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아이들때문에 만나서 알고 지내는 엄마예요.
아침에 같이 쇼핑몰에 물건을 사러 갈 일이 있어서 같이 가자고 전화가 와서
시간된다고 했더니, 그 엄마가 차를 가지고 나온다고 해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나갔어요.
약속 장소에 가 보니 "XX 엄마도 올 거예요... "
하시더라구요. 전 저랑 둘이서 가는 줄 알고 갔어요.
XX엄마라는 분도 같은 반 아이 엄마고 해서, 몰랐던 엄마도 만나고 해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만나기 전에 XX엄마도 온다고 저한테도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요? 보통들 그렇게 하시나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