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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멋대로 나경원 분석

...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1-10-19 10:49:44

나경원이 2002년 대선때 이회창 캠프에 들어오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했죠?

그런데 이회창 패배하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되고 나니

저 성깔과 소견머리에

지가 졌다는 생각만으로

엄청 분하고 약오르고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내 평생 이런 실패 처음이야! 이러면서..ㅋㅋ)

그래서 이를 갈게 되고,

그렇게 독설을 품어대고

그 오그라드는...진짜 막장 연극도 하고

주위에서 예쁘다, 잘한다, 잘한다 하니 으쓱하기도 하고

잘 되어서 아부지 사학도 지켜주고 지 기득권도 탄탄히 더 하고..그 맛에 지가 뱉는 말이 뭔지도 모르고

코 앞의 이익과 욕심에만 눈벌개져서 나대다가...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제 정봉주의원 유세 동영상 유투브에서 보다가

우연히 나경원 7월 전당대회 당대표선거인가요? 그 때 연설하는 것까지 보게 되었는데...

조금 놀랐어요. 완전 씩씩하게 연설하더라구요.

목소리도 엄청 크구요. 낯뜨거워지는 자화자찬해가면서...자기 뽑아달라고 우렁차게 외치는데.

그거 보니 왠지 모르게 짠하기도 한 것이...

"에휴...저러고 살고 싶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초등학교 때 웅변 좀 배웠나보다 싶더라구요.

근데 연설 끝은 아무래도 좀 어색, 미흡...ㅋㅋ

"~합시다..당원여러분!" 이러는데..손발 오그라들것같은 기분.

그나저나 저 특유의 목소리 깔면서 꾸며 내는 목소리 진짜 너무 듣기 싫지 않나요?

정말 박원순후보가 이런 여자와 싸워야한다는 것이...참....씁쓸하고 짠합니다.

 

(* 그리고 박원순후보와의 이력 비교 보니까....정말 사시 공부 10년 했나보더라구요...집에서 뒷받침 다해줘서 공부만 하면 되었을텐데...생각보다 암기 머리, 공부머리도 별로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IP : 203.249.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10:56 AM (124.5.xxx.88)

    나경원의 "법적 대응"을 조심하세요. ㅋㅋ

    혹시 지를 깐다고 거시기할지도 몰라요.

  • 2. ...
    '11.10.19 11:00 AM (203.249.xxx.25)

    허위 사실 유포도 아니고 그냥 제 느낌을 이야기한 거니까 문제 될 건 없겠죠?ㅎㅎ
    이런 수준 낮은 글에 일일이 대응하실 분이 아니시라고 생각을;;;

  • 3. 나경원이요
    '11.10.19 11:05 AM (112.154.xxx.233)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항상 언론의 주목을 받고 기자들 몰고다니고 최고의 대우만 받고 그러니
    그런 환대에 길들여져 있어 만약 지금 떨여지게 되면 극심한 금단 현상에 시달릴꺼에요..

    어제 이해찬님 인터뷰 보니까 진심 나경원에 대한 충고를 하시더라구요.
    길게 정치할 거면 이런식은 마이너스다..
    온 사람들의 시선이 나경원한테 쏠리고 그녀의 이쁜 얼굴에서 나온 추잡한 말고 행동을 기억한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행동이죠.. 진실은 항상 언제고 알려지게 마련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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