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냉동고비우기 시즌에 돌입했는데...
말린 토란대가 계속 봉다리 봉다리 나오네요
한봉에서 반만꺼내 엊그제 육개장을 끓여서 먹고있고
산더미처럼 쌓인 토란대를 어쩌나 고민중이에요
토란대 나물이란게 있던데
레시피마다 다들 들깨가루를 넣으라고 하셔서...
전 들깨가루 별루 안좋아하는데다.. 들깨가루도 없구요...ㅜㅜ
이거 하나 하자고 들깨가루 사러 갈수도 없고해서...
들깨가루 없이 나물 볶는? 무치는 비법 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말린 갑오징어가 열댓마리 있는데..
엄청 두껍고 -_-;; 딴딴한데.. 이거 어찌 해먹는거죠?
시어머니께서 쪄? 먹으라고 보내주셨는데(전남 고흥)
일단 좀 짜더라구요... 남편은 구워달라고 하는데 구우면 더 짜고 질겨질것같고..
그건 밥반찬도 안되구요...ㅜㅜ
이걸로 밥반찬 가능한 레시피 있으면 알려주세요
(가까운데 계시면 세마리 선물로 드릴께요..ㅜㅜ)
그리고 연근이 싸길래 사왔는데..
이거 껍질벗기고 씻어서 바로 삶아야 되나요?
보통 제가 하면 아삭하게 되던데 전 쫀득한 연근이 먹고싶거든요
어떻게해야 달짝지근 쫀득한 연근조림이 되는지 알려주세요 ㅠㅠ
레시피 알려주신분들은 제가 가까운데라면
싱가폴에서 사온 마일로 몇봉지라도 챙겨드릴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