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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는 10m밖 미인이야...

ㅡ.ㅡ;;;;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1-10-19 11:40:40

욕인지 칭찬인지..

우리 시누이가 저보고 하는소리입니다.

그것도 친인척들 다 모여있는데 말이죠...

저 피부가 안습입니다.

주근깨가 있어요

근데 이런말 사람들 많은데서 직접대놓고 하니 별로 기분이 안 좋네요..

그거아니 나도 너랑 10미터 이상 유지하고 싶다 정말...

IP : 118.47.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oy
    '11.10.19 11:41 AM (122.129.xxx.47)

    ㅋㅋㅋ
    너무 편하게 시누이가 생각했군요. 교양이 없는 시누이라고 생각하시고
    10미터 유지하세욧!

  • 2. ㅇㅇㅇㅇㅇㅇ
    '11.10.19 11:44 AM (121.130.xxx.28)

    미친....듣고도 뭔가 찜찜하고 기분나쁜 소리. 시누이한테 그러세요..뒷모습 미인이라고

  • 3. ....
    '11.10.19 11:45 AM (14.47.xxx.160)

    그래도 10M밖 미인이니 이쁘신 겁니다^^

    " 어머,, 아가씨는 그럼 한 100M요???" 호호호 해주시지 그랬어요!

  • 4. --
    '11.10.19 11:55 AM (123.109.xxx.34)

    지금이야 늙어?쪼그라져서 이런말조차도 안해주지만

    제가 듣던 말인데요?

    사실 좀 알쏭달쏭한 말이죠

    칭찬도 욕도 아닌...

    제가 생김새가 좀 희미해요

    그런데 저기 멀리 떨어져서 보면 쫌 분위기떄문에 슬쩍 이뻐보이기도 하는지...

    막상 가까이 다가오면 못난이~~ㅠㅠ

    친구들에게도 이런퉁박? 먹었고 ( 저기가서 서있으래요ㅠ)

    결혼식끝나고 이맘때라 옷이랑 스카프며 살짝 화려하게 입고

    남편이랑 가는데 머얼리서 학생들이 막 쑥덕거리면 오다가

    지나치면서 저 들으라고 ....

    에이~ 아니네 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기분나빠하지말고 그냥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요~

    멀리서라도 내가 이뻐보이면 다행이다...요러고~(저도 주근깨투성이거든요)

  • 5. ..
    '11.10.19 12:12 PM (59.10.xxx.172)

    듣기따라 그다지 기분나쁜 말은 아니네요
    어쨌든 미인이라니..
    피부땜에 그렇지 미인이란 건 인정한 셈이니
    고맙다고 해 주세요

  • 6. ㅋㅋ
    '11.10.19 12:54 PM (58.122.xxx.189)

    그래도 미인은 미인이네요~~
    피부빼면 미인이신거잖아요~
    전 10미터 미인이라도 돼봤으믄..ㅠ_ㅠㅎㅎㅎ

  • 7. ..
    '11.10.19 1:28 PM (1.225.xxx.60)

    님 생각그대로
    "어 그래요? 나 아가씨랑 10미터 거리 유지하고 싶네?" 하시지요.
    속 뜻이야 아가씨가 생각 하는거 다르고 우리의 생각 다르겠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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