보통은 저런 문자 보면 남편이 안쓰러울 거 같아요.
    참 힘들겠구나...하고.

  • 6. ...
    '11.10.20 3:17 PM (14.47.xxx.160)

    남편한테 화나고 서운할게 아니라 남편을 어떻게 위로하고 힘나게 해야할지 생각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7.
    '11.10.20 3:37 PM (14.47.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 카톡보고 왜 화를 내나요?
    친구한테 직접 회사 그만 둔다고 한것도 아니고....

  • 8. ..
    '11.10.20 3:45 PM (211.199.xxx.32)

    아니 뭐 말도 못하나요? 울남편도 맨날 땔치고 싶다는거 제가 그래그래 땔쳐라..하는데요.정말 땔칠 생각은 없더라구요..직장 다니면서 화나는 일 있음 욱하는 마음 들 수 있는거잖아요.그렇다고 땔치고 집에서 놀겠다는것도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4 자동차보험 중 한*다이렉트...어떨까요? 3 초보운전 2011/11/21 687
38753 엄마가 쓰러지셔서... 13 뽀순이 2011/11/21 2,436
38752 네일아트 전망이 어떨지.... 1 엄마짱 2011/11/21 1,963
38751 ‘나꼼수’ 한미FTA 날치기 전날 여의도서 공연 1 참맛 2011/11/21 1,084
38750 송호창변호사님 좋아하시는분 당장 퐐로잉 하세요~~ ㅋㅋㅋ 2011/11/21 681
38749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매, 부동산 관련 강의 들어보신분 계실까요.. 여성인력개발.. 2011/11/21 702
38748 청량리수산시장에서 고등어자반 2손을 샀는데요. 집에 와보니 머리.. 9 속상한주부 2011/11/21 3,589
38747 실비보험 청구 5만원 정도면 2 어떻게 청구.. 2011/11/21 3,651
38746 유시민이 바라보는 안철수 현상 (100분 토론) 6 세우실 2011/11/21 1,372
38745 중앙난방 절약법좀 공유부탁드려요. 1 .. 2011/11/21 2,392
38744 환승 할 때요~ 10 버스요금 2011/11/21 1,672
38743 핸드폰 분실 보험 들어야 하나요? 2 핸드폰 2011/11/21 1,147
38742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지만 있으면 편리한 물건들이요~ 7 세아 2011/11/21 2,720
38741 강화도소재 추천할만한 펜션 부탁드려요 4 강화 2011/11/21 1,242
38740 (급질) 새 매트리스에서 나는 냄새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황당해요 2011/11/21 2,394
38739 동물농장 투견편 보신분들, 서명 부탁드립니다. 6 동물농장 2011/11/21 799
38738 청소글들보고...청소 빨래질문두가지.. 2 청소글 2011/11/21 1,201
38737 배에 핫팩 붙이고 있으면 살 빠지는 데 도움이 될까요? 6 뱃살 2011/11/21 4,052
38736 일 대지진 발생 전조 포착...불안감 고조 4 ... 2011/11/21 2,055
38735 여자 직장인(애엄마) 백팩 추천해주세요~ 2 추천해주세요.. 2011/11/21 2,027
38734 아파트에 한미 FTA 반대 글 붙이려다가 퇴짜 맞았어요. 8 마음만 굴뚝.. 2011/11/21 1,217
38733 우리 딸의 용돈 출처... 5 이뻐 2011/11/21 1,825
38732 한약 먹고 온몸이 간지러운 경우가 있나요 1 한약 2011/11/21 777
38731 망치부인 방송에서 오늘 민주당 이인영 최고의원 집으로 초대해 .. 수다^^ 2011/11/21 791
38730 선거의 해 앞두고 또 부동산 띄우기 1 세우실 2011/11/21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