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만에 이뻐져야하는데 방법 좀

까칠한 얼굴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1-10-20 14:52:10

며칠전 봉사활동 다녀와서 몸살이 난 상태로 쉬지못하고 연이틀 내리 바빴구요.

어제는 갓김치, 쪽파김치,배추 5포기 김치담느라  새벽까지 고생했어요 .

퇴근한 남편이 이것저것 도와줬지만 그래도 몸이 파김치되었네요.

그리고 오늘은 우리딸 생일이자 중간고사 치는 날이라서 두어시간 쪽잠자고 일어나

새벽부터 지지고 볶고 튀기고 했어요.

미역국은 오래 고아야? 맛있기에 어젯밤 김치 담으면서 불줄여 오래 끓여 미리

만들어 뒀고, 친정어머니가 딸 생일에 맛있는 찰밥 해주라고 사주신 찹쌀과 팥.콩으로 찰밥까지 했어요.

일년에 몇 번 안쓰는 그릇 과 매트로 식탁 풀 셋팅하고

촛대에 긴 핑크초로 불 붙이고 센타피스로 장식까지한 ㅋ (여자애라 이런 거~한거 좋아합니다.)

근사한 아침 상을 차려 기분좋게 아침생일파티 마쳤네요.

시험마치고 생일이라 저녁은 또 밖에서 외식합니다.(아침은 엄마 주최, 저녁은 아빠 주최로 )

- 몸이 힘들어 저는 집에 쉬고 싶지만, 아이와 미리 약속한거라 강행해야합니다.ㅜㅜ

그런데, 내일 오후 손님초대가 있습니다.(이역시 오래전에 약속된 거라)

음식이야 미리 준비한 것들이 있어 오늘밤과 내일 아침 뚝딱 (보조하는 남편이 있으니 힘들지 않게)할 수 있는데

문제는 심하게 상해있는 제 몰골이네요.

몸살기로 얼굴도 부었고 입술도 까칠 피부도 까칠. 정말 말이 아니게 상했어요.

남편지인들 팀인데 평소 제 이미지는 늘 생기넘치고 상냥한;

손님초대해놓고 까칠하고 피곤한 얼굴 보이기 민망해서

하루만에 원상회복해야하는데 이뻐지는 비법 귀뜸바랍니다.

푹~쉬면 이뻐지는데 푹 쉴 상황이 아니라서요. ㅜㅜ

IP : 180.229.xxx.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10.20 2:53 PM (222.107.xxx.215)

    목욕 갔다 오시면 어때요?
    저녁에는 얼굴에 팩도 하나 붙이시고...
    조금 나아질 것같은데요

  • 2. ...
    '11.10.20 2:54 PM (112.159.xxx.47)

    국썅뇬이 다니는 클리닉 가보세요
    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지만.......효과는 보장합니다 ㅋ
    이건 농담이구요

    아이크림 얼굴 전체에 바르시고 푸욱 주무세요. 참.. 일찍 주무세요.
    다음날 피부 엄청 좋아집니다.

  • 농담을...
    '11.10.20 2:56 PM (125.190.xxx.20)

    추천합니다

  • 3. ...
    '11.10.20 3:06 PM (1.230.xxx.162)

    나경원 클리닉이 가장효과 빠를듯 ...

  • 4. 저라면요.
    '11.10.20 4:42 PM (118.220.xxx.178)

    세신 목욕하고 세타필 듬뿍발라 수분 공급하고 피로회복되는 앰플 야국에서 사먹으면 저는 임시는 괜찮아지던데요?

  • 5. ...
    '11.10.20 5:16 PM (220.120.xxx.92)

    위에 써있는것들 다 하시구요..
    저녁으로 소고기 드세요..
    잘 먹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고기 잔뜩 먹은 다음날은 얼굴이 뽀얗습니다.
    몰골^^;이 상한 상태면 더 효과가 좋겠네요.

  • 6. 위에
    '11.10.20 7:04 PM (182.214.xxx.36)

    위에 분들 말슴하신거 하시면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비타민C 오늘 저녁부터 식사하시자마자 다른때보다
    고용량으로(C만요) 꼭 챙겨드세요.
    몸에서, 피부가 좋아해요.

  • 7. 쟈크라깡
    '11.10.21 11:51 AM (121.129.xxx.207)

    반신욕 강추합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는데 온몸에 혈기가 돌고 후끈 달아오르는게 정말 좋습니다.

    저녁 드시고 소화좀 시키신후 30분 정도 반신욕하신후 주무시면
    피부도 윤기가 흐르고 회춘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18 연줄기 연줄기 2011/10/30 5,231
30617 내일 국회로 6 안쫄아 2011/10/30 948
30616 캔우드 필터랑 똑같나요? 1 브리타 2011/10/30 778
30615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 제1악장 바람처럼 2011/10/30 1,566
30614 길고양이가 자꾸 생각이 나요 14 ,, 2011/10/30 1,811
30613 박원순 당선으로 본 교회는 왜 시민단체로부터 낙동강 오리알 됐나.. 5 호박덩쿨 2011/10/30 1,799
30612 광우병때보다 더 심각한데 방송에서 FTA 다루는데가 없네요 ㅠㅠ.. 15 FTA반대 2011/10/30 1,737
30611 형제라 좋네요~ 1 주말 2011/10/30 1,257
30610 변비에 프룬 주스로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3 변 지리는 .. 2011/10/30 3,839
30609 구매대행한 벤타청정기..? 1 현사랑 2011/10/30 879
30608 미국의 입장에서 본 FTA 밝은태양 2011/10/30 950
30607 (자동차보험관련) 자동차 보험으로 제 차 수리 가능한가요? 6 질문있어요~.. 2011/10/30 967
30606 남편 탈모때문에요..조언좀 주세요... 8 조언좀.. 2011/10/30 2,666
30605 초5여아 자전거 강습 해주실분 계실까요??? 18 자전거 2011/10/30 2,214
30604 왜 FTA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일까..그꼼수를 한눈에 2 밝은태양 2011/10/30 1,067
30603 [펌글]일본에 말잘듣는 개라는데.. 빵~터집니다. 3 현실 2011/10/30 1,739
30602 FTA 어려운데 만화로 보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3 마니또 2011/10/30 1,146
30601 왜 전 사과조림같은거 하면 타버릴까요? 5 ... 2011/10/30 1,267
30600 내일 한미 FTA 반대 집회는 국회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있다.. 4 bb 2011/10/30 1,154
30599 눈찢어진아이와 FTA의 연관성에 관한 소설 8 소설가지망생.. 2011/10/30 2,428
30598 대학원 진학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 2011/10/30 936
30597 친구 친구 2011/10/30 867
30596 풀무원의 풀비타 야생 블루베리 진액 1 블루베리 2011/10/30 1,425
30595 두툼하고 맛난 쥐포 좀알려주셔요. 15 은새엄마 2011/10/30 3,266
30594 살면서 남편의 단점이 점점 크게 느껴집니다. 4 -_- 2011/10/30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