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겨울 유럽여행 도와주세요

깨어있기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1-10-19 20:15:53

남편이 회사원이고 저도 직장을 가지고 있다보니 결혼 21년 만에 둘만의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남편이 해외에 주재원으로 나가있을 때 잠깐 해외 여행 다녀온 후로는 아이들데리고 저만 다녀왔지 남편하고는 정말 백만년만의 여행인 것 같습니다.

 

폐일언하고,

1월 초 부터 약 10일 정도 프랑스, 이태리 , 스위스를 조금씩 돌아볼 생각인데 제가 추위를 정말 많이 탑니다.

요즘 벌써 발목이 시렵고 발도 시려워서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유럽은 많이 추운데다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더 힘들거라 예상이 됩니다.

지금부터 질문들어갑니다.

1.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한 복장을 좀 알려주세요.

지금 계획으로는 겨울등산할 때 입는다는 기능성 내의를 입고 바람막이도 입고 그 위에 오리털점퍼를 입을 생각인데 ( 스키장에서 입는 긴 패딩도 따뜻하다던데 ... 오리털이 나을까요, 패딩이 나을까요?

바지도 따뜻한 소재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2. 발목과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신발은 어떤게 있을까요?

어그부츠를 생각해봤는데 눈길에 미끄러지기 쉬울 것 같아서요. 되도록 양말도 두개를 신을까 생각중입니다.

 

3. 목도리와 모자 , 장갑은 물론 필수로 챙길 생각입니다만 그외 보온과 활동성을 위해 추천해주실만한 것들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12.150.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8:28 PM (110.14.xxx.164)

    핫팩 챙겨가시고 등이랑 배에 붙이고 신발에 넣는것도 알아보세요
    유럽이 220볼트 였던거 같으니 작은 전기방석 챙겨가세요
    호텔방 추운곳도 많아요
    보온병도 준비해서 따뜻한 물 자주 마셔주심 좋고요
    모자 케시미어 목도리나 털 목도리 두르시고요 수면양말도 ..

  • 2. ..
    '11.10.19 8:30 PM (211.178.xxx.142)

    몸에 붙이는 주머니난로?,작은 보온병,,,
    철저히 준비중이시네요^^
    두분이 가시는 유럽여행 너무 부럽습니다..

  • 3. ..
    '11.10.19 8:45 PM (110.14.xxx.164)

    아 바지는 분또 라고 기모 있는거나 등산용 바지 요

  • 4. 10일이면
    '11.10.19 8:56 PM (220.86.xxx.75)

    세나라는 무리인듯해요. 영+프 혹은 이태리에 올인하시는건 어때요. 1월 정말 추울듯싶어요. 내의 장갑, 모자 썬그라스 목도리 수면양말 핫팩챙기세용. 날씨 잘 보셔야해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 5. 춥긴 하지만
    '11.10.19 9:48 PM (116.41.xxx.232)

    전 다닐만 하던데요..정 추운게 싫으시면 그나마 덜 추운 그리스(지금 경제문제때문에 여행은 힘들라나요??),이탈리아..이런 곳은 싫으세요??
    작은 보온병 하나 챙기시면 유용할거 같아요..저도 3년전쯤 1월초부터 2월까지 여행다녔는데 춥고 해가 일찍 지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여름만큼 관광객이 많질 않아서 좋은 점도 있더라구요..

  • 6. ....
    '11.10.19 10:20 PM (116.33.xxx.202)

    전 12월에 다녀왔었는데요. 다닐만 하드라구요. 관광지들마다 사람도 많지 않고. 좋았어요.
    어그 부츠 신었었구요. 운동화도 하나 가져갔었어요.
    옷은 여러겹 껴입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바지는 기모바지 가지고 가서 입었구요.
    엄마 모시고 가는거라 추위 신경쓰였는데..핫팩 준비해가지고 갔구요.
    전기요 딱 접어 가지고 갔떠니.. 밤에 잘적에 유용히 쓰였어요. 엄마가 너무 땃땃히 잘 주무시더라구요.
    가방에 자리 크게 차지하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10 헌책방에 다녀왔어요. 1 마석에서용산.. 2011/11/21 741
38909 안철수 교수의 되치기 시리즈... 5 조중둥 2011/11/21 1,296
38908 절임배추 어디서 사세요? 8 애엄마 2011/11/21 1,889
38907 박원순 시장 서울시 전지역 점심시간 영세 식당 앞 주차 허용 17 참맛 2011/11/21 3,064
38906 오카리나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3 혹시 2011/11/21 1,113
38905 운동 너무 못하는 딸 아이 어쩌죠. 9 걱정입니다... 2011/11/21 1,858
38904 남편의 알코올 섭취 후 폭언으로 인한 우울증 치료. 2 우울 2011/11/21 1,627
38903 저 왕따인건가요? 6 사교성없는 .. 2011/11/21 2,185
38902 복부 찜질기좀 골라주고 가세요 4 따듯~ 2011/11/21 2,543
38901 우리집에 계시면서 다른아들 칭찬하는 시부모님 5 아..짜증나.. 2011/11/21 1,695
38900 층간소음 일방적으로 이해해달라니 ..? 2 어이없어. 2011/11/21 1,372
38899 냉동꽃게 꼬소한우유 2011/11/21 466
38898 시부모 험담만 하고 친부모 험단은 안하시나요? 2 758706.. 2011/11/21 1,420
38897 토마토 소스 맛난 2011/11/21 473
38896 아까 오이땜에 김밥 세줄밖에 못드신 아드님의 저녁 7 속터져 2011/11/21 2,615
38895 지리산 둘레길 가려고 하는데요 2 걷자 2011/11/21 831
38894 바디솔트 사용법좀 알려주세요. 1 .... 2011/11/21 5,900
38893 안철수 까는 조중동.. 3 아마미마인 2011/11/21 950
38892 김연우 콘서트에서 부른 '지금 이순간'..노래 듣고싶어요 2011/11/21 878
38891 원피스 입으면 많이 불편 할까요? 12 원피스 입고.. 2011/11/21 2,460
38890 한류콘서트 2 yaani 2011/11/21 764
38889 kt 15년 연봉 글 읽다보니 예전 친구가 생각 나네요 2 옛생각 2011/11/21 2,402
38888 님들 동네 세탁소엔 현금영수증 해주시나요? 5 화창한봄날에.. 2011/11/21 1,278
38887 '단칼' 유시민 "민주통합 합류 불가능하다" 33 으이구 2011/11/21 2,750
38886 나뚜루 녹차맛 너무 맛없어요 17 queen2.. 2011/11/21 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