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선생님이 맘에 않들 때

학원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1-10-20 13:03:43

중1여학생.

사교육 한번도 시키지 않다가 학원에 대한 동경?

나도 학원만 다니면 잘할수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핑계로 공부를 하지 않은건 같아서 학원을  보내게 됐어요.

거의 그릅과외 처럼 서너명.. 어쩔땐 단독으로 수업을 한답니다.

두분 선생님이 번갈아 하시는데...

한분 선생님이 너~무 싫다네요.

설명도 쉽지 않고 다시 물어보면 한숨을 쉬신다는..

그리고 방금 했던 설명을 그.대.로. 반복만 하신다고...

뭐 돈이 넉넉해서 보낸 학원도 아니고 학교에서 못따라가서 보낸 건데

학교하고 똑같으면 안되지 싶은 생각에 학원에 찾아가 볼까하는데...

아이들이 어떤 수준인지도 알아볼겸...

중3 언니랑 같이 다닙니다.ㅠ,ㅠ;;

언니도 같은 생각이구요.

가서 슬쩍 이야기 해볼까요.

학원은 이번주 월요일 부터 다녔어요.

IP : 121.147.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0 1:07 PM (211.237.xxx.51)

    다른 아이들 얘기도 한번 들어보세요.
    같이 수업하는 애들이 있을거에요.
    걔네들도 같은 말을 하면 아마 원글님 따님 말이 맞을거구요.
    다른 애들은 다 잘 듣고 적응하고 있다 하면 아마
    원글님 따님이 학원 다닌지 얼마 안되서 그 선생님한테 적응이 덜 됐을수도 있어요.
    같이 수업듣는 다른 아이는 어찌 생각하는지 알아보세요

  • 2. 저도
    '11.10.20 1:22 PM (175.211.xxx.219)

    동감. 같이 수업하는 아이 이야기도 들어보시고
    한 3개월은 적응 기간을 두자고 해보세요.
    아이하고 선생님하고 익숙해지는 시간도 중요한듯 해요. (전직 학원강사)
    그런데 정 아이가 적응하기 힘들면 다른 학원도 잘 알아보고 바꾸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결국 아이가 맘에 들어서 즐겁게 공부해야 하는데
    아이 불만이 크면 기대하는 것 만큼 성적도 잘 안오르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자꾸 학원 바뀌는 것도 아이한테 안좋으니까 학원 선택시
    주위 소문도 좀 들어보시고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3. ...
    '11.10.20 3:23 PM (211.199.xxx.32)

    원래 다니던 학원에 새로온 선생님이 그렇다면 학원에 건의를 하지만 신규원생이 들어가서 학원선생 이렇다 저렇다 해봐야...별로 말빨 안먹히고 차라리 맘에드는 쌤 있는곳으로 옮기거나 개인과외하는 수 밖에요.
    학원은 딱 내가 맘에드는 쌤에게 수업받기가 어려우니까요...

  • 4. ...
    '11.10.20 6:55 PM (220.86.xxx.75)

    사교육 한번도 안해본 학생이라면 학원에서 수업따라가는게 어려울수 있어요. 그룹과외처럼 수업해도 아이들마다 성적차가 있고 일정한 수준의 수업을 해야하기때문에 개인에게 딱 맞출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경우엔 개인과외를 시키시는게 맞을듯해요. 아이에게 맞춰서 수업해주길 바라시잖아요. 학원수업은 보통 상향평준화라서요.

  • 5. 학원을 옮기세요.
    '11.10.20 9:30 PM (124.50.xxx.142)

    강사들은 대부분 3-4명이면 실력으로 4등까지 매겼을 때 2등 정도 아이에게 포커스를 두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3-4등 아이에게 포커스를 두고 진행하면 1-2등 아이들에게는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는 수업이 되고 또 못하는 아이가 자꾸 반복해서 모르겠다 하면 아는 아이들은 그 아이 이해될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하므로 짜증 내고 학부모에게 컴플레인 들어 옵니다.

    또 다 못하는 아이만 4명 모아 놓은 클래스라 하더라도 4명 다 모르는게 제각각이고 중구난방입니다.
    학원 수업에서 가장 효과를 보는 아이들은 실력이 중중이나 중상 아이들입니다.

    실력이 하 아이들은 3명만 모아 놔도 선생님이 다른 아이 모르는 것 설명하고 있으면 자기도 자세히 듣는 것이 아니라 딴 생각하고 놉니다. 그러니 학교와 다름 없는 결과가 나오는 거죠.

    제 생각에는 4명 중 실력이 4등인 아이라면 그룹 수업 효과 없습니다.

    전문 과외 선생님을 알아 보거나 엄마가 선생님 역할을 해서 일대일로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게 낫습니다.

    학원 가서 선생님 트집 잡으면 아이만 밉상으로 찍히고 엄마는 진상으로 찍힐 확률이 높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99 박원순 시장님이 이걸로 또 다시 나를 무한감동 눈물나게 하시는구.. 7 호박덩쿨 2011/11/24 6,558
39998 아기 유모차 끌고 하루 한 번은 꼭 나가줘야하나요? 5 궁금이 2011/11/24 1,779
39997 일반폰 및 안드로이드용 매국송 벨소리를 만들어봤습니다. 5 벨소리 2011/11/24 901
39996 한미fta 반대 프랭카드. 14 .... 2011/11/24 1,810
39995 홧병을 다스리는법은 뭘까요 5 ..... 2011/11/24 2,138
39994 한미FTA 통과로 의료비 많이 드는 시부모님 걱정입니다. 10 시부모한테 .. 2011/11/24 1,968
39993 차끊긴 분들은 구기터널 앞으로 오시면 컵라면과 따뜻한 실내 제공.. 2 참맛 2011/11/24 2,243
39992 뒷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는 일...... 54 해결 2011/11/24 12,039
39991 [FTA 필독] 국민 건강보험 ->위헌 소송 중 8 건강보험 당.. 2011/11/24 1,636
39990 탁현민의 11/30 서울콘서트 공지 튓들 8 참맛 2011/11/23 1,971
39989 정권이 바뀌면 제일먼저 할일 40 분당맘 2011/11/23 6,417
39988 물대포는 왜 쏘는건가요?!! 3 도대체 2011/11/23 1,425
39987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1악장 - 가을 교향곡 4 바람처럼 2011/11/23 1,808
39986 가카가 하야할때까정.. 1 .... 2011/11/23 691
39985 KT 직원 원래이렇게 불친절한가요??? 2 ..... 2011/11/23 1,244
39984 트윗 질문 1 안쫄아 2011/11/23 469
39983 중고넷북 어디서 사야할까요? 2 넷북 2011/11/23 699
39982 미국의 종북좌빨 대학교 리스트! 1 참맛 2011/11/23 1,300
39981 지상렬이 지상욱 북파티에서 한말인데... 무슨뜻인가요? 5 도무지 2011/11/23 4,082
39980 첫 집회 참여 (+ 82쿡 깃발 든 경험) 30 레몬트리 2011/11/23 3,253
39979 두 장의 사진 - 얼음과 저항 8 참맛 2011/11/23 2,600
39978 조카 사진학과 졸업전시회 갈 때 꽃다발 사가면 괜찮을까요? 5 뭘.. 2011/11/23 3,008
39977 아버지가 너무 싫고, 분노가 부글부글거려요. 5 ... 2011/11/23 2,904
39976 지금 막 왔어요 17 우노 2011/11/23 3,113
39975 배달음식들 현금영수증 제대로 안한거 1 전화해서 해.. 2011/11/23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