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으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요.
첫째가 8살이라 더 나이차면 안될거 같은데 시댁에서는 작년에 가져서 올해낳았어야 하는데 말도 안듣고 안 낳는다고 뭐라하시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힘들게 해서 4살때까지는 둘째 생각없다가 6살후반기부터 노력했으나 남편이 지루예요.
매번 사정 못하고 끝내면서도 피곤해서 그렇다.몸이 말을 안듣는다.
몸에 좋은거 먹여봐라.이런 얘기하면서 병원가보자는 제 얘기는 들은척만척하면서 자기가 피곤해서이지 절대 문제없는 혈기왕성한 남자라고 하더군요.
올 12월까지해서 안되면 병원다니자고 했어요.
시댁에서는 왜 하필이면 내년에 낳으려고 하느냐?일찍 낳았으면 벌써 3살이겠다며 괴롭히기에 남편이 내가 안된다고 내 몸이 말을 안들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하니 아무 소리 안하시네요.
그러면서 제가 용띠이고 내년이 용띠에 기센용띠라서 별로 안 좋다고 하는데..
부모와 자식간의 궁합이 안맞는걸까요.
8살 아이엄마라 내년에 낳아도 8살이나 차이나는데..
한달한달 가는게 너무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