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선정(?)적이라도 양해해주세요^^;;
아이 유치원 현장학습 가는 날이라
도시락 싸려고 새벽같이 일어나 밥 안치고 잠깐 들어온거라
오래 못 있어...아쉬워서...ㅠㅠ (왜 요럴 때는 글들을 더 읽고 싶은 겐지..ㅋㅋ)
진짜 며칠 안 남았는데요
밑에 노인네들...말씀 얘기에 퍼뜩 ..아주 중요한 것이 생각나서요.
댓글 안 달고 글 쓰기합니다.
저....40대초반인데오. 72년생.
그거 아세요? 70.71.72.73년생.....30대후반.40대초반...
현재 요 인구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다는 거.
무슨 통계청 자료..이런 데서 본 건 아니구요.
저희가 자랄 때...선생님들께서
너희들이 제일 경쟁율 세다고 매일 걱정하셨고.
실제로 저 학교 다닐 때....정말 한 반에 65명씩 있었어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저희 이후에...몇 년 정도만 어려도 이 숫자는 점점 줄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왠지 ...이번 선거 잘 될 거 같아요.
맥 없이 진 지난 대선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되요.
그 당시 이명박 후보와 싸우는 정동영 후보에 대해
어떤 확신이 없었고. 호감도 없었고. 큰 지지를 표명하지도 않았었어요.
그저 이명박 싫은데...짜증나...이 정도?!
한 마디로 관심이 없었죠.
그런데. 이번엔 다릅니다. 선거기간 내내 들떠있던 2002년 대선도 자꾸 생각나고.
너무 뵙고 싶고. 죄송하고.
지금 이런 모습 보셨다면 너무 좋아하셨을텐데 싶기도 하고..ㅠㅠ
아뭏든.
딴나라 본드 지자분들...특히 노인분들 표도 한 표고,
우리 표도 한 표.
말 통하고, 상식 통하고.
최소한의 정의가 뭔지. 원칙이 뭔지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우리. 40대가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잘 될꺼에요. 우리 함께 믿어봐요.
흑...ㅠㅠ 벌써..시간이..ㅠㅠㅠㅠㅠ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