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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수학문제 어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1-10-20 12:28:28

1,2,3에 알맞는 수를 써 넣으시오.

521-298=521-①+2

②+2=③

 

아이는 ①이 296이래요. 296+2=298이니까요. 아이로서는 당연한 생각같아요.

①은 300 이잖아요.

 

아직 마이너스 개념이 없어서 어찌 설명을 해줘야 할지

어제 남편이랑 저랑 한시간을 떠들다가  아이 표정을 보고 그만하자! 했네요.

고수님들 제발 -300인것을 어찌 설명하면 우리 순둥이가 이해를 할까요?

IP : 112.151.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12:36 PM (211.210.xxx.62)

    521에서 300을 빼는게 쉽겠니 298을 빼는게 쉽겠니?
    그래. 300을 빼는게 쉬운거야.
    그런데 298을 빼야하니 어쩔까?
    미리 300을 빼버리고 2는 나중에 더해주는거야.
    너무 많이 빼버렸으니까.
    298만 빼야하는데 300을 빼버렸으면 2를 더 뺀거쟎아.
    그래서 2를 나중에 더해준거야.
    이렇게 설명하면 될것 같은데, 사실 이건 어느정도 문제를 많이 풀어야 이해하더라구요.

    사실 쉽게빼는 방법을 알게 하기 위해 저런 여러 방법들이 나오던데요, 아이들이 더 괴로워 하더군요.
    더할때도 가까운수로 만들어 더하게 하고 뺄때도 그렇게 해요.

  • 2. 행복맘
    '11.10.20 12:41 PM (121.168.xxx.70)

    울아들도 이런 문제 아주 싫어해요. 그냥 덧셈,뺄셈 하면 됐지 이랬다 저랬다 하란다고...
    4단원도 덧셈,뺄셈이던데 걱정스러워요.또 여러가지 방법으로 더하고 빼는것을 해야 하니.

  • 3. 7세
    '11.10.20 12:52 PM (211.234.xxx.93)

    우리 아들 일곱살인데 수학을 좋아해서
    약간 선행하고 있어요 요즘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구요
    스스로 풀길래 왜 이렇게 했냐고 물었더니
    그냥 풀면 뺄셈이나 덧셈이 복잡해 지니까 빼거나 더할 숫자중
    가장 가까운 백단위 숫자를 잦아서 먼저 계산한 후에
    크거나 작은 수 만큼 더하거나 빼면 풀이가 쉬워진다고
    하더라구요

  • 4. 7세
    '11.10.20 12:57 PM (211.234.xxx.93)

    하나더요~
    문제가 뺄셈이었으면 뒤에선 더해주고
    덧셈이었으면 뒤에선 빼주는 거라고도
    하더라구요

  • 원글
    '11.10.20 1:05 PM (112.151.xxx.58)

    수학머리가 있는 친구네요.^^ 이런 친구들을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푸는 방법이 교과서에 소개되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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