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서 제공해 주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제가 상대방과 같은 업계에 있는 친구나 인터넷으로 몇 번만 검색해 봐도,
알려 준 정보랑 좀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업체에 재확인 요청하면 명확하게 답변을 안 주고,
오히려, 상대방에 대한 모든 정보는 본인이 책임지고 확인해 봐야 한다는 내용으로
문자까지 보내 왔더라구요.
프로필 자체부터 잘못 알고 있는 상태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제로가 되는 것 같고, 너무 찜찜하거든요.
업체에서 확인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물론 이해하지만
이렇게까지 배째라 할 정도로 확인이 잘 안 된다면, 이거 계속 진행해야 할까요..
혹시 경험해 보신 분, 대충 어떤지 좀 알려 주실 수 있으세요?
저는 키조차 1cm도 숨기지 않고 솔직히 말했는데..
정말 하나 하나 모든 내용을 재확인해 봐야 할까요?
저 그런 것 잘 못하거든요.
ㅠ.ㅠ
결혼하기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